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2026년 여름휴가철 17일간 코레일 열차 이용객이 730만여 명으로 늘었고 KTX와 강릉선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 17일간 730만여 명을 기록한 코레일 하계 휴가철 이용객
-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KTX 하루 평균 이용객
- 평소 대비 13.7% 늘어난 강릉선 철도 이용객

코레일의 2026년 여름휴가철 철도 이용객은 730만여 명으로 2025년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했다. 하루 평균 KTX 이용객은 28만 명으로 7.8% 늘었으며, 주요 노선 가운데 강릉선 이용객은 평소보다 13.7% 증가했다.
코레일 여름휴가 이용객 730만명, 하루 평균 43만명 탔다
2026년 여름휴가 기간 기차를 이용해 국내 여행에 나선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도공사는 2026년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17일 동안 KTX와 일반열차를 이용한 승객이 730만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2026년 8월 21일 밝혔다.
하루 평균으로 계산하면 약 43만 명이다.
2025년 같은 기간 이용객은 698만 명이었다. 1년 사이 약 32만 명이 증가하면서 증가율은 4.6%를 기록했다.
여름휴가와 학생들의 방학이 겹치는 시기에는 철도 이용 수요가 더 뚜렷하게 늘었다. 2026년 7월 마지막 주 하루 평균 이용객은 44만 명으로, 2026년 7월 전체 하루 평균인 40만 명보다 약 10% 많았다.
휴가 수요가 특정 기간에 집중된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코레일의 철도 이용객은 2025년에도 연간 1억4624만 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KTX 이용객은 9271만 명이었다.
KTX 여름휴가 이용객 하루 28만명으로 7.8% 증가
이번 통계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KTX다.
코레일에 따르면 해당 기간 KTX를 이용한 승객은 하루 평균 28만 명으로 2025년 같은 기간보다 7.8% 증가했다.
전체 철도 이용객 증가율인 4.6%보다 3.2%포인트 높다.
반면 일반열차는 하루 평균 약 15만 명으로 2025년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전체 철도 이용객 증가를 KTX가 주도한 셈이다.
2025년 전체 실적에서도 KTX는 코레일 철도 수요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코레일 공식 자료에 따르면 2025년 KTX 이용객은 9271만 명, 무궁화호와 새마을호 등을 포함한 일반열차 이용객은 5353만 명이었다.
여름휴가 기간에도 이런 KTX 중심의 이동 패턴이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코레일 8월 1일 이용객 50만명으로 여름휴가철 최다
2026년 하계 휴가철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람이 열차를 탄 날은 2026년 8월 1일이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하루에만 50만 명이 열차를 이용했다.
하계 휴가철 하루 평균 이용객 43만 명과 비교하면 약 7만 명 많다.
시점도 주목할 만하다. 2026년 7월 말과 8월 초는 여름휴가와 방학이 겹치는 기간으로, 코레일 통계에서도 철도 이용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 7월 마지막 주 하루 평균 이용객이 44만 명까지 올라간 것도 같은 흐름이다.
따라서 여름 성수기 철도 수요는 17일 동안 균등하게 증가했다기보다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되는 7월 말과 8월 초에 더 집중됐다고 볼 수 있다.
강릉선 KTX 이용객 13.7% 증가로 여행 노선 강세
노선별 수치를 보면 여행 목적지와 연결되는 장거리 노선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경부선 이용객은 하루 평균 13만2000명으로 평소보다 4.7% 증가했다.
전라선은 하루 평균 2만8000명으로 5.1% 늘었다.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노선은 강릉선이었다. 강릉선 이용객은 하루 평균 2만 명으로 평소보다 13.7% 증가했다.
부산, 여수, 강릉은 모두 여름철 관광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특히 강릉선의 증가율은 경부선의 약 3배에 달했다. 절대 이용객에서는 경부선이 훨씬 많지만 평소 대비 증가폭에서는 강릉선이 확실한 강세를 보였다.
이 때문에 이번 여름 철도 이용 실적은 단순한 이동량 증가뿐 아니라 휴가철 국내 관광 수요가 어느 지역으로 움직였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도 볼 수 있다.
지역사랑 철도여행 이용객 9200명, 밀양·보령·삼척 인기
인구감소지역 관광과 철도를 연결한 상품 이용도 이어졌다.
코레일에 따르면 2026년 하계 휴가철 ‘지역사랑 철도여행’ 이용객은 9200여 명이었다. 누적 이용객은 47만2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여름휴가철 자유여행 상품을 이용해 방문한 지역 가운데서는 밀양이 가장 많았고 보령과 삼척이 뒤를 이었다.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철도 이용을 인구감소지역 관광과 연결하는 상품이다.
코레일이 2026년 1월 공개한 자료를 보면 이 상품은 2024년 8월 출시됐으며, 당시 42개 인구감소지역의 열차 운임 할인과 관광지 체험 혜택 등을 결합해 운영됐다. 2025년 한 해 이용객만 22만 명을 넘겼다.
2026년 1월 기준 누적 이용객은 26만 명이었는데, 이번 발표에서는 47만2000여 명으로 늘었다.
철도 이동 자체뿐 아니라 지역 관광과 결합된 여행상품 이용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코레일+ 앱으로 숙박·렌터카·짐배송까지 연결한 이유
코레일은 열차 승차권 판매에만 집중하지 않고 여행 전후의 서비스를 연결하는 전략도 활용했다.
2026년 하계 휴가철에는 철도와 연계된 지역축제 홍보를 강화했다.
코레일+ 앱에서는 커피와 빵 픽업 주문을 비롯해 렌터카·카셰어링, 숙박 예약, 짐배송 등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와 연계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했다.
카셰어링은 자동차를 직접 소유하지 않고 필요한 시간 동안 차량을 빌려 사용하는 서비스다.
철도역에 도착한 이후 여행지까지 이동하는 과정은 기차여행에서 중요한 문제다. 렌터카와 카셰어링을 철도 서비스와 연결하면 목적지 도착 후 이동에 필요한 과정을 줄일 수 있다.
숙박과 짐배송까지 연결하면 서비스 범위는 더욱 넓어진다.
코레일이 2026년 9월 고속철도 통합 운영과 함께 선보이는 코레일+ 역시 서울역과 수서역 출발 열차를 함께 조회·예매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철도 앱의 역할이 승차권 예매에서 여행 과정 전체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확대되는 흐름이다.
코레일 여름휴가 노선별 이용객 비교
| 구분 | 하루 평균 이용객 | 증가율 |
|---|---|---|
| 전체 열차 | 43만 명 | 전년 동기 대비 4.6% |
| KTX | 28만 명 | 전년 동기 대비 7.8% |
| 일반열차 | 15만 명 | 전년 동기와 비슷 |
| 경부선 | 13만2000명 | 평소 대비 4.7% |
| 전라선 | 2만8000명 | 평소 대비 5.1% |
| 강릉선 | 2만 명 | 평소 대비 13.7% |
단순 이용객 규모에서는 경부선이 압도적이다.
그러나 휴가철 수요가 얼마나 추가됐는지를 보면 강릉선이 가장 두드러진다. 강릉선 증가율 13.7%는 전라선 5.1%, 경부선 4.7%보다 크게 높다.
부산으로 향하는 경부선은 평상시에도 업무와 관광 등 다양한 이동 수요가 존재하지만 강릉선은 휴가철 관광 수요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더 크게 받은 것으로 보인다.
KTX 이용객 증가는 뚜렷하지만 노선별 비교 기준은 다르다
이번 통계에서는 KTX 이용객 증가세와 주요 관광 노선의 성장세가 확인됐다.
다만 수치를 비교할 때 기준은 구분할 필요가 있다.
전체 철도와 KTX의 4.6%, 7.8% 증가는 2025년 같은 기간과 비교한 수치다. 반면 경부선 4.7%, 전라선 5.1%, 강릉선 13.7%는 평소 이용객과 비교한 증가율이다.
따라서 강릉선 13.7%와 KTX 전체 7.8%를 같은 기준의 전년 대비 성장률로 직접 비교해서는 안 된다.
또한 17일간의 하계 휴가철 이용 실적만으로 연간 철도 이용객 추세를 단정하기도 어렵다.
다만 2025년 코레일 철도 이용객이 역대 최고인 1억4624만 명을 기록한 데 이어 2026년 여름휴가철에도 이용객이 증가했다는 점은 철도 여행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근거로 볼 수 있다.
코레일 여름휴가 통계에서 강릉선과 KTX 증가세가 눈에 띈다
이번 발표에서 눈에 띄는 점은 전체 이용객 730만 명이라는 숫자보다 이용객이 어디에서 늘었느냐다.
일반열차 이용객은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KTX는 7.8% 증가했다. 노선별로도 부산·여수·강릉 등 주요 관광지로 이어지는 장거리 노선의 이용량이 늘었다.
특히 강릉선은 평소보다 13.7% 증가해 휴가철 효과가 가장 선명했다.
결국 2026년 하계 철도 실적은 전체적인 철도 이용 증가와 함께 ‘KTX를 이용한 장거리 국내여행’의 수요가 강했다는 점으로 요약할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2026년 여름휴가철 코레일 이용객은 몇 명인가?
2026년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17일간 코레일 열차 이용객은 730만여 명이다. 2025년 같은 기간 698만 명보다 4.6% 증가했다.
2026년 여름휴가철 KTX 이용객은 얼마나 증가했나?
KTX는 하루 평균 28만 명이 이용했다. 2025년 같은 기간보다 7.8% 증가해 전체 철도 이용객 증가율 4.6%를 웃돌았다.
여름휴가철 코레일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언제인가?
2026년 8월 1일이다. 이날 하루 코레일 열차 이용객은 50만 명으로 하계 휴가철 하루 평균 43만 명보다 7만 명 많았다.
여름휴가철 KTX 노선 중 이용객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어디인가?
강릉선이 평소 대비 13.7%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경부선은 4.7%, 전라선은 5.1% 증가했다.
코레일 지역사랑 철도여행 인기 지역은 어디인가?
2026년 하계 휴가철 자유여행 상품 기준 밀양, 보령, 삼척 순으로 이용객이 많았다. 해당 기간 지역사랑 철도여행 이용객은 9200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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