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은행 대출금리 상승 영향으로 주택구입부담지수(K-HAI)가 60.9로 반등했다. 특히 서울은 165.1로 크게 올라 주택 구매 부담이 다시 확대되는 흐름이 확인됐다.
- 전국 주택구입부담지수 60.9로 반등
- 금리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
- 서울 165.1로 전국 최고 수준 기록

주택구입부담지수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국 주택구입부담지수(K-HAI)는 60.9로 전 분기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중위소득 가구가 중위가격 주택을 구입할 때의 대출 상환 부담을 나타내는 지표다. 이번 반등은 금리 인상 영향이 본격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금리 상승 영향 본격화…주택 구매 부담 다시 확대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일정 조건의 대출을 가정해 산출된다. 총부채상환비율(DTI) 25.7%, 주택담보대출비율(LTV) 47.9%, 20년 만기 원리금 균등 상환 조건이 적용된다.
지난해 4분기에는 주택 가격이나 소득 변화가 크지 않았음에도 지수가 상승했다. 이는 은행 대출금리 상승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예금은행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분기 연 3.96%에서 4분기 4.23%로 상승했다.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금리 인상이 체감 주택 구매 부담을 직접적으로 키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금리 상승으로 실제 체감 주택 구매 부담이 다시 커지고 있다는 의미다.
지수 60.9는 적정 부담 수준의 60.9%를 대출 원리금으로 지출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는 소득 대비 약 16% 수준이다.
서울 165.1…2년 6개월 만에 최고치
서울의 주택 구매 부담은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지난해 4분기 서울 주택구입부담지수는 165.1로 전 분기보다 9.9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23년 2분기 이후 2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상승 폭 역시 최근 3년 사이 가장 컸다.
지수 기준으로 보면 서울 가구는 소득의 약 42.4%를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에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시장 내 지역 간 부담 격차가 여전히 큰 상황이다.
현재 집을 사도 되는지에 대한 고민이 커지는 상황이다.
지역별 격차 확대…세종·경기 뒤이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이 가장 높은 지수를 기록했으며 상승 폭도 가장 컸다. 서울을 제외하면 100을 넘는 지역은 없었다.
세종이 97.3으로 두 번째였고, 경기(79.4), 제주(70.5), 인천(65.0) 등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부산(60.2), 대전(59.8), 대구(54.3), 광주(50.2), 울산(47.5)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남은 28.4로 가장 낮았다.
한눈에 정리하면, 이번 반등은 금리 상승이 주택 구매 부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결과다. 이는 금리 변화가 부동산 시장 내 실수요자의 부담 수준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임을 다시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자주 묻는 질문
주택구입부담지수(K-HAI)는 무엇인가요?
가구가 주택을 구입할 때 대출 상환 부담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주택구입부담지수 상승의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요?
주택 가격보다 은행 대출금리 상승이 주요 원인입니다.
서울 주택구입부담지수가 높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높은 주택 가격과 대출 규모 영향으로 상환 부담이 크게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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