
에버랜드가 대규모 봄꽃 정원과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앞세워 튤립축제를 시작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20일부터 튤립·수선화·무스카리 등 약 100여 종, 120만 송이의 봄꽃을 즐길 수 있는 튤립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의 중심 공간인 약 1만㎡ 규모 포시즌스가든은 ‘마이 스프링 팔레트(My Spring Palette)’ 콘셉트로 꾸며진다. 에버랜드는 튤립 식재 면적을 확대하고 색감을 강조한 정원 연출을 통해 봄꽃의 화려함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대형 LED 스크린 영상과 실제 화단이 이어지는 ‘리얼 인피니티 튤립 가든’이 조성돼 가상과 현실이 결합된 독특한 풍경을 연출한다. 관람객들은 정원을 걸으며 네덜란드 튤립 농장에 온 듯한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다.
튤립치마 포토존, 플라워드롭 포토존, 거울 셀피존 등 다양한 포토 스팟도 마련돼 봄철 ‘인증샷 명소’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야간에는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진 ‘나이트 튤립 가든’이 펼쳐진다. 영국 설치미술가 브루스 먼로(Bruce Munro)와 협업한 가든 라이팅이 정원을 빛의 공간으로 바꿔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개장 전 정원을 둘러보며 식물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튤립 도슨트 프로그램’이 개막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되며 모바일 앱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봄꽃 콘셉트의 디저트와 샐러드, 딸기 음료 등 계절 메뉴와 관련 굿즈도 함께 선보인다.
한편 에버랜드 사파리월드는 경관을 새롭게 정비해 오는 4월 1일 재개장한다. 탐험 차량을 기존 트램에서 친환경 전기버스로 교체하고 사자, 호랑이, 불곰 등 맹수를 더욱 가까이 관찰할 수 있도록 관람 환경을 개선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120만 송이 봄꽃 정원과 리뉴얼된 사파리월드, 다양한 공연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봄날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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