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도봉사랑상품권’ 120억 발행…구매·환급으로 최대 10%”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지역화폐 ‘도봉사랑상품권’을 12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권 발행은 1월 16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되며, 구매 시 5% 할인 혜택과 함께 사용 금액의 5%를 환급(페이백)받을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도봉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에서 1인당 월 최대 5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도봉구 내 약 7000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음식점, 카페, 편의점 등 생활 속 다양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상품권의 유효기간은 5년으로, 넉넉한 사용 기한이 특징이다.
이번 발행과 함께 진행되는 5% 페이백 행사는 특히 주목할 만하다. 2024년 4월 이후 구매한 상품권 사용 금액의 5%가 다음 달 10일경 자동으로 환급된다.
환급 금액은 동일한 상품권 형태로 지급되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어 간편하다. 단, 페이백 행사는 60억 원의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만 진행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사랑상품권 발행과 페이백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소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민들이 이 혜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도봉구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도봉사랑상품권 발행은 지역 상권을 살리고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도봉구의 정책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 주민들에게는 할인과 환급 혜택으로 생활비를 절약할 기회를 제공하며, 소상공인들에게는 고객 유입 증가로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상품권 관련 문의는 도봉구 지역경제과(02-2091-2897) 또는 서울페이플러스 고객센터(02-1600-6120)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상품권 구매 및 가맹점 정보는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민들은 이번 혜택을 활용해 합리적인 소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도봉구가 제공하는 도봉사랑상품권은 지역 주민들에게 경제적 혜택과 함께 지역 내 경제 순환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5% 할인 혜택과 5% 환급 혜택이 결합된 이번 발행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합리적인 소비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소율 ([email protected])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