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7일 토요일

검색

Home 경제 임금근로자 “월 200도 못 번다” 20% 육박…고소득 늘고 중간층 사라진 이유는

임금근로자 “월 200도 못 번다” 20% 육박…고소득 늘고 중간층 사라진 이유는

기사 핵심 요약

임금근로자 5명 중 1명은 월 200만원 미만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소득과 저소득이 동시에 늘며 양극화가 심화됐고, 고령화 영향으로 복지 일자리가 1위로 올라섰다.

  • 임금근로자 19.8% 월 200만원 미만
  • 고소득·저소득 동시 증가…중간층 감소
  • 복지 일자리 1위, 건설·농업 고용 감소
임금근로자 20%가 월 200만원 미만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양극화 심화와 복지 일자리 증가 등 고용 구조 변화가 확인됐다.
임금근로자 20%가 월 200만원 미만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양극화 심화와 복지 일자리 증가 등 고용 구조 변화가 확인됐다.(사진: 프리픽)

임금근로자 소득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국가데이터처 조사에 따르면 임금근로자 소득 분포는 노동시장 구조 변화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임금근로자 소득 구조…월급 200만원 미만 20% 육박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임금근로자 중 월 200만원 미만 비중은 19.8%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근로자 5명 중 1명 수준이다. 세부적으로는 100만원 미만 9.8%, 100만~200만원 미만 10.0%로 나타났다.

임금근로자 소득 구조는 직장인 월급 현실과 저임금 문제를 보여주는 대표 지표다.

왜 주목받는가. 중간 소득층이 줄어드는 가운데 저소득과 고소득이 동시에 증가하는 양극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생활비 상승과 맞물리면서 월 200만원 미만 소득의 체감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고소득 증가·중간층 감소…소득 양극화 심화

소득 구간별로 보면 양극화 현상이 분명하다.

300만~400만원, 400만~500만원, 500만원 이상 고소득 구간 비중은 모두 상승했다. 특히 500만원 이상 비중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면 100만~300만원 구간은 감소하며 중간층 축소가 확인됐다.

산업별로는 금융·보험업과 정보통신업에서 고임금 근로자 비중이 높았다. 반면 숙박·음식점업은 근로자의 47%가 월 200만원 미만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눈에 정리하면, 업종 간 임금 격차와 함께 전체 노동시장에서 소득 양극화가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

복지 일자리 1위…고령화가 바꾼 고용 구조

국가데이터처 조사에서는 산업별 고용 구조 변화도 확인됐다.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 취업자는 177만 명으로 가장 많아지며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기존 1위였던 음식점업은 2위로 밀려났다. 이는 고령화로 인한 돌봄 수요 증가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특히 복지시설 종사자의 77%가 50세 이상으로 나타나 노동시장의 중심이 고령층으로 이동하고 있는 흐름이 확인됐다.

건설·농업 감소, 청년 취업 위축…고용 시장 변화

반면 일부 산업에서는 고용 감소가 이어졌다.

농업과 건설업에서 취업자가 크게 줄었으며, 건물 건설과 실내건축 등 연관 산업 전반에서 감소 흐름이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청년층 취업 감소가 두드러졌다. 15~29세 취업자는 교육 서비스업과 음식점업을 중심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리하면, 국가데이터처 통계는 임금근로자 소득 양극화와 산업 구조 변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직장인 월급 현실과 청년층 고용 감소가 맞물리며 노동시장 전반의 구조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자주 묻는 질문

월 200만원 미만 근로자 비중은 얼마나 되나요?

전체 임금근로자의 19.8%로 약 5명 중 1명 수준입니다.

소득 양극화는 어떻게 나타나고 있나요?

고소득과 저소득 비중이 동시에 증가하고, 중간 소득층은 감소하는 구조입니다.

왜 복지 일자리가 늘고 있나요?

고령화로 돌봄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일자리가 확대된 영향입니다.

ⓒ 2024–2026 이슈데이. 본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슈 라인

GTC 2025 개막…삼성·SK하이닉스·LG AI 연구원 참가

엔비디아가 17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세너제이에서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개발자 컨퍼런스 ‘GTC 2025’ 를 개최한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 AI 연구원 등이 참여하며, 올해 GTC에서는 물리 AI, 에이전틱 AI, 양자컴퓨팅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이 논의될 예정이다. 18일(현지시간)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SAP센터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그는 AI와 가속 컴퓨팅 기술을 중심으로 한 엔비디아의 최신 연구 성과를 […]

제주 해안가에서 또 마약 발견 이어지는 의문과 수사 난항

제주 해안가에서 중국 차 포장 형태의 케타민이 다시 발견되면서 지역 사회가 큰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최근 들어 지속적으로 동일 형태의 마약류가 해안에서 발견되고 있지만 유입 경로나 배달 과정은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건은 벌써 13번째 사례로, 마약이 해안으로 유입되는 구조적 경로가 존재하는지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사건이 반복될 때마다 해양 경비 인력과 수사 기관은 해안 […]

스포키, LG유플러스 AI 전환 전략에 따라 서비스 종료

LG유플러스가 스포츠 팬 플랫폼 스포키 운영을 오는 3월 종료하기로 했다. 이는 스포츠 플랫폼 경쟁이 과열된 시장에서 AI 전환(AX) 사업에 집중하려는 전략적 결정으로 해석된다. 스포키 는 2022년 9월 LG유플러스가 선보인 스포츠 종합 플랫폼으로, 기존의 ‘유플러스 프로야구’와 ‘유플러스 골프’를 통합해 다양한 스포츠 팬 커뮤니티와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한때 월간활성이용자(MAU)가 300만명을 넘기며 주목받았지만, 시장 확장 한계와 프로야구 온라인 […]

“리브랜딩 첫 실체” 비디비치, 신세계 본점 단독 매장 새 단장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뷰티 브랜드 비디비치(VIDIVICI)가 지난달 30일 신세계백화점 본점 지하 1층에 단독 매장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비디비치가 리브랜딩을 마친 이후 처음 선보이는 오프라인 공간으로, 브랜드의 새로운 정체성과 방향성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전략적 거점이다. 비디비치는 지난해 론칭 20주년을 맞아 리브랜딩을 진행하며 ‘스킨 코어 뷰티(Skin Core Beauty)’를 새로운 브랜드 철학으로 제시했다. 피부 표면이 아닌 피부 본질에 […]

박은빈·설경구, ‘하이퍼나이프’서 강렬한 연기 대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 하이퍼나이프 ’가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자폐 스펙트럼 변호사 우영우 역을 맡았던 박은빈은 이번 작품에서 완전히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천재 외과 의사 ‘정세옥’ 역으로 출연한 그녀는 스승 ‘최덕희’(설경구)와 대립하며 메디컬 스릴러 장르의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하이퍼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던 외과 의사였던 정세옥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최덕희와 재회하며 펼쳐지는 […]

오리온 2026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시작, 5월 26일까지 접수

오리온 2026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일정 2026년 5월 12일 작성 기준. 글로벌 종합식품기업 오리온이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했다. 사용자 제공 자료에 따르면 지원서 접수는 2026년 5월 26일까지 진행된다. 지원은 오리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이번 채용은 식품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높다. 최근 식품업계는 안정성과 글로벌 사업 확대 가능성 때문에 꾸준히 선호도가 […]

상호금융 예금금리 3%대 유지…시중 자금 몰린다

시중은행 예금금리 가 2%대로 내려가면서 3%대 금리를 제공하는 상호금융권으로 자금이 빠르게 몰리고 있다. 특히 새마을금고와 신협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유지하며 예·적금 고객을 유치하고 있어 저축은행과의 수신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일부 새마을금고에서는 연 4%대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 상품이 운영 중이며, 대다수의 새마을금고와 신협에서도 3.5~3.7% 수준의 예금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2%대까지 내려간 시중은행 예금금리 […]

“스니커즈 성지 또 생긴다”...무신사 ‘킥스 성수’ 오픈, 한정판 신발 풀린다

무신사가 스니커즈 중심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합니다.  홍대에 이어 성수동에 대형 슈즈 멀티숍을 열며 신발 중심 플랫폼 전략을 강화합니다. 무신사는 오는 3월 19일 서울 성수동에 슈즈 전문 매장 ‘무신사 킥스 성수(MUSINSA KICKS SEONGSU)’를 공식 개점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매장은 지난 1월 서울 마포구에 문을 연 ‘무신사 킥스 홍대’에 이어 두 번째 매장입니다. ‘무신사 킥스’는 2001년 온라인 […]

다크패턴 막는다…정기결제 변경 시 소비자 동의 필수

공정거래위원회가 정기결제 대금 유료 전환과 같은 다크패턴 관련 규제를 강화하는 전자상거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1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정기결제 대금이 유료 전환되거나 결제액이 증가할 경우, 최소 30일 전 소비자 동의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소비자는 정기결제 유료 전환 또는 결제액 증액 시 사전 동의 절차를 통해 피해를 예방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