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요일

검색

홈핫이슈사회고양 자유로 44대 차량 연쇄 추돌…블랙아이스가 부른 대형 사고

고양 자유로 44대 차량 연쇄 추돌…블랙아이스가 부른 대형 사고

블랙아이스
(사진출처-unsplash)

14일 새벽,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자유로 구산IC 인근에서 대규모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블랙아이스로 인해 도로가 결빙되면서 트럭, 버스, 승용차를 포함한 총 44대의 차량이 얽힌 대형 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는 6중 추돌 4건, 3중 추돌 1건, 2중 추돌 6건, 단독 사고 5건 등으로 나뉘어 발생했으며, 출근길 운전자들에게 큰 혼란을 초래했다.

사고는 오전 5시 15분경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직후 긴급 출동해 현장을 통제하고 구조 작업에 나섰다.

이 사고로 일부 운전자가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으며, 16t 화물차의 운전자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중상자나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사고로 인해 자유로 후방 약 10km 구간에서 극심한 교통 정체가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블랙아이스를 지목했다. 블랙아이스는 도로 표면에 얇게 형성된 얼음층으로,

시야에 보이지 않아 운전자가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속도를 줄이지 않고 주행하다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날 새벽에는 전날 내린 비가 기온 하강으로 얼어붙어 도로 표면이 미끄러운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가 발생한 자유로 구간은 교량과 인접한 지형적 특성 때문에 도로 표면 온도가 낮아 결빙이 발생하기 쉬운 곳으로 알려져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발생 직후 해당 구간을 전면 통제하고, 염화칼슘을 살포하며 도로 안전 확보에 나섰다.

이산포IC에서 우회 조치가 이루어졌으나, 사고 처리와 도로 복구 작업으로 인해 장시간 정체가 이어졌다.

블랙아이스는 겨울철 도로 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특히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밤이나 새벽 시간대에 자주 발생한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4,609건에 달하며, 이로 인한 사상자는 7,835명에 이른다.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는 일반적인 교통사고보다 치사율이 2배 이상 높아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사고는 블랙아이스의 위험성을 재확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며, 사고 예방을 위한 추가적인 대책 마련에도 착수했다.

또한, 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는 겨울철 도로 결빙 지역에서의 안전운전 중요성을 강조하며 운전자들에게 감속 운전과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를 당부했다.

겨울철 도로 환경은 운전자들에게 예측하기 어려운 도전 과제를 제공한다.

특히 블랙아이스는 교량, 터널 출입구, 응달 지역과 같은 특정 지형에서 자주 발생하므로 이러한 위험 구간에서는 속도를 줄이고 주변 상황을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도로 위 결빙 상태를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계절적 특성을 고려한 사전 예방 조치가 필수적이다.

도로 결빙으로 인한 사고는 물리적 피해뿐만 아니라 심리적 충격과 경제적 손실을 동반한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관계 당국이 제설 작업 및 예방적 관리에 더욱 힘써야 할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경찰은 사고 발생 지역의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안전운전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사고의 원인과 책임 소재를 명확히 규명하기 위해 조사 중이다.

동시에,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대책 마련과 함께 블랙아이스 발생 위험 지역에 대한 관리 강화도 검토하고 있다.

다른기사보기

이소율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 2024–2026 이슈데이. 본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슈 라인

안드로이드 16, 개인화 디자인·보안 대폭 강화

구글이 다음달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안드로이드 16' 으로 업그레이드한다. 안드로이드 16 은 개인 맞춤형 디자인을 제공하는 동시에 구글의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를 스마트폰은 물론 워치, 자동차, TV 등 다양한 기기에 확장 적용한다. 또한 사용자 보안을 강화해 디지털 환경을 한층 더 안전하게 만든다. 구글은 5월 13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 16의 새로운 기능을 발표하며, 새 디자인 '매트리얼 3 익스프레시브'를 공개했다. […]

로옴, 고정밀 전류 검출 탑재한 하이-사이드 IPD 양산

반도체 기업 로옴(ROHM)이 자동차용 존 ECU(Zone ECU)에 최적화된 고신뢰성 하이-사이드 IPD(Intelligent Power Device) ‘BV1HBxxx 시리즈’를 개발하고 양산에 돌입했다. 이번 신제품은 자동차 조명, 도어락, 파워 윈도우 등 바디 시스템의 고용량 부하 구동 요구에 대응하도록 설계됐으며, 출력 부하 보호와 시스템 신뢰성 향상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평가된다. ‘BV1HBxxx 시리즈’는 총 6개 기종으로 구성되며, 각 제품은 서로 다른 ON […]

메가MGC커피, 엔시티 위시·손흥민과 만난다…콜라보 광고 공개

메가MGC커피가 글로벌 스포츠 스타 손흥민과 SM엔터테인먼트의 신예 아이돌 그룹 엔시티 위시(NCT WISH)와 손잡고 대대적인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협업은 메가MGC커피가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진행하는 ‘SMGC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손흥민과 엔시티 위시가 함께 출연하는 광고를 통해 브랜드의 새 슬로건을 강조하며 대중과 소통할 예정이다. 메가MGC커피는 19일, 엔시티 위시가 SMGC 프로젝트의 두 번째 아티스트로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SMGC 프로젝트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

서울교통공사, 4호선 열차 파손 승객에 구상권 청구 방침

서울교통공사 가 4호선 지하철 내에서 발생한 낙서 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에 나섰다. 공사는 최근 고의적으로 열차를 훼손한 승객을 반드시 찾아내 경찰 고발과 함께 구상권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열차 낙서 사건은 지난달 26일 오전 대야미역에서 발생했다. 한 남성이 열차에 탑승한 후 약 20분 뒤부터 10여 분간 4개 객차를 돌아다니며 벽면에 불법 낙서를 했다. 낙서는 "자연이 […]

‘마포 골목상권 붐축제’ 14일 개최…11대 상권 매력 한자리에

서울 마포구가 오는 6월 14일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까지 레드로드R1 광장에서 '마포 골목상권 붐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내 11대 상권의 매력을 알리고,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마포구는 11대 상권을 ‘레드로드, 도화꽃길, 용강맛길, 망원동월드컵시장, 망원시장, 아현시장, 마포농수산물시장, 홍대걷고싶은거리, 홍대소상공인 상점가, 방울내길, 합정동 먹자골목’ 등으로 […]

SK텔레콤 감사제, 파리바게뜨·도미노피자 매장 혼란…불편 호소

SK텔레콤 이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시작한 ‘T멤버십 고객 감사제’가 일부 가맹점에서 접속 장애와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소비자 불만이 커지고 있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23~24일) SK텔레콤이 제공한 도미노피자 할인 쿠폰 사용이 몰리면서 앱과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수십만 명이 동시에 접속하면서 서버가 다운됐고, 일부 이용자는 수십 분 이상 대기해야 했다. 접속이 풀린 후에도 최소 1시간 이상 […]

박형식, SBS 드라마 '보물섬'서 연기 변신…해커 서동주로 강렬한 변신 예고

배우 박형식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박형식은 최근 인터뷰와 화보를 통해 2024년 2월 방영 예정인 SBS 드라마 '보물섬'에서 해커 서동주 역할로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드라마는 박형식에게 새로운 도전이자 배우로서의 변화를 보여줄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박형식은 드라마 '보물섬'에 대해 “각자가 소중히 여기는 보물섬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

"딸각 한방이면 끝" 아스널, 노팅엄 원정서 1-0 신승… 유효슈팅 단 1개로 2위 수성

아스널이 노팅엄 포리스트 원정에서 답답한 경기력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교체 투입된 노니 마두에케가 경기 유일의 유효슈팅을 결승골로 연결하며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 리그 2위 자리를 지켰다.

경기도 포천시 섬유 공장 화재 발생, 소방 당국 '대응 1단계' 발령

오늘 17일 낮 12시 27분쯤 경기도 포천시 가산리의 한 섬유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33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는 인근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소방 당국은 장비 40대와 인원 98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진행했으며, 불길이 진정되자 오후 1시 53분에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 하지만 공장 내 섬유 등 가연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