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절기를 맞아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이 시민들의 건강관리와 안전한 운동 환경 조성을 위해 비닐하우스 트랙을 설치·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28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5일 금릉동 파주스타디움에 비닐하우스 구조의 러닝 구장을 설치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해당 러닝 구장은 추운 겨울철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환경에서 달리기를 할 수 있도록 조성됐으며, 파주시는 내년 2월 15일까지 운영할 계획입니다.
현재 평일 기준 하루 약 600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는 출입 센서가 장착된 카운터기를 통해 이용객 수를 실시간으로 집계·관리하며 안전사고 예방에도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파주시는 지난해 경기북부 지역 최초로 동계 러닝 구장을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올해도 같은 방식으로 시설을 재가동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에도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비닐하우스 트랙은 파주시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안산시와 시흥시, 당진시 등도 동절기 시민 건강 증진과 안전한 운동 환경 제공을 목표로 유사한 비닐하우스 트랙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실제 이용 시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입니다.
한 시민은 “추운 날씨에도 밖에서 뛰며 땀을 흘릴 수 있어 좋다”며 “건강 관리를 지속할 수 있는 동기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시민 역시 “영하의 날씨에도 달릴 수 있어 몸이 한결 가벼워지는 느낌”이라고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이처럼 이용률과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다른 지자체들 사이에서도 비닐하우스 트랙 설치를 검토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절기에도 운동 공백을 줄이려는 지자체의 시도가 향후 전국적으로 확산될지 주목됩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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