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KIA가 NC에 2-7로 패해 3연승을 마감하고 4위로 내려갔다. 김도영의 40홈런은 불발됐고 7회 블레인 만루포가 승부를 갈랐다.
- 6이닝 3실점으로 버틴 제임스 네일과 7회 불펜 붕괴의 대비
- 1안타 1볼넷에도 홈런 없이 실책 2개를 기록한 김도영
- 블레인 크림의 7회 만루홈런으로 1-3에서 1-7까지 벌어진 승부

KIA 타이거즈는 2026년 9월 1일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에 2-7로 패해 3연승을 마감하고 4위로 내려갔다. 김도영은 최연소 40홈런에 다시 도전했지만 홈런 없이 1안타 1볼넷에 그쳤고, 7회 블레인 크림의 만루홈런이 승부를 사실상 끝냈다. KIA는 올 시즌 NC전 상대전적에서도 2승 8패로 크게 밀리고 있다.
KIA NC 2-7, 네일이 버틴 경기 7회 불펜에서 무너졌다
KIA 타이거즈의 3연승이 NC 다이노스를 만나 멈췄다.
KIA는 2026년 9월 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2-7로 졌다. 경기 전까지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었지만 NC전에서는 다시 해법을 찾지 못했다. 시즌 상대전적도 2승 8패까지 벌어졌다.
경기 흐름 자체는 6회까지 완전히 넘어간 것은 아니었다.
선발 제임스 네일이 6이닝 동안 6피안타 1홈런을 허용했지만 5개의 삼진을 잡으며 3실점, 2자책점으로 버텼다. KIA 타선도 4회 김태군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따라붙으며 1-2를 만들었다.
하지만 5회 김주원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면서 점수는 1-3이 됐다.
두 점 차라면 충분히 추격할 수 있는 범위였다. KIA가 무너진 시점은 네일이 내려간 직후인 7회였다.
KIA 김도영 실책, NC 2회 선취점 과정에서 흐름 흔들렸다
경기 초반 먼저 흐름을 잡은 쪽은 NC였다.
2회말 선두타자 김휘집이 좌월 2루타로 출루했고 이우성의 2루수 땅볼로 1사 3루가 됐다.
여기서 천재환의 타구가 3루수 김도영 쪽으로 향했다.
제공자료에 따르면 김도영이 땅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김휘집이 홈을 밟았다. KIA 입장에서는 아웃카운트를 하나 늘릴 수 있었던 장면이 실점으로 연결됐다.
이후 안중열이 안타를 기록했고 박시원이 우전 적시타를 보태면서 NC는 2-0까지 달아났다.
초반 두 점 가운데 첫 점이 실책에서 시작됐다는 점에서 KIA로서는 아쉬움이 컸다.
김도영 개인에게도 이 장면은 이날 경기 전체를 어렵게 만든 출발점이 됐다.
김도영 40홈런 도전 불발, 1안타 1볼넷보다 아쉬웠던 수비
김도영에게 이번 NC전은 단순한 한 경기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김도영은 2026년 8월 26일 롯데전에서 시즌 39호 홈런을 기록한 뒤 KBO 역대 최연소 40홈런에 도전하고 있다. KBO 공식 기록에 따르면 기존 기록은 이승엽이 1999년 세운 22세 11개월 5일이다. 김도영이 2026년 9월 6일까지 40호 홈런을 기록하면 22세 11개월 4일로 기존 기록을 하루 앞당길 수 있다.
하지만 NC전에서도 40호 홈런은 나오지 않았다.
김도영은 안타 1개와 볼넷 1개로 출루했지만 장타는 기록하지 못했다. 오히려 수비에서 실책 2개를 범하면서 더 아쉬운 경기가 됐다.
제공자료 기준 김도영이 한 경기에서 실책 2개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26시즌 처음이었다.
기록 도전이 걸린 타석에서 홈런이 나오지 않은 것보다 팀 실점으로 연결된 수비가 더 뼈아픈 하루였다.
KIA 김태군 적시타, 4회 1-2까지 따라붙었다
KIA도 그대로 끌려가지만은 않았다.
4회초 선두타자 나성범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구창모의 폭투 때 2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두 타자가 범타로 물러나면서 기회가 무산되는 듯했지만 김태군이 2사 후 우익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적시 2루타를 기록했다.
점수는 1-2.
선발 네일이 크게 무너지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이 한 점은 의미가 있었다.
KIA 입장에서는 한 번의 장타나 연속 안타만 나오면 경기 균형을 맞출 수 있는 흐름이었다.
하지만 바로 다음 이닝 NC가 다시 한 점을 달아나면서 KIA의 추격 흐름을 끊었다.
NC 김주원 시즌 17호 홈런, 네일 상대로 5회 1-3 만들었다
5회말 NC의 중심에는 김주원이 있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주원은 네일의 스위퍼가 가운데로 몰리자 이를 놓치지 않았다.
타구는 담장을 넘어갔고 제공자료 기준 시즌 17호 홈런이 됐다.
NC는 3-1로 다시 두 점 차를 만들었다.
네일은 이후 추가 실점 없이 6회까지 마운드를 책임졌다.
최종적으로 6이닝 98구, 6피안타 1홈런, 무4사구, 5탈삼진, 3실점 2자책점이었다.
패전투수가 되기는 했지만 선발 역할 자체를 크게 벗어난 투구는 아니었다.
그래서 KIA 입장에서 더 뼈아픈 것은 네일이 내려간 뒤였다.
KIA 조상우 7회 난조, 볼넷 3개가 만루 위기로 이어졌다
7회말 KIA는 불펜을 가동했다.
마운드에 오른 투수는 조상우였다.
하지만 조상우는 아웃카운트를 잡는 과정에서도 제구가 흔들렸다. 제공자료에 따르면 안중열과 김주원, 권희동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 위기를 만들었다.
KIA는 여기서 투수를 다시 바꿨다.
제구에 강점이 있는 성영탁을 올려 한 타자를 막고 이닝을 끝내려는 선택이었다.
점수는 아직 1-3이었다.
만루 상황을 넘기면 다음 공격에서 충분히 다시 따라갈 수 있었다.
하지만 이 투수 교체가 오히려 승부가 갈리는 순간으로 이어졌다.
블레인 크림 만루홈런, KIA 추격 가능성을 한 번에 끊었다
성영탁이 상대한 첫 타자는 블레인 크림이었다.
결과는 만루홈런이었다.
블레인이 좌측 담장을 넘기면서 세 명의 주자와 타자 주자까지 모두 홈을 밟았다. 스코어는 순식간에 1-7이 됐다.
NC가 승기를 완전히 가져간 장면이었다. 공식 경기 기록에서도 블레인의 만루홈런이 이날 NC 승리의 결정적인 장면으로 정리됐다.
성영탁에게는 프로 데뷔 이후 처음 허용한 만루홈런이었다.
KIA 입장에서 보면 7회는 단순히 4점을 내준 이닝이 아니었다.
볼넷으로 스스로 주자를 쌓은 뒤 한 번의 장타로 모두 잃었다는 점에서 더 아쉬웠다.
네일이 6이닝 동안 만들어둔 두 점 차 경기의 흐름도 이 한 장면으로 완전히 사라졌다.
KIA 나성범 8회 솔로홈런, 이미 벌어진 6점 차는 컸다
KIA는 8회초 나성범의 홈런으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나성범은 우중간 담장을 넘기며 2-7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미 점수 차가 다섯 점이었다.
7회 만루홈런이 나오기 전이었다면 나성범의 한 방은 2-3이나 3-3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결정적인 공격이 됐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1-7까지 벌어진 뒤 나온 홈런은 경기 흐름을 되돌리기에는 늦었다.
KIA는 이후 추가 득점을 만들지 못했고 최종 스코어는 그대로 2-7로 끝났다.
NC 구창모 4이닝 94구, 조기 교체에도 불펜이 버텼다
NC도 선발투수가 긴 이닝을 책임진 경기는 아니었다.
구창모는 4이닝 동안 94구를 던지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KIA가 구창모를 상대로 많은 점수를 낸 것은 아니었지만 투구 수를 늘리는 데는 성공했다.
선발이 4회까지만 던졌다는 점에서 KIA는 NC 불펜을 상대로 역전 기회를 만들 수 있었다.
하지만 NC 불펜이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
김진호, 배재환, 이용준, 신영우, 손주환, 전사민이 차례로 등판했고 KIA 타선이 만든 추가 득점은 나성범의 솔로홈런 한 점뿐이었다.
선발이 일찍 내려갔는데도 경기 후반을 안정적으로 막았다는 점에서 NC 불펜 운용이 KIA와 대비됐다.
KIA NC 상대전적 2승 8패, 특정 상대 약세가 다시 드러났다
이번 패배는 시즌 전체 순위뿐 아니라 상대전적에서도 의미가 크다.
KIA는 2026시즌 NC와의 맞대결에서 2승 8패를 기록하고 있다. NC는 KIA를 상대로 8승 2패다.
KIA는 다른 팀들과의 맞대결에서는 비교적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NC를 만나면 승률이 크게 떨어진다.
NC전 10경기에서 2승에 그쳤다는 것은 단순한 한두 경기의 우연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선발투수 공략과 경기 후반 불펜 대결, 수비 실책 등 매 경기 패배 원인은 다를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특정 상대에게 반복해서 승리를 내주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이번에도 네일이 6이닝을 버텼지만 타선이 충분한 점수를 내지 못했고, 7회 불펜이 한 번에 무너지면서 같은 흐름이 반복됐다.
KIA 4위 하락, LG에 다시 3위 자리 내줬다
NC전 패배는 순위에도 바로 영향을 줬다.
KIA는 63승 51패 2무, 승률 0.553으로 4위가 됐다.
LG는 65승 51패 1무로 3위다. KBO 공식 순위 기준 두 팀의 승차는 1경기다.
KIA가 완전히 상위권 경쟁에서 밀려난 것은 아니다.
LG와 차이가 크지 않고 5위 두산도 61승 53패 4무로 KIA를 추격하고 있다.
즉 KIA는 위로는 3위를 다시 노릴 수 있지만 아래로는 두산의 추격도 동시에 신경 써야 하는 위치다.
NC전 한 경기의 패배가 더 크게 느껴지는 이유다.
NC 4연승과 KIA 3연승 종료, 9월 첫 경기에서 흐름 갈렸다
두 팀의 분위기도 이번 경기로 완전히 갈렸다.
KIA는 8월 막판 상승세를 타며 3연승으로 9월을 시작했다.
반면 NC도 연승 흐름을 만들고 있었고 KIA를 잡으면서 4연승까지 늘렸다. NC의 시즌 성적은 52승 58패 2무다.
NC는 아직 5위 두산과 격차가 있지만 연승을 이어가면서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완전히 떨어지지 않으려는 흐름을 만들었다.
KIA는 반대다.
8월의 좋은 분위기를 9월 첫 경기까지 이어가지 못했고, 순위도 3위에서 4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이제 KIA에 필요한 것은 NC전 패배 자체보다 이 한 경기가 다시 연패로 이어지지 않도록 끊는 일이다.
김도영 최연소 40홈런, 9월 6일까지 아직 기회 남았다
김도영의 기록 도전은 끝난 것이 아니다.
KBO 공식 설명에 따르면 김도영이 2026년 9월 6일까지 40호 홈런을 기록하면 22세 11개월 4일로 역대 최연소 40홈런 기록을 새로 쓸 수 있다.
현재 김도영의 홈런은 39개다.
한 개만 더 추가하면 된다.
다만 기록에 대한 관심이 커질수록 팀 경기 안에서 김도영의 역할도 함께 봐야 한다.
NC전에서는 안타와 볼넷으로 두 차례 출루했지만 수비에서 실책 2개가 나왔다.
40홈런 기록만 보면 다음 경기에서 다시 기회가 있지만 KIA가 순위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안정된 경기력이 필요하다.
KIA NC전 패배, 7회 만루홈런보다 앞선 과정이 더 문제였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강하게 남는 장면은 블레인의 만루홈런이다.
하지만 경기 전체를 보면 홈런 하나만으로 패배를 설명하기는 어렵다.
2회에는 실책이 선취점으로 연결됐고, 4회 한 점을 따라붙은 뒤 추가 공격이 이어지지 않았다. 네일이 6이닝 3실점으로 버텼지만 7회 불펜은 안타가 아니라 볼넷으로 주자를 쌓았다.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진 만루에서 블레인의 홈런이 나왔다.
결국 KIA가 해결해야 할 문제는 특정 한 타자에게 홈런을 맞은 것이 아니라 실책과 볼넷처럼 스스로 상대에게 기회를 내준 과정이다.
9월 순위 경쟁에서는 이런 작은 실수가 한 경기 결과뿐 아니라 3위와 5위 사이의 순위까지 바로 바꿀 수 있다.
KIA 4위 경쟁, NC전 약세 끊는 것이 순위 반등의 첫 과제
KIA는 아직 3위 경쟁이 가능한 위치다.
현재 LG와 1경기 차이고 두산과도 큰 격차가 아니다.
따라서 NC전 한 번의 패배만으로 전체 흐름을 부정적으로 볼 단계는 아니다.
문제는 상대가 NC일 때 반복되는 약세다.
시즌 상대전적 2승 8패라면 남은 맞대결에서는 단순한 승패 이상으로 대응 방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
NC 선발을 어떻게 공략할지, 김주원과 블레인 같은 중심 타자를 어떤 방식으로 막을지, 불펜에서 볼넷을 줄이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할지가 중요해졌다.
이번 경기는 1-3까지는 KIA가 충분히 따라갈 수 있었다.
그러나 7회 한 번에 무너졌다.
KIA가 다시 3위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바로 이런 경기에서 한 이닝의 붕괴를 막는 것이 먼저다.
자주 묻는 질문
KIA와 NC의 2026년 9월 1일 경기 결과는?
KIA 타이거즈는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에 2-7로 패했다. KIA의 3연승은 끝났고 NC는 4연승을 기록했다.
KIA는 NC전 패배 후 KBO 몇 위가 됐나?
KIA는 63승 51패 2무, 승률 0.553으로 4위가 됐다. 3위 LG와는 KBO 공식 순위 기준 1경기 차다.
김도영은 NC전에서 40홈런 기록을 달성했나?
아니다. 김도영은 NC전에서 홈런 없이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026년 9월 6일까지 40호를 치면 최연소 기록 경신이 가능하다.
KIA가 NC전에서 7회 무너진 이유는 무엇인가?
조상우가 볼넷 3개로 2사 만루 위기를 만든 뒤 교체된 성영탁이 블레인 크림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하면서 점수가 1-7까지 벌어졌다.
KIA와 NC의 2026시즌 상대전적은 어떻게 되나?
KIA는 NC를 상대로 2승 8패를 기록하고 있다. NC 기준으로는 KIA전 8승 2패로 강한 우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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