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레일은 25일 오전 5시 10분경 경기 시흥시 오이도역 구간에서 궤도 유지보수 장비인 트롤리가 궤도를 이탈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는 트롤리 15량 가운데 뒤쪽 4량이 선로를 벗어나면서 발생했으며, 이탈 직후 해당 구간은 즉시 통제되고 복구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코레일과 작업 인력은 사고 지점의 안전 확보 후 선로를 재정비하는 작업을 긴급히 진행해 오전 7시 48분경 보수를 완료했습니다.
이후 열차 운행은 정상화됐지만 사고 여파로 출근길 승객들의 불편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특히 4호선과 선로를 공유하거나 인접한 수인분당선과 서해선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수인분당선의 경우 오이도에서 한대앞 구간까지 열차 운행이 지연됐고, 서해선은 초지역에서 4호선과 선로가 겹치는 특성상 일부 열차가 속도를 줄이며 운행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고 직후 오이도역 일대에는 승차 대기를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섰고, 일부 역에서는 열차 도착 간격이 평소보다 길어지며 혼잡도가 빠르게 높아졌습니다.
승객들은 “첫차 시간대라 더 혼잡했다”, “대체 이동 수단을 찾느라 시간이 많이 지연됐다”고 불편을 토로했습니다.
코레일은 사고 직후 안내 방송과 역무원 배치를 강화해 승객 이동을 도왔으며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지했습니다.
현재 코레일은 트롤리 탈선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장비 이상이나 작업 과정에서의 문제 여부 등을 포함해 지장 열차와 선로 시설물 피해 여부도 함께 확인 중입니다.
이번 사고는 이른 아침 시간대 선로 유지보수 장비 운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며, 안전 관리 체계 강화 필요성에 대한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정확한 원인 조사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