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매칭 행사를 개최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다음 달 19일부터 이틀간 ‘메드테크 스포트라이트: 뉴 임팩트 코리아 2026(MedTech Spotlight: New Impact Korea 2026)’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복지부가 주최하고, 진흥원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메드테크 이노베이터 APAC(MTI APAC)이 공동 주관한다.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KIMES 2026’과 연계해 진행된다.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은 기술력뿐 아니라 투자 연계, 파트너십, 현지 네트워크 확보 등 복합적 역량이 요구된다. 이에 정부는 오픈이노베이션 확대와 해외 기관 연계를 강화해왔다.
진흥원은 지난해 9월 싱가포르 기반 의료기기·디지털헬스 엑셀러레이터 MTI APAC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MTI APAC은 글로벌 기업 및 투자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최초로 ‘라운드테이블 피칭’ 방식을 도입한다. 심사위원과 기업이 한 테이블에서 직접 토론하는 형식이다.
프로그램은 사전 코칭, 네트워킹, 글로벌 전문가 토론형 발표, 공개 컨퍼런스로 구성된다. 발표 기업은 투자, 임상, 상용화 관점에서 전문가 피드백을 받는다.
심사위원단은 글로벌 기업 관계자, 벤처투자자, 의료기관 전문가 등 30명으로 구성된다. 사전 검토를 거쳐 기업별 맞춤 토론을 진행한다.
총 56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이 중 16개사가 발표 기업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 기업은 오는 10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MTI APAC 결선 무대에 진출할 기회를 얻는다.
진흥원 관계자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이 글로벌 파트너와 직접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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