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할리스가 농심 누룽지팝을 활용한 한정 메뉴 4종을 출시한다. 할리치노·라떼·크로플·쌀떡볶이에 누룽지의 고소함과 바삭한 식감을 더했다.
- 누룽지팝 활용 음료 2종·푸드 2종 협업 라인업
- 할리치노·크로플부터 치즈 쌀떡볶이까지 확장된 누룽지 조합
- 한국 전통 간식 누룽지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할리스 K-푸드 전략

할리스 누룽지팝 신메뉴 4종, 농심과 K-푸드 협업
할리스가 한국 전통 간식인 누룽지를 카페 음료와 디저트, 식사 메뉴로 확장한다. 할리스는 2026년 9월 30일 농심의 간편 스낵 ‘누룽지팝’을 활용한 한정 협업 메뉴 4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음료 2종과 푸드 2종으로 나눠 누룽지 특유의 고소한 풍미뿐 아니라 누룽지팝이 가진 바삭한 식감까지 메뉴에 반영했다.
이번 협업의 콘셉트는 ‘바삭바삭! 달콤한 누룽지의 유쾌한 변신!’이다. 전통적인 누룽지를 그릇에서 긁어 먹는 간식에 한정하지 않고 차가운 블렌디드 음료, 라떼, 크로플, 떡볶이처럼 전혀 다른 카테고리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할리스와 농심의 조합도 눈에 띈다. 할리스는 1998년 국내 최초 에스프레소 커피전문점으로 시작한 브랜드이고, 농심은 라면과 스낵 등 대중적인 식품을 오랫동안 선보여왔다. 이번에는 두 브랜드가 누룽지라는 전통적인 식재료를 중심으로 만나 새로운 카페 메뉴를 만들었다.
누룽지POP 할리치노, 우유·얼음과 누룽지팝을 함께 갈았다
음료 메뉴 중 가장 직접적으로 누룽지의 맛을 강조한 제품은 ‘누룽지POP 할리치노’다. 찹쌀 100%를 활용한 농심 누룽지팝과 우유, 얼음을 함께 갈아 부드러운 블렌디드 음료 형태로 만들었다.
누룽지의 구수함을 단순히 향으로 표현한 것이 아니라 누룽지팝 자체를 음료에 활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우유가 누룽지의 고소함을 부드럽게 만들고 얼음을 함께 갈아 차갑게 즐기는 방식이다. 따뜻하게 먹는 누룽지와는 완전히 다른 방향의 메뉴인 셈이다.
음료 위에는 누룽지팝을 토핑으로 다시 올린다. 블렌딩된 음료에서는 부드러운 누룽지맛을 느끼고, 위에 올라간 토핑에서는 바삭한 식감을 따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메뉴에서 눈에 띄는 부분도 같은 원료를 서로 다른 질감으로 사용했다는 점이다. 한 잔 안에서 누룽지를 부드럽게 갈아낸 맛과 스낵 그대로의 바삭함을 동시에 경험하도록 만들었다.
누룽지POP 초코크림라떼, 고소한 누룽지와 초콜릿 조합
‘누룽지POP 초코크림라떼’는 할리치노보다 단맛을 강하게 가져간 음료다. 고소한 누룽지라떼 위에 달콤한 초코크림을 올리고 여기에 누룽지팝 토핑을 더한다.
누룽지와 초콜릿은 일반적인 카페 음료에서는 자주 만나는 조합이 아니다. 누룽지의 구수하고 담백한 맛과 초코크림의 진한 단맛을 대비시키는 것이 이 메뉴의 핵심이다. 여기에 바삭한 누룽지팝을 올려 마시는 음료에 씹는 재미를 추가했다.
할리치노가 누룽지 자체의 고소한 풍미를 상대적으로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메뉴라면 초코크림라떼는 익숙한 초콜릿을 이용해 접근성을 높인 구성으로 볼 수 있다. 평소 누룽지 맛을 좋아하지만 보다 달콤한 카페 음료를 선호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선택지다.
두 음료 모두 누룽지팝 토핑을 공통으로 사용한다. 이번 협업에서 단순한 브랜드 로고나 패키지 결합이 아니라 실제 농심 제품을 메뉴의 맛과 식감을 만드는 재료로 활용했다는 점을 보여준다.
누룽지POP 크로플, 아이스크림과 누룽지 크림 조합
푸드 메뉴에서는 ‘누룽지POP 크로플’이 디저트 역할을 맡는다. 바삭하게 구운 크로플 위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올리고 누룽지 크림과 누룽지팝을 토핑한다.
기본적으로 크로플은 겉면의 바삭한 식감과 버터 풍미가 강한 디저트다. 여기에 누룽지팝을 올리면서 바삭한 식감을 한 번 더 강조하고, 누룽지 크림으로 한국적인 고소함을 더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누룽지와 크로플에서 나오는 고소함 사이에 부드러운 단맛을 넣어 디저트의 맛을 완성한다. 따뜻하게 구운 크로플과 차가운 아이스크림의 온도 차 역시 기존 크로플 메뉴에서 익숙한 조합이다.
커피와 함께 먹기 좋은 메뉴라는 점도 할리스의 카페 특성과 맞닿아 있다. 한국적인 재료를 사용했지만 메뉴 형태 자체는 소비자에게 익숙한 크로플을 선택해 새로운 맛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췄다.
누룽지POP 치즈 쌀떡볶이, 스낵을 한 끼 메뉴로 확장
네 가지 협업 메뉴 가운데 가장 예상 밖의 조합은 ‘누룽지POP 치즈 쌀떡볶이’다. 쫀득한 쌀떡볶이에 모차렐라 치즈와 누룽지팝을 더한 구성으로, 음료나 디저트에 그치지 않고 한 끼 메뉴까지 협업 범위를 넓혔다.
떡볶이 소스의 매콤달콤한 맛, 모차렐라 치즈의 짭짤하고 부드러운 맛, 누룽지팝의 고소함과 바삭한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떡과 누룽지 모두 쌀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도 재료 사이의 연결고리가 있다.
먹는 방식도 한 가지로 제한하지 않았다. 누룽지팝을 떡볶이와 함께 먹거나 바삭한 상태로 소스에 직접 찍어 먹을 수 있다. 소스에 닿기 전과 후의 식감 차이를 즐기는 방식이다.
할리스가 최근 카페 메뉴를 음료와 케이크에 한정하지 않고 식사 대용 푸드까지 확장하고 있다는 점도 반영됐다. 누룽지팝 하나를 이용해 음료와 디저트, 식사 메뉴까지 만든 이번 협업의 범위를 가장 분명하게 보여주는 제품이다.
할리스 농심 협업, 누룽지팝을 단순 토핑 이상으로 활용
브랜드 협업 메뉴는 기존 제품 위에 다른 회사의 스낵을 올리는 수준에서 끝나는 경우도 있다. 이번 할리스와 농심의 협업은 누룽지팝을 메뉴마다 다른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할리치노에서는 우유와 얼음에 직접 갈아 음료 베이스와 토핑으로 사용한다. 초코크림라떼에서는 누룽지라떼와 초콜릿 사이에 바삭한 식감을 더하는 역할을 맡는다. 크로플에는 누룽지 크림과 함께 디저트의 핵심 토핑으로 들어가고 떡볶이에서는 소스와 함께 즐기는 별도의 식감 요소가 된다.
같은 누룽지팝이지만 음료에서는 고소한 풍미, 디저트에서는 바삭함, 떡볶이에서는 쌀 기반 음식끼리의 조합을 강조한다. 한 제품을 네 가지 메뉴에서 똑같이 사용하는 대신 각각 다른 역할을 부여했다.
이런 방식은 소비자 입장에서도 네 메뉴를 단순한 크기나 맛 차이보다 완전히 다른 조합으로 선택하게 만든다. 누룽지라는 하나의 테마를 유지하면서 메뉴 카테고리는 최대한 넓힌 구성이다.
할리스 K-헤리티지 전략, 누룽지를 현대적인 카페 메뉴로
할리스는 최근 한국적인 소재와 문화를 메뉴와 MD, 매장 경험에 적용하는 K-헤리티지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 전통의 맛과 소재를 그대로 복제하기보다 현대적인 카페 문화 안에서 다시 해석하는 방식이다.
이번 협업의 중심 재료인 누룽지는 한국에서 오랫동안 먹어온 익숙한 음식이다. 밥을 지은 뒤 솥 바닥에 눌어붙은 쌀을 간식처럼 먹거나 물을 부어 숭늉으로 즐겨왔다. 농심은 이를 휴대하기 쉬운 바삭한 스낵으로 바꿨고, 할리스는 다시 음료와 카페 푸드로 확장했다.
하나의 전통 음식이 누룽지에서 스낵으로, 다시 카페 메뉴로 변화한 셈이다. 할리스가 이번 신제품을 K-푸드 협업으로 설명하는 배경도 여기에 있다.
다만 ‘한국적인 메뉴’라는 표현이 단순히 전통 식재료 하나를 넣었다는 의미에만 머물지는 않는다. 할리스는 한복과 자개, 한지, 한옥 등 한국적인 소재를 메뉴와 굿즈, 매장 디자인까지 확대해 적용하는 방향을 이어가고 있다.
할리스 가을 시즌 메뉴 5종과 누룽지팝 협업의 연결
할리스는 이번 누룽지팝 협업에 앞서 2026년 가을에도 한국 전통의 맛을 활용한 시즌 메뉴 5종을 선보였다. 가을 시즌 전체를 한국적인 소재와 분위기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브랜드 모델 리센느와 함께한 캠페인에서는 가을 시즌 메뉴를 전래동화 형식으로 풀어낸 콘텐츠도 공개했다. 단순히 음식 사진을 보여주는 광고보다 한국적인 이야기 구조까지 브랜드 콘텐츠에 활용한 것이다.
누룽지팝 협업은 이런 흐름에 추가된 한정 라인업으로 볼 수 있다. 기존 가을 메뉴가 할리스 자체의 K-헤리티지 방향을 보여줬다면 농심 협업은 다른 식품 브랜드의 제품과 결합해 K-푸드 범위를 넓혔다.
특히 누룽지는 세대에 따라 익숙함의 정도는 달라도 한국적인 음식이라는 인식이 강한 재료다. 이를 젊은 소비자에게 익숙한 스낵과 카페 메뉴 형태로 바꾸면서 전통 소재를 보다 가볍게 경험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할리스 콜라보 전략, 패션부터 전통 공예·식품까지 확대
할리스는 과거부터 커피 브랜드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분야와도 협업을 진행해왔다. 패션 브랜드부터 전통 공예 장인까지 협업 범위를 넓히면서 메뉴와 상품에 서로 다른 브랜드의 정체성을 결합하는 방식을 활용했다.
이번에는 식품기업 농심이 협업 상대다. 커피전문점과 식품회사는 모두 먹거리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누룽지팝이라는 스낵을 라떼와 할리치노, 크로플, 떡볶이까지 확장했다는 점에서는 일반적인 제품 공동 판매와 차이가 있다.
이종 협업의 장점은 기존 브랜드에서 보기 어려웠던 메뉴를 만들 수 있다는 데 있다. 할리스 혼자 누룽지 메뉴를 만들 때보다 이미 소비자에게 알려진 누룽지팝의 상품성과 인지도를 함께 활용할 수 있다.
농심 역시 누룽지팝을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봉지 스낵에 머물게 하지 않고 카페 메뉴의 원료로 확장할 수 있다. 두 브랜드가 서로 다른 판매 공간과 소비 상황을 연결하는 협업이다.
할리스 누룽지팝 4종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
이번 신제품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누룽지를 하나의 디저트 재료로만 다루지 않았다는 것이다. 차가운 음료, 따뜻한 느낌의 라떼, 아이스크림을 얹은 크로플, 매콤한 떡볶이까지 맛의 방향을 완전히 다르게 구성했다.
소비자는 자신이 선호하는 방식에 따라 같은 누룽지팝을 다른 메뉴로 경험할 수 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원한다면 할리치노나 초코크림라떼, 디저트가 필요하다면 크로플, 보다 든든한 메뉴를 찾는다면 치즈 쌀떡볶이를 선택할 수 있다.
누룽지 자체는 새로운 식재료가 아니다. 오히려 오래되고 익숙한 음식에 가깝다. 할리스는 바로 그 익숙함에 누룽지팝이라는 현대적인 스낵의 식감과 카페 메뉴라는 형식을 결합했다.
결국 할리스×농심 누룽지팝 협업의 핵심은 전통 간식을 단순 복원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소비자가 익숙하게 즐기는 음료와 디저트, 간편식 형태로 다시 바꿨다는 데 있다. 네 가지 메뉴가 얼마나 서로 다른 방식으로 누룽지의 맛과 식감을 보여주는지가 이번 협업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자주 묻는 질문
할리스 농심 누룽지팝 콜라보 메뉴는 몇 종류인가?
총 4종이다. 누룽지POP 할리치노와 초코크림라떼 등 음료 2종, 누룽지POP 크로플과 치즈 쌀떡볶이 등 푸드 2종으로 구성됐다.
누룽지POP 할리치노는 어떤 음료인가?
누룽지팝과 우유, 얼음을 함께 갈아 누룽지의 고소한 맛을 살린 음료다. 위에는 바삭한 누룽지팝을 추가로 올려 식감을 더한다.
할리스 누룽지POP 초코크림라떼에는 무엇이 들어가나?
누룽지라떼 위에 달콤한 초코크림과 누룽지팝 토핑을 올린다. 누룽지의 고소함과 초콜릿의 단맛을 함께 즐기는 메뉴다.
누룽지POP 크로플은 어떻게 구성됐나?
바삭하게 구운 크로플 위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올리고 누룽지 크림과 누룽지팝을 토핑한 디저트 메뉴다.
누룽지POP 치즈 쌀떡볶이는 누룽지팝을 어떻게 먹나?
쌀떡볶이와 모차렐라 치즈에 누룽지팝을 함께 구성했다. 누룽지팝을 그대로 먹거나 매콤달콤한 떡볶이 소스에 찍어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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