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고물가에도 커피 소비는 감소하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1회 결제 금액은 줄었지만 주문 횟수가 늘며 시장이 확대됐고, 커피는 반복되는 일상 소비로 자리 잡고 있다.
- 커피 시장 11조원 규모…전년 대비 8.8% 성장
- 결제 금액↓ 주문 횟수↑…소비 구조 변화
- 저가 브랜드 확대…가격대별 소비 분화

커피 소비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 고물가 상황에서도 지출 방식이 바뀌며 시장이 확대되는 흐름이다.
커피 소비 증가는 주문 횟수가 늘어나면서 시장이 커진 결과다.
커피 소비 증가…왜 줄지 않고 늘어날까
커피 소비 증가는 최근 소비 트렌드 변화의 대표적인 사례다. 엠브레인 구매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커피·음료 업종 구매액은 11조 3987억원으로 전년 대비 8.8%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누적 구매액도 2조 7859억원으로 8.7% 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그렇다면 왜 커피 소비는 줄지 않고 오히려 늘어날까. 핵심은 ‘소비 방식의 변화’에 있다.
주문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9.6%, 인당 주문 빈도는 7.1% 증가했다. 반면 1회 결제 금액은 0.9% 감소했다.
즉, 한 번에 많이 쓰기보다 자주 소비하는 구조로 바뀌었다. 커피 소비 증가는 금액이 아니라 빈도 증가가 이끈 결과다.
왜 중요한가. 소비의 중심이 ‘지출 규모’에서 ‘사용 빈도’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 구조 자체가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테이크아웃 확대…일상 소비로 자리 잡은 커피
이 같은 변화는 테이크아웃 소비 확대와도 연결된다. 같은 기간 테이크아웃 구매액은 13.9% 증가하며 매장 이용보다 빠르게 늘었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소비 형태가 확산되면서 커피는 특정한 상황에서 소비되는 기호품이 아닌 일상 속 반복 소비로 자리 잡았다.
출근길, 식후, 업무 중 등 다양한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소비가 이어지는 구조다.
한눈에 정리하면, 커피는 ‘가끔 마시는 음료’에서 ‘생활 밀착형 일상 소비’로 전환되고 있다.
저가 브랜드 확장…커피 시장 경쟁 변화
브랜드별로는 기존 상위권 구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중저가 브랜드의 확장이 이어지고 있다.
스타벅스가 19.6%로 1위를 유지했고, 메가MGC커피(12.3%), 투썸플레이스(7.2%)가 뒤를 이었다. 동시에 컴포즈커피, 더벤티 등 저가 브랜드도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가격대별 소비 분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고물가 환경 속에서 커피는 상대적으로 부담이 낮은 ‘소확행 소비’로 자리 잡았다.
정리하면, 커피 소비 증가는 가격 부담을 낮추고 접근성을 높인 전략과 맞물리며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출근길이나 식후처럼 반복되는 순간마다 소비가 이어지는 구조가 시장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커피 소비가 늘어난 이유는 무엇인가요?
1회 결제 금액은 줄었지만 주문 횟수가 증가하며 소비가 일상화됐기 때문이다.
커피 테이크아웃 소비는 얼마나 증가했나요?
같은 기간 테이크아웃 구매액은 약 13.9% 증가했다.
어떤 커피 브랜드가 성장하고 있나요?
스타벅스가 1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메가MGC커피 등 중저가 브랜드가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