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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나가!, 나 안 나갈건데?" 김상식 베트남 태국에 합계 4-2 우승, 사상 첫 동남아 정상 2연패

기사 핵심 요약

김상식 감독의 베트남이 태국과 결승 2차전을 2-2로 비기고 합계 4-2로 우승했다. 베트남은 2024년에 이어 2026년까지 사상 첫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 2024년과 2026년 대회를 연속 제패한 김상식 감독과 베트남 축구대표팀
  • 결승 1차전 2-0 승리와 2차전 2-2 무승부로 완성한 합계 4-2 우승
  • 차차이 붓프롬·완차이 자룬옹크란의 자책골로 기록된 결승 2차전 베트남의 두 득점
김상식 감독 베트남 축구대표팀 ASEAN Hyundai Cup 2026 우승
(사진 - 베트남 축구 협회)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2026년 8월 26일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태국과 ASEAN Hyundai Cup 2026 결승 2차전을 2-2로 비겼다. 베트남은 2026년 8월 22일 결승 1차전을 2-0으로 이겼기 때문에 두 경기 합계 4-2로 정상에 올랐다. 2024년 우승에 이은 2연패이자 베트남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이 대회를 연속 제패한 사례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태국을 합계 4-2로 꺾고 ASEAN Hyundai Cup 2연패를 달성했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다시 동남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2026년 8월 26일 하노이에서 열린 태국과의 결승 2차전에서 2-2로 비겼지만, 나흘 전 방콕 원정에서 열린 1차전을 2-0으로 이긴 덕분에 합계 스코어는 4-2가 됐다. 김상식 감독이 2024년에 이어 2026년 대회까지 연속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순간이었다.

베트남의 대회 통산 우승은 네 번째다. 2008년 처음 정상에 올랐고 박항서 감독 체제였던 2018년에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김상식 감독이 2024년과 2026년 대회를 연속 제패하면서 네 차례 우승을 완성했다. 대회 공식 자료는 이번 우승을 베트남이 처음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사례로 정리했다.

이번 대회의 공식 명칭은 ASEAN Hyundai Cup 2026이다. 대회는 2026년 7월 24일부터 8월 26일까지 진행됐으며 조별리그 이후 홈앤드어웨이 방식의 준결승과 결승이 이어졌다.

베트남 태국 결승 1차전 2-0 승리가 우승 경쟁의 결정적인 기반이었다

베트남이 2차전에서 두 차례 뒤지고도 상대적으로 여유를 가질 수 있었던 이유는 결승 1차전 결과였다. 베트남은 2026년 8월 2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후반 62분 응우옌 하이 롱이 선제골을 넣었고 7분 뒤 응우옌 꽝 하이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2점의 리드를 안고 홈으로 돌아온 베트남은 2차전에서 무조건 승리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었다. 반대로 태국은 최소 두 골이 필요한 상태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전진할 수밖에 없었다.

실제로 2차전 초반 흐름은 태국이 가져갔다. 베트남은 전반 9분 응우옌 반 비가 햄스트링 문제로 빠지고 판 뚜언 따이가 투입되는 예상하지 못한 변수를 맞았다. 불과 3분 뒤 태국이 선제골까지 넣으면서 합계 스코어도 2-1로 좁혀졌다.

욧사콘 부라파 선제골로 태국은 베트남을 빠르게 추격했다

태국의 첫 골은 전반 12분에 나왔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공을 섹산 라트리가 연결했고 욧사콘 부라파가 박스 안에서 첫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베트남 골키퍼 파트릭 레 지앙이 손을 뻗었지만 공을 완전히 막지 못했다.

태국은 이 득점으로 합계 점수를 1-2까지 좁혔다. 한 골만 더 넣으면 두 경기 합계 동점이 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베트남은 전반 내내 상당한 압박을 받아야 했다.

그러나 베트남에도 추가 득점 기회가 있었다. 전반 종료를 앞두고 판 뚜언 따이가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응우옌 쑤언 손이 헤더를 시도했지만 공이 골대를 때렸다. 제공된 자료에는 이 장면의 헤더가 도 호앙 헨으로 적혀 있지만 공식 경기 기록은 응우옌 쑤언 손의 슈팅으로 명시하고 있다.

카카나 캄욜 페널티킥 실축은 베트남 축구대표팀에 가장 큰 고비였다

후반 시작 직후 베트남은 우승 경쟁에서 가장 위험한 순간을 맞았다. 카카나 캄욜이 페널티지역으로 돌파하는 과정에서 파울을 얻었고 태국에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당시 합계 스코어는 베트남이 2-1로 앞서 있었기 때문에 태국이 성공하면 결승 합계가 2-2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카카나의 슈팅은 골문 위로 벗어났다.

결과적으로 이 실축은 결승 전체의 중요한 분기점이 됐다. 태국이 동점을 만들 기회를 놓친 지 불과 3분 뒤 베트남이 반대편에서 득점하면서 합계 격차가 다시 두 골로 벌어졌기 때문이다.

도 호앙 헨의 슈팅은 차차이 붓프롬 자책골로 공식 기록됐다

베트남의 첫 번째 득점 과정은 기록을 정확하게 구분할 필요가 있다. 후반 52분 판 뚜언 따이의 패스를 받은 도 호앙 헨이 페널티지역에서 슈팅했다. 공은 오른쪽 골대 하단을 맞은 뒤 골라인을 따라 흐르다가 태국 골키퍼 차차이 붓프롬의 발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공식 기록은 이 골을 차차이 붓프롬의 자책골로 처리했다. 따라서 도 호앙 헨이나 응우옌 쑤언 손의 득점으로 기록하면 정확하지 않다. 대회 공식 경기에서는 도 호앙 헨이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지만 득점 기록은 자책골이다.

스코어는 1-1, 두 경기 합계는 베트남의 3-1 리드가 됐다. 태국은 남은 시간 최소 두 골을 넣어야 연장으로 갈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

완차이 자룬옹크란 골로 태국은 베트남을 다시 압박했다

태국은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84분 오른쪽에서 넘어온 공을 베트남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완차이 자룬옹크란이 낮은 슈팅으로 득점했다. 2차전 스코어는 2-1, 합계는 베트남이 3-2로 앞선 상태가 됐다.

이 시점에서는 태국이 한 골만 더 넣으면 합계 3-3으로 연장전에 갈 수 있었다. 베트남은 다시 수비적으로 큰 압박을 받았고 경기 종료까지 집중력을 유지해야 했다.

태국이 전방에 인원을 올릴수록 베트남에는 역습 공간도 열렸다. 결국 추가시간에 베트남이 빠르게 공격을 전개했고 여기에서 결승의 마지막 득점이 나왔다.

완차이 자룬옹크란 자책골로 베트남 태국 결승은 2-2로 끝났다

후반 추가시간 베트남 골키퍼 파트릭 레 지앙이 빠르게 공을 던지면서 역습이 시작됐다. 판 뚜언 따이가 왼쪽 측면으로 전진해 크로스를 올렸고, 수비로 복귀한 완차이 자룬옹크란이 걷어내려던 공이 자기 골문으로 향했다.

공식 기록은 완차이의 자책골이다.

완차이는 불과 몇 분 전 태국의 2-1 골을 넣어 연장 가능성을 살린 선수였지만 마지막에는 자신의 골문에 공을 넣었다. 이 득점으로 2차전은 2-2가 됐고 합계 스코어는 4-2로 벌어졌다. 태국의 추격도 사실상 여기에서 끝났다.

베트남의 2차전 두 골이 모두 상대 자책골이었다는 점은 경기 기록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이다. 자책골에는 베트남의 전진과 슈팅, 크로스가 직접적인 영향을 줬지만 공식 득점자는 베트남 선수가 아니다.

김상식 감독은 베트남 축구대표팀 최초의 ASEAN Cup 2연패를 완성했다

김상식 감독의 가장 큰 성과는 단순히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추가한 데 있지 않다. 베트남은 2008년과 2018년 우승 이후 대회를 연속으로 제패한 적이 없었지만, 김상식 감독 체제에서 2024년과 2026년 정상에 오르며 처음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김상식 감독은 2024년 대회에서도 태국을 결승에서 꺾고 우승했다. 2026년에는 다시 태국과 결승에서 만나 1차전 원정 2-0 승리, 2차전 홈 2-2 무승부로 다시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번에는 우승을 홈에서 확정했다는 차이가 있다. 김상식 감독은 경기 후 앞선 세 차례 우승은 모두 원정 경기에서 확정했지만 이번에는 처음 홈에서 우승했다며 기쁨을 나타냈다. 여기에는 대표팀의 2024년 대회뿐 아니라 베트남 연령별 대표팀을 이끌고 차지한 다른 지역 대회 우승도 포함한 설명이다.

김상식 감독의 ‘King Sang-sik’ 발언은 우승 직후 농담에서 나왔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는 김상식 감독의 이른바 ‘King Sang-sik’ 발언도 나왔다. 김 감독은 한국 대통령이 베트남을 방문했을 때 자신을 베트남 축구의 ‘King’에 빗댄 농담을 했던 일을 떠올리며, 우승한 이날 하루만큼은 자신을 축구의 왕이라고 부르겠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 발언은 연속 우승을 자축하는 분위기에서 나온 농담에 가깝다. 김 감독은 동시에 2024년과 2026년의 성과가 선수들의 노력과 헌신에서 나왔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이 발언을 감독 개인이 모든 성과를 자신의 공으로 돌렸다는 의미로 해석하는 것은 실제 기자회견 맥락과 다르다. 우승의 기쁨을 표현하면서 선수들에게 공을 돌리는 내용이 함께 나왔다.

베트남 축구대표팀 4번째 우승은 2008·2018·2024·2026년에 완성됐다

베트남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통산 네 번째 정상에 올랐다. 첫 우승은 2008년, 두 번째는 2018년이었다. 이후 2024년과 2026년 연속 우승을 추가했다.

2018년 우승은 박항서 감독 체제에서 이뤄졌고, 2024년과 2026년은 김상식 감독이 지휘했다. 한국인 감독 두 명이 베트남 축구의 네 차례 우승 가운데 최근 세 번에 관여한 셈이다.

다만 베트남을 ‘동남아 최강’으로 단정할 때는 역사적 우승 횟수까지 함께 봐야 한다. 태국은 이 대회에서 7회 우승을 차지한 최다 우승국이다. 베트남이 2024년과 2026년을 연속 제패하며 현재 흐름에서는 정상에 있지만 대회 통산 우승 횟수에서는 태국이 여전히 앞선다.

베트남의 ASEAN Hyundai Cup 2연패는 결과만큼 과정도 쉽지 않았다

결승 합계 4-2만 보면 베트남의 여유 있는 우승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2차전 내용은 상당히 달랐다. 태국이 전반 12분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초반에는 합계 동점을 만들 수 있는 페널티킥까지 얻었다. 후반 84분에는 다시 2-1로 앞서며 연장 가능성을 살렸다.

베트남의 두 골 역시 모두 상대 자책골로 기록됐다. 카카나의 페널티킥이 성공했거나 마지막 순간 완차이의 자책골이 나오지 않았다면 경기 운영은 훨씬 복잡해질 수 있었다.

그렇다고 우승 자체의 가치를 자책골이라는 이유로 낮춰 볼 근거도 없다. 베트남은 결승 1차전 원정에서 2-0으로 이겨 우위를 만들었고 2차전에서도 도 호앙 헨의 슈팅과 판 뚜언 따이의 크로스로 상대 수비 실수를 유도했다. 두 경기 전체로 보면 필요한 순간마다 결과를 확보했다는 평가가 가능하다.

김상식 감독의 베트남 2연패는 한국 축구 지도자에게도 의미가 크다

김상식 감독은 한국에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거친 뒤 베트남 대표팀을 맡아 동남아시아 국가대표 대회에서 두 차례 연속 정상에 올랐다. 2018년 박항서 감독에 이어 또 다른 한국인 지도자가 베트남 대표팀에서 굵직한 국제대회 성과를 이어간 것이다.

특히 이번 우승은 김상식 감독이 2024년 한 차례 반짝 성과에 그치지 않고 다음 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다는 데 의미가 있다. 국가대표 대회는 선수 구성과 상대 전술이 대회마다 바뀌기 때문에 연속 우승은 단일 대회 우승보다 지속성을 보여주는 지표가 될 수 있다.

다만 베트남 대표팀의 성과를 한국인 감독 개인의 영향만으로 설명하는 것도 적절하지 않다. 결승 1차전에서는 응우옌 하이 롱과 응우옌 꽝 하이가 득점했고, 2차전에서도 판 뚜언 따이와 도 호앙 헨을 비롯한 선수들이 중요한 장면을 만들었다. 김상식 감독 역시 우승 직후 선수들의 노력과 헌신을 강조했다.

베트남 축구대표팀 우승에서 주의해야 할 기록은 자책골과 2연패 표현이다

이번 결승을 정리할 때 가장 잘못 쓰기 쉬운 부분은 득점자다. 베트남의 2차전 첫 골을 응우옌 쑤언 손이나 도 호앙 헨의 골로 쓰면 공식 기록과 어긋난다. 도 호앙 헨이 슈팅했지만 공식 득점은 차차이 붓프롬의 자책골이다. 두 번째 골도 완차이 자룬옹크란의 자책골이다.

또 하나는 ‘베트남이 처음 우승했다’거나 ‘김상식 감독이 베트남의 첫 우승을 이끌었다’는 식의 표현이다. 베트남은 이미 2008년과 2018년에 우승했고 2024년에도 정상에 올랐다. 2026년의 정확한 기록은 통산 네 번째 우승이자 사상 첫 대회 2연패다.

이 두 가지를 정확하게 구분하면 이번 대회의 의미도 선명해진다. 베트남은 새로운 강팀으로 처음 등장한 것이 아니라 기존 우승 경험 위에서 처음으로 연속 우승에 성공했고, 그 두 대회를 모두 김상식 감독이 지휘했다.

자주 묻는 질문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ASEAN Hyundai Cup 2026에서 어떻게 우승했나?

베트남은 2026년 8월 22일 태국 원정 결승 1차전을 2-0으로 이기고, 2026년 8월 26일 홈 2차전을 2-2로 비겼다. 합계 4-2로 우승했다.

김상식 감독은 베트남에서 ASEAN Cup을 몇 번 우승했나?

김상식 감독은 베트남 대표팀을 이끌고 2024년과 2026년 두 대회 연속 우승했다. 베트남이 이 대회를 2연패한 것은 역사상 처음이다.

베트남 태국 결승 2차전에서 베트남의 두 골은 누가 넣었나?

공식 기록상 두 골 모두 태국의 자책골이다. 차차이 붓프롬이 후반 52분, 완차이 자룬옹크란이 후반 추가시간 자책골을 기록했다.

베트남은 ASEAN Cup에서 통산 몇 번 우승했나?

베트남은 2008년, 2018년, 2024년, 2026년에 정상에 올라 통산 네 차례 우승했다. 2024년과 2026년에는 처음으로 연속 우승했다.

김상식 감독의 ‘King Sang-sik’ 발언은 무슨 의미인가?

김상식 감독은 우승 후 기자회견에서 과거 자신을 ‘King’에 빗댄 농담을 떠올리며 이날 하루만 축구의 왕이라고 부르겠다는 취지로 말하며 우승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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