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 21일(화)

포항스틸러스, 2025시즌 유니폼 공개…강철의 강인함 담았다

포항스틸러스 20일 2025시즌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사진 출처 – 포항스틸러스 제공)

이번 유니폼은 포항의 상징적인 검정과 빨강 줄무늬를 그러데이션 디자인으로 표현해 기존과 차별화된 유니크함을 자랑한다.

홈 유니폼은 시그니처 컬러를 유지하며, 원정 유니폼은 흰색을 주색으로 포스코의 철을 상징하는 진회색과 빨간색 줄무늬를 조화롭게 배치했다.

유니폼은 스포츠 디자인 전문 업체 라보나크리에이티브가 제작했다.

이번 유니폼에는 포항의 역사와 정체성이 담겼다. 깃과 소매 끝단에는 포스코의 과거 명칭인 포항종합제철 로고를 패턴화해 삽입했다.

뒷면 상단에는 ‘철과 같이 강하다’는 뜻의 문구 STEEL STRONG이 새겨졌다. 이는 변함없는 포항의 강인함을 상징한다.

포항의 유스 출신이자 프로 20년 차 베테랑 신광훈과 입단 2년 만에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홍윤상이 홈 유니폼 모델로 나섰다.

원정 유니폼은 부상 복귀 후 맹활약을 예고한 이동희와 이호재가 착용해 젊은 에너지와 희망을 강조했다.

포항스틸러스의 2025시즌 유니폼은 21일 오후 4시부터 24일 오후 4시까지 구단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선판매를 진행한다.

이후 2월 7일부터 롯데백화점 포항점 팝업스토어에서 오프라인 판매가 시작된다. 유니폼의 판매 가격과 사이즈 등 상세 정보는 구단 온라인 쇼핑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스틸러스 관계자는 “이번 유니폼은 강철처럼 변함없는 포항의 정신과 역사를 담았다.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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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