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김도영이 코뼈 골절 수술 뒤 나흘 만의 복귀전에서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KIA는 한화를 9-2로 꺾었고 김도영은 최연소 40홈런-100타점-100득점을 완성했다.
- 코뼈 골절 수술 뒤 나흘 만에 4타수 3안타 1볼넷 3타점을 기록한 김도영
- 22세 11개월 11일에 완성한 40홈런-100타점-100득점 최연소 기록
- 한화전 9-2 승리 후 2026년 9월 14일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 일정

김도영 복귀전 3안타 3타점, KIA 한화 9-2 승리
KIA 타이거즈가 김도영을 아시안게임 대표팀으로 보내기 전 마지막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KIA는 2026년 9월 1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9-2로 승리했다. KIA는 시즌 68승 56패 2무를 기록하며 4위를 지켰다.
한화는 3연패에 빠졌다. 시즌 성적은 54승 68패 3무로 7위다.
이날 가장 많은 시선이 향한 선수는 김도영이었다. 2026년 9월 9일 코뼈 골절 부상을 당해 수술까지 받은 뒤 나흘 만에 다시 타석에 섰기 때문이다.
우려와 달리 방망이는 정상적으로 돌아갔다. 김도영은 4타수 3안타 1볼넷 3타점을 기록하며 몸 상태에 대한 걱정을 결과로 지웠다.
김도영 코뼈 골절 수술 뒤 나흘 만에 돌아왔다
김도영은 2026년 9월 9일 경기 도중 타구에 얼굴을 맞아 코뼈 골절 부상을 입었다.
아시안게임을 코앞에 둔 시점이었다. 대표팀 합류 가능성까지 불투명해질 수 있었던 부상이었지만 수술 이후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빨랐다.
의료진은 훈련과 경기 출장이 가능하다는 소견을 냈고 대표팀에서도 김도영을 교체하지 않기로 했다. 김도영은 2026년 9월 13일 한화전을 통해 실전까지 확인했다.
KIA는 부상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김도영을 3번 지명타자로 기용했다. 수비에 들어가지는 않고 타격에만 집중하게 했다.
결과적으로 선택은 성공적이었다. 김도영은 세 차례 안타를 때렸고 세 타점을 생산했다.
김도영 40홈런-100타점-100득점 기록이 5회 완성됐다
김도영이 기다리던 기록은 5회말 나왔다.
KIA가 3-2로 앞선 상황에서 박재현이 우월 3루타를 때리며 득점권에 나갔다. 1사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도영은 좌전 적시타를 때렸다.
박재현이 홈을 밟았고 김도영에게 타점 하나가 추가됐다.
이 타점으로 김도영은 시즌 100타점을 완성했다. 이미 40홈런과 100득점을 기록하고 있었기 때문에 40홈런-100타점-100득점이 동시에 완성됐다.
나이는 22세 11개월 11일이었다.
종전 최연소 기록은 1999년 이승엽이 세운 22세 11개월 20일이었다. 김도영은 이를 9일 앞당겼다.
타이거즈 구단 선수로도 처음 나온 기록이다.
김도영 최연소 기록은 복귀전이라 더 의미가 컸다
기록 자체도 크지만 과정이 평범하지 않았다.
김도영은 불과 며칠 전까지 아시안게임 출전이 가능한지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코뼈 골절 수술을 받은 선수에게 당장 중요한 것은 기록보다 정상적인 타격이 가능한지 여부였다.
그런데 복귀 첫날부터 세 차례 안타를 기록했다.
5회에는 100타점을 완성했고 7회와 8회에도 적시타를 추가했다. 얼굴 부상 이후 타격 과정에서 심리적인 부담이 있을 수 있었지만 결과만 놓고 보면 공백을 느끼기 어려웠다.
내가 보기에는 이번 경기에서 기록보다 더 눈에 띄는 부분도 여기에 있다. 김도영이 단순히 타석에 서는 수준이 아니라 대표팀 합류 직전 정상적인 타격 감각까지 보여줬다는 점이다.
KIA 나성범이 1회부터 2타점 적시타로 앞섰다
경기의 시작은 KIA가 좋았다.
1회말 박정우가 안타로 출루했고 김도영이 볼넷을 골라내면서 득점 기회가 만들어졌다.
2사 2, 3루에서 나성범이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으로 들어오면서 KIA가 2-0으로 앞섰다.
김도영은 첫 타석부터 직접 득점 생산의 발판을 만들었다.
한화 선발 오웬 화이트 입장에서는 경기 초반부터 중심타선을 상대로 위기를 넘지 못한 것이 부담이 됐다.
KIA는 첫 이닝부터 점수를 뽑으면서 홈에서 경기 주도권을 먼저 잡았다.
강백호 홈런에 카스트로가 바로 홈런으로 응수했다
한화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회초 1사 후 문현빈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강백호가 시라카와를 상대로 중월 2점 홈런을 때렸다.
스코어는 2-2.
KIA가 1회부터 지켜온 리드가 사라졌다.
그러나 동점 상태는 오래가지 않았다. 4회말 해럴드 카스트로가 오웬 화이트의 가운데 몰린 직구를 놓치지 않았다.
카스트로는 타구를 중견수 뒤 담장 밖으로 보냈다. 시즌 16호 홈런이었다.
KIA는 바로 3-2로 다시 앞서며 경기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시라카와 5이닝 8탈삼진, 시즌 4승 챙겼다
KIA 선발 시라카와 케이쇼는 5이닝을 책임졌다.
투구 수는 87개였다. 4피안타와 1볼넷을 허용했고 탈삼진은 8개를 잡았다. 실점은 강백호의 2점 홈런으로 내준 2점이 전부였다.
시라카와는 KIA 타선의 지원을 받으며 시즌 4승째를 거뒀다. 시즌 성적은 4승 5패가 됐다.
이후 KIA 불펜도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곽도규가 1이닝, 전상현이 1이닝, 성영탁이 1이닝, 이태양이 마지막 1이닝을 각각 책임졌다.
한화가 4회 동점을 만든 이후에는 더 이상 점수를 내지 못했다.
김도영 7회와 8회에도 적시타를 추가했다
김도영의 경기는 100타점 달성에서 끝나지 않았다.
KIA는 6회말 정현창의 적시 2루타로 5-2까지 달아났다.
7회말에는 박재현이 2루타를 때렸고 김도영이 다시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점수는 6-2가 됐다.
8회에도 김도영에게 타점 기회가 왔다.
김태군과 정현창이 안타, 박정우가 볼넷으로 출루해 만루가 됐다. 박재현이 좌중간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면서 8-2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한화가 투수를 바꿨지만 김도영의 방망이를 막지 못했다.
1사 1, 2루에서 김도영이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날렸다. 9-2를 만드는 타점이었다.
이 안타를 끝으로 김도영은 대주자와 교체되며 자신의 마지막 KIA 경기를 마쳤다.
KIA 4위 경쟁에도 김도영의 3타점이 컸다
KIA 입장에서는 김도영 개인 기록만큼 팀 승리도 중요했다.
시즌 막판 4위 경쟁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KIA는 이날 승리로 68승 56패 2무를 기록했다. 김도영이 아시안게임 대표팀으로 이동하면 일정 기간 중심타자 없이 순위 경쟁을 해야 한다.
그런 상황에서 대표팀 합류 전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에 해당하는 승리 하나를 추가한 것은 의미가 있다.
김도영 역시 3타점을 기록하며 떠나기 전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했다.
KIA가 9점을 뽑았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김도영이 대표팀에 있는 동안에는 다른 타자들의 생산력이 더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김도영 아시안게임 합류는 2026년 9월 14일이다
김도영은 KIA 유니폼을 잠시 벗고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으로 이동한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은 2026년 9월 14일 소집된다. 김도영도 정상적으로 대표팀 일정에 합류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국내에서 훈련을 진행한 뒤 2026년 9월 17일 일본 나고야로 이동하는 일정이다.
불과 며칠 전 코뼈 골절로 대표팀 출전 여부를 걱정했던 상황을 생각하면 극적인 회복이다.
다만 수술 직후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KIA가 이날 김도영을 지명타자로만 사용한 것도 불필요한 충돌 위험을 줄이기 위한 선택이었다.
대표팀에서도 타격에는 문제가 없다는 점을 확인한 만큼 수비와 주루에서 부상 부위를 어떻게 보호할지가 중요한 관리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에서도 김도영은 중심타선 핵심이다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5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김도영은 대표팀에서도 핵심 야수로 분류된다.
시즌 40홈런을 때린 장타력과 빠른 주루, 내야 수비까지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표팀 타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지 않다.
특히 부상 전까지 꾸준히 KIA 중심타선을 지켰고 대표팀 합류 직전 경기에서 3안타를 때리면서 타격 감각도 확인했다.
다만 국제대회에서는 단기간에 경기가 이어지기 때문에 부상 관리가 정규시즌보다 중요할 수 있다.
대표팀이 김도영을 어느 포지션과 타순에서 활용할지도 관심을 받을 부분이다.
김도영은 기록과 건강 두 가지를 확인하고 KIA를 떠났다
2026년 9월 13일 한화전은 김도영에게 여러 의미가 겹친 경기였다.
코뼈 골절 수술 뒤 첫 실전이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 전 마지막 KIA 경기였다.
그리고 40홈런-100타점-100득점이라는 기록을 완성한 날이었다.
KIA도 9-2 대승을 거두며 김도영을 대표팀으로 보낼 수 있게 됐다.
부상 직후만 해도 가장 큰 질문은 아시안게임에 갈 수 있느냐였다. 한화전이 끝난 뒤에는 질문이 달라졌다.
김도영은 타격이 가능하다는 것을 3안타 3타점으로 확인했고, 자신의 기록까지 새로 쓴 채 대표팀으로 향한다.
자주 묻는 질문
김도영 한화전 복귀 성적은 어떻게 됐나?
김도영은 2026년 9월 13일 한화전에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3안타 1볼넷 3타점을 기록했다. KIA는 한화를 9-2로 꺾었다.
김도영 40홈런-100타점-100득점 기록은 언제 완성됐나?
김도영은 5회말 박재현을 불러들이는 좌전 적시타로 시즌 100타점을 채웠다. 이미 40홈런과 100득점을 기록해 세 기록을 동시에 완성했다.
김도영은 코뼈 골절 뒤 언제 복귀했나?
김도영은 2026년 9월 9일 코뼈 골절 부상을 당한 뒤 수술을 받았고, 2026년 9월 13일 한화전에서 나흘 만에 실전 복귀했다.
김도영은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 합류하나?
김도영은 의료진으로부터 훈련과 경기 출장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받은 뒤 대표팀 엔트리를 유지했다. 2026년 9월 14일 대표팀 소집에 합류할 예정이다.
KIA 한화 경기 결과와 순위는 어떻게 됐나?
KIA는 한화를 9-2로 꺾고 68승 56패 2무로 4위를 유지했다. 한화는 3연패에 빠지며 54승 68패 3무로 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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