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요일

검색

홈스포츠국내 스포츠23억 적자·심판 비판…광주FC, 상벌위 앞에 선 두 개의 그림자

23억 적자·심판 비판…광주FC, 상벌위 앞에 선 두 개의 그림자

광주FC 아사니
광주FC 아사니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출처- 광주FC 홈페이지 캡처)

프로축구 광주FC가 2023시즌 23억원에 달하는 당기순손실과 감독의 심판 비판 발언으로, 창단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재정 건전화 기준을 어긴 것만으로도 리그 내 최초 상벌위원회 회부 사례인데, 이정효 감독의 직접적인 심판 비판까지 더해지며 이중 압박이 가해졌다.

긴장감은 구단 안팎은 물론 팬들 사이에서도 고조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광주FC를 재정 건전화 제도 위반으로, 이정효 감독을 부적절한 공식 발언으로 상벌위원회에 회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상벌위는 오는 12일 열린다. 두 사안 모두 그동안 전례가 드물었던 중대 사안이라는 점에서 향후 결정이 K리그 전체에 미칠 파장도 상당하다.

문제의 첫 축은 구단 재정이다. 광주FC는 2023시즌 23억원에 달하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연맹이 2023년부터 본격 시행한 재정 건전화 기준에 크게 어긋나는 수치다. 연맹은 손익분기점 미달을 이유로 광주를 상벌위에 회부키로 결정했다.

구단의 설명에 따르면, “채무는 연차적으로 상환하고, 2025년부터는 재정 건전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상벌위 결과에 따라 광주는 벌금 뿐 아니라 이적 금지, 승점 삭감, 극단적으로는 강등까지도 받을 수 있는 위험한 고비에 서게 됐다.

여기에 더해 이정효 감독의 발언은 기름을 끼얹은 격이 됐다. 지난달 28일 울산 HD와의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 감독은 주심의 이름을 거론하며 판정에 불만을 직접적으로 드러냈다.

시즌 내내 광주의 핵심 수비수들이 연달아 부상을 입고, 판정과 관련된 불운이 겹쳤다는 배경에서 비롯된 발언이었다.

실제로 이날 경기에서도 변준수가 눈 부위에 큰 부상을 입었다.

이 감독은 포항전에서도 조성권이 쓰러졌을 때 옐로카드가 나온 상황을 문제 삼으며 격앙된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연맹은 이를 심판권한 침해로 간주했고, 결국 상벌위에 회부하게 됐다.

흥미로운 점은 같은 시기 수원FC 김은중 감독 역시 판정에 유감을 나타냈지만, 징계 없이 경고성 공문만 구단에 전달됐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광주와 이 감독에 대한 처분 수위는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12일로 예정된 상벌위에서 광주FC의 운명이 결정된다.

순위권 중위에 머물고 있는 광주는 잔여 리그 일정에서 순위 안정과 분위기 전환이라는 과제를 동시에 짊어진 상태다.

재정과 현장 모두 흔들리는 이 위기에서 구단이 어떤 방향성을 제시할지, 팬들의 시선은 더욱 예민하게 집중되고 있다.

전수인([email protected]) 기사제보

ⓒ 2024–2026 이슈데이. 본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슈 라인

롯데, 첫 서울모빌리티쇼 참가

롯데 그룹이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유통, 화학, 식품 중심으로 사업을 펼쳐온 롯데가 종합 모빌리티 박람회에 모습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으로, 그룹이 신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인 모빌리티 관련 사업을 대외적으로 본격 소개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롯데는 이번 전시에 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인프라셀 등 화학 계열사와 함께, IT 분야의 롯데이노베이트(구 롯데정보통신), 물류 […]

3B1S 실투, 치지 못한 아쉬움…한준수와 유영찬의 ‘심리전’이 갈랐다

야구는 타자와 투수, 포수 간의 치열한 두뇌 싸움이 경기의 향방을 결정짓는 경우가 허다하다. 지난 2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9회말, KIA 포수 한준수와 LG 마무리 투수 유영찬의 ‘3B1S 한 구’는 경기의 승패를 좌우했다. 경기는 2-1로 LG가 앞선 9회말, 두 팀 모두에게 있어 놓칠 수 없는 상황이었다. LG는 3연전을 모두 가져가기 […]

카날플러스, LG유플러스와 협력…IPTV 독점 콘텐츠 제공

LG유플러스가 유럽 최대 미디어 기업 카날플러스 산하 스튜디오카날과 파트너십을 맺고 최신 오리지널 콘텐츠를 국내에 독점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전 세계 52개국에서 활동 중인 카날플러스는 다양한 글로벌 인기 콘텐츠를 제작·투자·배급하는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LG유플러스는 IPTV 서비스인 U+tv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력을 추진했다. 독점 제공 콘텐츠는 카날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와 명작 영화 등 약 188편으로, […]

현대해상, 데이터 기반 AI 심사 시스템 운영

현대해상 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동 언더라이팅 시스템 ‘2Q-PASS’를 본격 도입하며 보험 계약 심사 체계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16일, 자사의 AI 기반 업무지원 시스템인 ‘AI Assistant’를 활용해 실손의료보험에 적용 가능한 AI 자동심사 프로세스를 개발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AI Assistant는 사용자의 요구를 파악해 정보를 제공하거나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하는 AI 지원 시스템으로, 현대해상이 구축한 언더라이팅(UW) 데이터를 […]

연극 ‘슈만’ 시즌2 2월 14일 개막…더굿씨어터서 다시 만나는 로베르트 슈만

초연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한 연극 〈슈만〉이 시즌2로 돌아온다. 공연은 2월 14일 더굿씨어터에서 막을 올린다. 작품은 낭만주의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의 예술 세계와 사랑, 불안정한 내면을 다룬 심리극이다. 음악가의 삶을 밀도 있게 풀어내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시즌2에서도 박상민이 로베르트 슈만 역을 맡는다. 초연에서 그는 예술적 열정과 정신적 고뇌, 클라라를 향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인천 유나이티드 전북 현대 경기 전망, 압박과 전환 속도의 승부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 18라운드가 중요한 이유 K리그1 18라운드는 시즌 중반 순위 경쟁의 흐름을 결정할 수 있는 시점이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홈에서 승점을 확보해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려 한다. 전북 현대 역시 우승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 원정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 양 팀 모두 단순한 승점 1점보다 승점 3점의 의미가 크다. 특히 경쟁 팀들의 결과에 따라 […]

슈콤마보니, 젠지세대 위한 ‘212 Fev SCB’ 라인 출시

슈콤마보니가 젠지세대를 겨냥한 신규 캡슐 라인 ‘212 Fev SCB’를 선보였다. 브랜드의 혁신적인 감각과 글로벌 디자이너 협업이 결합된 이번 컬렉션은 독창적인 스타일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패션 트렌드를 제안할 것으로 기대된다. 슈콤마보니는 이번 캡슐 라인의 테마를 ‘대담하게 사랑하고, 자유롭게 걸어라’로 설정했다. 신발이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개성과 자유를 표현하는 수단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젠지세대의 개방적인 […]

김연경, 올 시즌 끝으로 은퇴 선언… “제2의 인생 준비할 때”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간판스타이자 ‘배구 여제’로 불리는 김연경(37)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김연경은 지난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전에서 팀의 3-1 역전승을 이끈 뒤 수훈 선수 인터뷰에서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 시즌 성적과 관계없이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그의 은퇴는 기정사실이 됐다. 이날 발표는 지난 9일 진행된 김해란의 은퇴식에서 김연경이 […]

비빔밥 타고 세계로…참기름 수출 614만 달러 역대 최대

2026년 1∼4월 참기름 수출액은 614만 달러, 약 92억 원으로 2025년 같은 기간보다 37% 증가했다. 수출 중량도 657t으로 47.6% 늘며 전년 동기 대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미국과 캐나다가 전체 수출의 51.3%를 차지했고, K푸드 인기에 따른 한식 조리 수요와 식물성 오일 소비 증가가 성장 배경으로 꼽힌다. 참기름 수출 2026년 1∼4월 614만 달러 역대 최대 K푸드 열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