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3일 화요일

검색

Home 라이프스타일 한랭질환, 겨울철 건강을 위협하는 적신호

한랭질환, 겨울철 건강을 위협하는 적신호

예방만이 최선, 작은 실천으로 겨울철 건강 지키기

추위, 눈꽃 결정
(사진출처-픽사베이)

겨울철, 요즘 자주 날이 풀린다는 말이 자주 들려오곤 한다. 하지만 아직 추운 한파 날씨의 반복이다.

한파의 반복 속에 추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다양한 한랭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한랭질환은 체온 조절에 이상을 초래하거나 조직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적절한 관리와 응급조치가 매우 중요하다.


한랭질환은 단순한 추위 노출 이상의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과 차가운 바람, 높은 습도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신체가 열을 잃기 쉽다.

특히 야외에서 장시간 활동하는 경우나 적절한 방한 대책 없이 추위에 노출될 경우, 신체는 점차 온도 조절 능력을 상실하게 된다.

이러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한랭질환은 초기 대응이 지연될 경우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즉각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한랭질환의 분류 - 전신성, 국소성

한랭질환은 전신성 및 국소성 질환으로 분류할 수 있다.
전신성 질환은 저체온증이 있으며, 국소성 질환에는 동상, 동창, 침수병 및 침족병 등이 있다.

고통
(사진출처-픽사베이)

'저체온증'은 체온이 35도(℃) 미만으로 떨어진 상태를 말하는데 체온이 35도 미만으로 내려갈 경우 심장, 폐, 뇌 등 생명을 유지하는 중요한 장기의 기능이 저하 되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주요 증상으로 성인일 경우 몸 떨림, 피로감, 착란*뒤섞여서 어수선하고, 머리가 혼란스러운 상태를 의미, 어눌한 말투, 기억상실, 졸림이 나타난다.

이어 유아 같은 경우 빨갛고 차가운 피부 상태가 되며 축 처지는 몸을 보인다.

저체온증의 단계는 경증, 중등도, 중증 3단계로 이뤄진다.

  1. 경증(32도~35도) : 몸 떨림이 있을 수 있다.
    심폐기능에서는 혈압과 맥박이 비교적 정상이지만, 의식상태로는 인지장애가 올 수 있다.
  2. 중등도(28도~32도) : 몸 떨림이 감소되며, 근경직 상태가 오게 된다.
    이때 심폐기능에는 부정맥이 오며, 호흡이 저하가 되고 의식 상태는 의식소실 상태가 오게 된다. 즉 혼미한 상태로 혼수 직전의 상태가 되는 것이다.
  3. 중증 (28도 미만) : 체온이 급격히 저하된다. 근경직보다 더한 몸이 굳는 상태가 되며 심폐기능은 심정지가 된다. 말 그대로 혼수 상태에 이르러 사망 상태까지 올 수 있는 단계이다.

그렇다면, 저체온증이 왔을 때 어떤 응급 조치를 해야할까?

  1. 체온이 35℃ 미만이거나 의식 소실 시 신속히 119에 신고
  2. 당장 의료기관으로 갈 수 없거나 119가 오기 전까지 아래 행동들을 실행
  • 가능한 빨리 환자를 따뜻한 장소로 이동시킨다.
  • 젖은 옷을 벗기고 몸을 담요 등으로 감싼다.
  • 환자가 완전히 의식이 있으면 따뜻한 음료(술 제외)와 초콜릿과 같은 단
    음식을 섭취하게 한다.
    *단, 의식이 없는 환자는 질식과 같은 위험이 있으므로 음료를 마시게 해선 안된다.
  • 만약 환자가 의식이 있는 상태일 경우 119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말을 시키면서 계속 대화가 가능할 만큼 말하면서 깨어있게 한다.
  • 맥박이 없거나 숨을 쉬지 않는 것처럼 보이면 119 구급대가 오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시행한다.

스키장

'동상'은 강한 한파에 노출됨으로써 피부 및 피하조직이 동결 되어 손상을 입는 것을 의미한다. 주로 코, 귀, 뺨, 턱, 손가락, 발가락 등에서 나타나며 심한 경우 절단이 필요할 수도 있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피부색이 점차 흰색이나 누런 회색으로 변하고, 피부의 촉감이 비정상적으로 단단해진다. 또한 피부 감각이 저하되어 무감각해지게 된다.

동상은 총 4개의 단계로 진행된다.

1도 : 찌르는 듯한 통증이 오며 피부가 붉어지고 가렵기 시작 한다. 이와 동시에 부종이 오게 된다.

2도 : 피부가 검붉어지고 맑은 색깔의 물집이 생긴다.

3도 : 피부와 진피조직 괴사되며 감각이 없어지고, 출혈성의 물집이 생긴다.

4도 : 피하조직이 괴사되며, 동시에 근육 및 뼈가 괴사됨에 이른다. 이때 출혈성의 물집은 두꺼운 검은 딱지로 변하게 된다.

그렇다면, 동상에 걸렸을 때 어떤 응급 조치를 해야할까?

앞 페이지의 저체온증과 같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즉각적인 치료를 환자가 받을 수 없을 땐 다음과 같이 조치한다.

우선, 신속히 환자를 따뜻한 장소로 옮긴 이후 모든 행동 조치를 취하자.

  • 동상부위를 따뜻한 물에 20~40분간 담근다.
    (약 37~39℃: 동상을 입지 않은 부위를 담갔을 때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온도)
    *재동결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는 따뜻한 물에 담그는 응급 처리를 하면 안된다.
  • 얼굴, 귀 : 따뜻한 물수건을 대주고 자주 갈아준다.
  • 손, 발 : 손가락, 발가락 사이에 소독된 마른 거즈를 끼운다. 만약 마른 거즈가 없다면 최대한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손수건도 괜찮다.
    *습기를 제거하고, 서로 달라붙지 않게 한다.
  • 동상부위를 심장보다 약간 높게 한다.
    *부종 및 통증을 줄여주는 데 효과가 있다.
  1. 다리나 발이 동상의 징후를 보일 때는 걷지 않는다.
    - 동상 걸린 다리·발로 걸을 시 조직 손상을 악화 시킬 수 있다.
    - 언 피부가 녹은 후라도 조직 손상이 진행 중일 수 있으니 치료를 마칠 때까지 가급적 걷는 것을 피해야 한다.
  2. 동상 부위를 마사지하거나, 차가운 눈으로 문지르지 않도록 한다.
    - 이로 인해 더 많은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3. 피부를 긁거나 물집을 터트리지 않는다.
    - 세균의 감염 위험이 있다.
  4.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지 않는다.
    - 손가락과 발가락의 혈액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동창'은 얼핏 보면 동상과 비슷한 단어로 보이겠지만, 조금 다르다.

다습하고 가벼운 추위 즉, 0℃~10℃에 지속적으로 노출 되어 말초의 혈류 장애로 인한 피부와 피부조직의 염증 반응을 말한다. 추위에 노출 된 후 피부가 가려울 때 흔히 동상에 걸렸다고 말하는 데 실제로는 '동창'일 경우가 많다.

동상처럼 직접적으로 피부가 얼지는 않는다. 하지만 손상부위에 세균이 침범하면 궤양이 발생할 수도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국소 부위에 가려움이 생기고, 이후 따뜻한 곳으로 가면 가려움이 더욱 심해지게 된다.

심한 경우 울혈이나 물집, 궤양 등이 생길 수 있지만, 심하지 않은 경우 대개 별다른 치료 없이도 수 주 내에 저절로 호전된다. 다만 의사의 처방 하에 내려진 약물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동창에 걸렸을 때 어떤 응급 조치를 해야할까?

  • 언 부위를 따뜻한 물에 담가 따뜻한 상태를 만들어준다.
  • 동창 부위를 약하게 마사지하여 혈액 순환을 유도하고 절대 긁지 않는다.
    *동상과 동창 둘 다, 긁게 될 경우 세균 감염에 노출 될 수 있다.
  • 동창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보습 상태를 유지한다.

침족병과 침수병, 차갑고 습한 환경에서 발생

'침족병', '침수병'은 10℃ 이하인 물에 손이나 발이 오래 노출되어 발생하는 피부 손상이다. 예시로 축축하고 차가운 신발을 오래 신고 있을 때 주로 나타난다.

주요 증상으로 초기에는 가렵거나 무감각하고 저린 듯한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이후 증상이 진행되면서 해당부위가 부어 보이며, 피부는 약간 빨갛게 되거나 파란색 혹은 검은 색을 띄게 된다. 이 때 시간이 지나면서 물집이 생기거나 조직의 괴사 혹은 피부에 궤양이 생기기도 한다.

그렇다면, 침족병·침수병에 걸렸을 때 어떤 조치를 해야할까?

초기 증상이 나타난 듯 싶다면 먼저 젖은 신발과 양말은 벗어 신체로부터 제거한다.
그 이후 손상부위를 따뜻한 물에 조심스럽게 씻은 후 건조를 시켜야 한다.

증상이 계속되면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난로, 실내
(사진출처-픽사베이)

한랭질환은 예방이 최선의 치료다.

추운 날씨에는 적절한 방한복을 착용하고, 젖은 옷을 오래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장시간 외부 활동 시에는 규칙적으로 휴식을 취하고 따뜻한 장소에서 몸을 녹이는 것이 중요하다.

겨울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의 작은 실천이 큰 차이를 만든다. 예방과 관리로 추운 겨울을 안전하게 보내보자.

관련 콘텐츠보기
에디터 전수인([email protected])

ⓒ 2024–2026 이슈데이. 본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슈 라인

230만원 노트북이 패딩으로 둔갑 충격 150만원 되팔이 덜미

230만원짜리 새 노트북을 주문했는데 상자 안에서 낡은 패딩이 나왔다는 사연이 알려지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물품을 가로챈 인물은 해당 지역 택배기사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3일 JTBC ‘사건반장’ 보도에 따르면 30대 여성 A씨는 지난해 2월 대형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230만원 상당의 노트북을 구매했습니다.  배송된 상자는 예상보다 가벼웠고, 포장 테이프 곳곳에는 뜯긴 흔적이 남아 있었다고 합니다.  상자를 열어본 […]

SK텔레콤, 통합보안센터 신설·보안 거버넌스 강화 박차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정보보호 최고 책임자(CISO)로 이종현 통합보안센터장을 임명하고, 사이버 위협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보안 거버넌스 강화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이 CISO는 12일 SK텔레콤 뉴스룸 인터뷰에서 “빠르게 변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공격자들보다 한발 앞서 기술을 이해하고 내재된 위험을 파악해 꾸준히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발 빠른 대응만이 답”이라고 밝혔다. 그는 SK텔레콤의 정보보호 체계 강화를 위해 보호-탐지-대응-복구 […]

삼성전자 신제품 비스포크 AI 정수기 카운터탑, 위생·편의성 강화

삼성전자 가 생활가전 라인업을 강화하며 ‘비스포크 AI 정수기 카운터탑’ 신제품을 18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총 82종의 유해물질을 걸러내는 성능을 갖춰 국내 카운터탑 정수기 가운데 최다 수준을 기록했다. ‘비스포크 AI 정수기 카운터탑’은 머리카락 두께보다 1000배 작은 입자를 걸러내는 초정밀 ‘4단계 필터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필터는 미국국가표준협회(ANSI)가 승인한 국제 인증기관 NSF 인터내셔널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았으며, 미세 플라스틱, […]

삼성웰스토리 ‘공간 컨설팅’ 폭발, 프랜차이즈 판 키우는 숨은 핵심 전략 드러났다

외식 시장 경쟁 구조, ‘공간 전략’으로 이동 삼성웰스토리가 최근 강화하고 있는 전략은 단순한 식자재 공급을 넘어선 ‘공간 중심 지원’입니다.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에서는 메뉴 경쟁뿐 아니라 매장 경험이 중요한 요소로 부상하면서, 브랜드 정체성을 구현하는 공간 설계가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360솔루션, 프랜차이즈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 삼성웰스토리는 2021년부터 ‘360솔루션’을 통해 고객사 지원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초기 창업 […]

도로 결빙 피해 속출…서울서 차량 18대 추돌 사고

14일 서울 지역 곳곳에서 밤사이 내린 눈과 비가 얼어붙으며 도로 결빙 사고가 잇따랐다. 도로 결빙 현상으로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7분께 노원구 마들로 월계2지하차도에서 18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30대 남성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월계2지하차도 일대에서 총 4건의 사고가 접수됐으며, 구청은 즉시 제설제를 살포해 오전 8시께 […]

맘스터치 핫치즈 700만개 돌파…핫치즈밤 신메뉴까지 출시

맘스터치 핫치즈 700만개 돌파가 주목받는 이유 맘스터치는 대표 치킨 라인업 ‘핫치즈’ 누적 판매량이 70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핫치즈 라인업은 2022년 처음 출시됐다. 매콤한 양념 소스와 부드러운 딥치즈 소스를 결합한 메뉴로 꾸준히 인기를 얻어왔다. 특히 2024년 닭다리살 순살치킨 ‘빅싸이순살’ 리뉴얼 이후 ‘핫치즈빅싸이순살’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최근 치킨 시장에서는 단순 매운맛보다 “자극적인 비주얼과 강한 풍미 조합”을 강조한 메뉴 […]

로보락 ‘Q레보 커브 2 플로우’ 18일 GS샵 단독 론칭…33만원 할인 혜택

글로벌 스마트 홈 브랜드 로보락이 오는 18일 오후 6시 35분 GS샵에서 신형 로봇청소기 ‘Q레보 커브 2 플로우(Qrevo Curv 2 Flow)’ 단독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 지난달 출시된 Q레보 커브 2 플로우는 로보락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롤러형 물걸레를 적용했다. 분당 최대 220회 회전하는 270mm 광폭 롤러를 탑재했다. 청소 중 롤러를 실시간 세척하는 ‘스피라플로우(SpiraFlow™)’ 시스템을 적용해 바닥 관리 […]

‘꿈돌이 호두과자’, 대전시 자립 프로젝트 본격 시동

대전시가 지역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꿈돌이 호두과자 를 본격 생산한다. 라면, 막걸리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꿈돌이 시리즈’로,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청년 자립과 도시 브랜딩을 동시에 꾀하는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22일 대전시는 꿈돌이 호두과자 출시 행사를 열고 생산 체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민간기업이 아닌 청년 공공일자리 참여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조까지 전담하는 ‘자활형 […]

하임랩 리모델링, 서울 전 지역으로 확대

GS건설의 주거환경 개선 전문 자회사인 하임랩(HEIMLAB)이 서울 25개 자치구 전역으로 리모델링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번 조치로 기존 14개 구에서 제한적으로 제공되던 하임랩의 리모델링 서비스는 서울 전 지역으로 대상이 확대되며 고객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하임랩은 그동안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양천구 △영등포구 등 서울 일부 지역에서만 서비스를 운영해왔지만, 이번에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중랑구 △은평구 △서대문구 △종로구 △중구 △구로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