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민도희가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작품 공백기 동안 카페 아르바이트를 했던 이유를 공개했다. 침체기로 힘들었던 시간을 고백했고, '응답하라 1994' 출연 배우들의 따뜻한 응원도 전해졌다.

민도희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작품 공백기 동안 카페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혔다.
오랜 침체기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일을 시작하며 자존감을 회복했고, '응답하라 1994' 동료 배우들의 따뜻한 응원도 공개했다.
민도희 "작품 공백기에 카페 아르바이트"
7월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민도희가 새 멤버로 출연했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민도희는 이날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여러 채용 공고에 직접 연락했지만 조건이 맞지 않아 구직이 쉽지 않았고, 결국 과거 근무했던 카페 사장에게 다시 연락했다.
민도희는 "최근 뮤지컬도 끝나 다음 작품까지 시간이 남았다. 동네에서 아르바이트를 찾다가 쉽지 않아 연락했다"고 설명했다.
카페 사장은 "어디서든 잘할 것"이라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오랜 침체기로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다"
민도희의 어머니는 딸이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이유를 함께 전했다.
어머니는 "오랫동안 침체기가 이어져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다"며 "일단 어디든 나가서 일을 해보라고 했는데 일을 시작하면서 생기도 생기고 자신감도 회복한 것 같다"고 말했다.
민도희 역시 작품이 없던 시기의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배우로서 겪었던 현실적인 고민을 전했다.
'응답하라 1994' 배우들과 13년 우정
이날 방송에는 '응답하라 1994'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김성균과 바로가 민도희의 집을 찾았다.
세 사람은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13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연석과 영상 통화를 연결했고, 유연석은 민도희의 커피 내리는 영상을 본 뒤 "카페를 차린 줄 알았다"고 말했다.
민도희는 "작품이 없어서 쉬는 동안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답했다.
손호준이 눈물 흘린 이유
세 사람은 손호준과도 통화를 이어갔다.
바로는 민도희가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손호준이 속상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민도희는 "오랜만에 모인 자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왔다고 했더니 오빠가 '네가 왜 알바를 해야 하냐'며 울었다"며 당시 자신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고 회상했다.
김성균은 이후 손호준이 연락이 닿지 않자 계속 걱정했다고 덧붙였다.
민도희는 휴대전화 고장으로 연락을 받지 못했던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가족과 함께 견뎌낸 힘든 시간
민도희는 작품 활동이 없던 시절 어머니와 함께 생활했던 시간도 떠올렸다.
그는 방에서 거의 나오지 않을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고, 평소 엄격했던 어머니도 자신의 상황을 알기에 일부러 간섭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어머니 역시 "배우 일을 그만둬야 하나 고민할 정도로 힘들어했다"며 당시에는 서로 눈치를 보며 지낼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민도희는 현재 독립해 생활하고 있다며 "다시 부모님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내 힘으로 살아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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