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건설이 시공한 잠실 르엘의 보류지 물량이 공개경쟁입찰에서 전량 매각됐다.
13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조합이 진행한 이번 보류지 매각에는 총 40여 명이 참여해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입찰 마감 다음 날 곧바로 계약이 마무리됐다.
매각 대상은 전용 59㎡B 3가구, 74㎡B 7가구 등 총 10가구였다.
조합은 입찰 기준가를 감정평가액 대비 약 5% 높게 책정했으나, 모든 물량이 소진되며 시장 수요를 재확인했다.
전용 59㎡는 약 29억800만~29억9200만원, 전용 74㎡는 33억1800만~35억3300만원 수준에서 기준가가 형성됐다.
업계에서는 보류지가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점과, 인근 시세 대비 가격 경쟁력이 유지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잠실 르엘 전용 74㎡ 입주권은 지난해 말 38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낙찰자는 25~27일 계약을 체결하며, 낙찰가의 20%를 계약금으로 납부한 뒤 잔금 80%를 입주 지정 기간 내에 완납해야 한다.
롯데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을 반포·청담·잠실·용산 등 한강변 주요 지역에 잇달아 공급하며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잠실 르엘 보류지 완판을 계기로 핵심 정비사업지 수주 경쟁에서도 우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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