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안선영이 과거 심각한 카페인 중독으로 응급 상황까지 겪었던 경험을 직접 털어놨다.
무심코 반복하던 커피 습관이 몸에 남긴 신호는 생각보다 거셌다.
지난 4일 안선영의 개인 채널에는 ‘이런 분들은 커피 안 마시는 게 좋습니다(feat. 내가 커피를 끊은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안선영은 스스로를 “커피 중독자 출신”이라고 표현하며 과거 생활을 담담하게 돌아봤다.
안선영은 “하루에 샷 추가 커피를 8잔씩 마셨다”며 “위천공과 심한 위경련 때문에 라디오 생방송이 끝나자마자 앰뷸런스를 타고 병원에 실려 간 적도 있다”고 말했다.
웃으며 꺼낸 이야기였지만, 당시 상황은 응급에 가까웠다고 했다.
그 일을 계기로 그는 몸을 되돌아보게 됐다고 했다.
안선영은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디톡스를 결심했다”며 “술, 밀가루, 설탕, 흰쌀밥까지 다 끊고 카페인도 100일 동안 아예 끊어봤다”고 설명했다.
그는 “술이나 빵, 면보다도 카페인이 제일 끊기 힘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놀랍게도 커피를 100일 끊으면 제일 먼저 나타나는 변화가 살이 빠진다는 거였다”고 덧붙였다.
금단 과정도 쉽지 않았다고 한다.
안선영은 “처음 일주일은 오히려 잠이 더 안 오고, 하루 종일 커피 생각만 난다”며 “그 고비를 넘기면 어느 순간 ‘아, 나 통잠 잤다’는 걸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어른도 아이도 통잠을 자야 다음 날 짜증이 없다”고 숙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완전히 끊기까지의 방법도 현실적이었다.
그는 “한 번에 뚝 끊는 게 너무 힘들어서 디카페인 커피로 바꿔 마셨다”며 무리하지 않는 방식을 추천했다.
안선영은 영상 말미에서 “커피가 나쁜 건 아니지만,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면 안 된다”고 덧붙이며 자신의 경험이 누군가에게는 경고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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