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KT 샘 힐리어드가 시즌 41호 홈런으로 김도영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127타점 단독 1위도 지켰고 KT는 우승 매직넘버를 5로 줄였다.
- 이틀 연속 대포로 완성한 시즌 41홈런·김도영 공동 선두
- 9월 10홈런 폭발과 시즌 127타점 단독 1위
- KT KIA전 7-5 승리·4연승·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 5

샘 힐리어드 41호 홈런, 김도영과 KBO 홈런 공동 선두
KT 위즈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의 막판 홈런 페이스가 결국 공동 선두까지 이어졌다. 힐리어드는 2026년 10월 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로 출전해 시즌 41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KIA 김도영과 나란히 41개를 기록하며 KBO리그 홈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홈런이 나온 상황도 강렬했다. KT가 4-2로 앞선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힐리어드는 KIA 세 번째 투수 황동하를 상대했다. 시속 131㎞ 슬라이더를 받아친 타구는 가운데 담장을 넘어갔고 비거리는 125m를 기록했다. KT가 5-2로 달아나는 솔로 홈런이었다.
전날 시즌 40호 홈런을 기록한 데 이어 이틀 연속 대포였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홈런 숫자에서 김도영에게 뒤져 있었지만 맞대결 시리즈에서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결국 같은 41개까지 따라붙었다.
힐리어드 9월 10홈런, 시즌 막판 홈런왕 경쟁 뒤집었다
힐리어드가 홈런 공동 선두까지 올라선 배경에는 2026년 9월의 폭발적인 장타 생산이 있다. 그는 9월 한 달 동안 10개의 홈런을 몰아쳤다. 시즌 전체 일정이 막바지로 향하는 시점에서 홈런 숫자를 빠르게 늘리며 경쟁자들과의 격차를 줄였다.
특히 2026년 9월 29일 김도영이 시즌 41호 홈런을 기록했을 당시 힐리어드는 39홈런이었다. 두 개 차이가 났지만 힐리어드는 이후 이틀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순식간에 41개를 맞췄다. 홈런왕 경쟁의 흐름을 불과 이틀 만에 다시 원점으로 돌린 셈이다.
제가 이번 힐리어드의 기록에서 눈에 띈다고 보는 부분도 단순히 41홈런이라는 숫자만은 아니다. 정규시즌 막판 팀이 우승 경쟁을 벌이는 가장 중요한 시기에 장타 페이스가 가장 뜨거워졌다는 점이다. 개인 타이틀 경쟁과 팀의 정규시즌 1위 경쟁이 동시에 맞물리고 있다.
김도영 힐리어드 41홈런, KBO 홈런왕 경쟁 공동 1위
홈런왕 경쟁은 이제 김도영과 힐리어드가 같은 출발선에 서게 됐다. 두 선수는 2026년 10월 1일 경기 종료 기준 각각 41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남은 한 경기의 홈런 하나가 순위를 바꿀 수 있는 상황이다.
두 선수의 홈런 페이스가 만들어진 과정은 다르다. 김도영이 먼저 41홈런 고지에 올라 홈런 부문 단독 선두를 지켰다면 힐리어드는 9월부터 가파른 추격을 시작했다. 특히 KIA와의 맞대결에서 김도영이 지켜보는 가운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공동 선두까지 올라섰다는 점이 흥미롭다.
다만 남은 경기 숫자와 상대 투수, 타석 수가 서로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현재의 공동 선두만으로 최종 홈런왕을 예상하기는 어렵다. 확인된 사실은 두 선수가 41홈런으로 같은 숫자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다.
힐리어드 127타점, 오스틴 딘 제치고 단독 1위
힐리어드는 홈런뿐 아니라 타점 부문에서도 리그 정상에 올라 있다. 2026년 10월 1일 KIA전 홈런으로 시즌 127타점째를 기록했다. 타점 2위 오스틴 딘은 122타점으로 힐리어드가 5개 앞서 있다.
홈런 공동 1위와 타점 단독 1위를 동시에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힐리어드가 KT 타선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확인할 수 있다. 홈런으로 직접 점수를 만들어내는 것뿐 아니라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타점을 생산하는 능력까지 함께 보여주고 있다.
특히 시즌 후반 장타 페이스가 올라오면서 자연스럽게 타점 숫자도 함께 증가했다. 홈런왕 경쟁에서는 김도영과 동률이지만 타점에서는 단독 선두라는 차이가 있다.
KT KIA전 7-5 승리, 김현수 결승 투런포로 4연승
힐리어드의 홈런이 경기의 마지막 결승타는 아니었다. KT는 힐리어드의 솔로포로 5-2까지 앞섰지만 7회말 KIA 김태군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5-5 동점이 됐다. 경기 흐름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상황에서 김현수가 해결사 역할을 맡았다.
8회초 선두타자 최원준이 안타로 출루한 뒤 김현수가 KIA 마무리 정해영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3호 홈런이자 이날 경기 결승타였다. KT는 다시 7-5로 앞섰고 이후 두 점 차 리드를 지켜 승리를 완성했다.
김현수는 홈런뿐 아니라 1회 적시 2루타와 4회 밀어내기 볼넷까지 기록하며 4타점을 책임졌다. 힐리어드가 장타로 중간 흐름을 끌어갔다면 김현수는 경기 시작과 마지막 승부처를 책임지며 KT의 4연승을 이끌었다.
KT KIA 3연전 스윕, 광주 원정에서 모두 승리
KT는 이번 KIA와의 광주 원정 3연전을 모두 가져갔다. 첫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역전승을 거뒀고, 두 번째 경기에서도 뒤집기에 성공했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한때 동점을 허용했지만 김현수의 결승포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세 경기 모두 경기 흐름이 단순하지 않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KT는 리드를 내주거나 따라잡힌 상황에서도 후반에 다시 점수를 생산하며 결과를 가져왔다. 정규시즌 막판 선두를 지키는 과정에서 필요한 뒷심을 연이어 보여준 셈이다.
KIA 입장에서는 홈에서 치른 3경기를 모두 내준 결과가 뼈아팠다. 반대로 KT는 선두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원정 3연전 전체를 가져가며 우승 확률을 높였다.
KT 매직넘버 5, 2021년 이후 정규시즌 우승 도전
KT는 KIA전 승리로 4연승을 기록했고 정규시즌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5까지 줄였다. 2위 삼성이 같은 날 한화를 꺾고 5연승을 달리면서 선두 경쟁은 계속되고 있지만 KT는 자력으로 우승에 접근할 수 있는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매직넘버는 선두 팀이 남은 경기에서 이기거나 경쟁 팀이 패할 때 줄어드는 숫자다. 0이 되면 다른 팀의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해당 팀의 순위가 확정된다. KT가 받아든 숫자 5는 정규시즌 1위 확정까지 필요한 결과가 그만큼 줄었다는 의미다.
KT가 정규시즌 정상에 오르면 2021년 이후 5년 만이다. 홈런왕과 타점왕에 도전하는 힐리어드의 활약이 개인 기록을 넘어 팀의 한국시리즈 직행 경쟁과 직접 연결되는 이유다.
샘 힐리어드 41홈런, KT 4번 타자로 만든 존재감
힐리어드는 이날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중심타선의 한가운데에서 팀이 두 점 차로 앞선 상황에 추가 홈런을 만들며 KIA의 추격 흐름을 끊었다. 비록 이후 불펜이 동점을 허용하면서 결승점이 되지는 않았지만 경기 중반 KT가 주도권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점수였다.
41홈런과 127타점이라는 두 기록은 힐리어드가 단순히 장타만 많은 타자가 아니라는 점도 보여준다. 시즌 내내 중심타선에서 주자를 불러들이고 스스로 홈을 밟는 생산력을 동시에 유지했다.
외국인 타자는 시즌 성적뿐 아니라 팀의 순위에 미치는 영향까지 함께 평가받는다. KT가 정규시즌 우승 경쟁의 가장 앞선 위치에서 시즌을 마무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힐리어드의 기록은 개인 타이틀 이상의 무게를 갖는다.
힐리어드 홈런왕·타점왕 동시 도전, 남은 경기 핵심
힐리어드에게 남은 개인 타이틀 경쟁은 두 가지다. 홈런에서는 김도영과 41개로 공동 1위이고, 타점에서는 127개로 단독 선두다. 현재 기록만 보면 홈런보다 타점 쪽에서 상대적으로 더 앞서 있는 상황이다.
홈런왕 경쟁은 사실상 한 번의 타석으로도 순위가 뒤집힐 수 있다. 김도영이 먼저 한 개를 추가하면 힐리어드가 다시 따라가야 하고, 반대 상황도 가능하다. 타점 역시 오스틴 딘과의 차이가 존재하지만 시즌이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 최종 순위는 확정되지 않는다.
따라서 ‘힐리어드가 홈런왕을 차지했다’거나 ‘타점왕이 확정됐다’고 표현할 단계는 아니다. 정확한 현재 상태는 홈런 공동 선두, 타점 단독 선두다.
힐리어드와 김도영 맞대결, 홈런 경쟁까지 더 뜨거워졌다
이번 광주 3연전이 더 주목받은 이유는 홈런왕 경쟁자 두 명이 한 경기장에서 직접 맞붙었다는 점이다. 김도영은 KIA의 핵심 타자이고 힐리어드는 KT의 중심타자다. 두 선수 모두 팀의 순위 경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그 가운데 힐리어드는 원정에서 이틀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김도영의 41홈런에 도달했다. 맞대결이라는 상황 자체가 홈런 숫자에 직접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시즌 막판 타이틀 경쟁의 긴장감을 키우는 장면이 됐다.
김도영 역시 41홈런으로 공동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결국 두 선수의 홈런왕 경쟁은 남은 정규시즌 타석에서 결정된다.
KT 힐리어드 시즌 막판 질주, 팀 우승과 개인 타이틀 함께 노린다
2026년 10월 1일은 힐리어드에게 여러 의미가 겹친 경기였다. 시즌 41호 홈런으로 김도영을 따라잡았고, 127타점으로 타점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KT도 KIA를 7-5로 꺾으며 4연승과 광주 3연전 스윕을 완성했다.
무엇보다 팀의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가 5까지 줄었다. 개인 기록과 팀 성적이 동시에 가장 높은 지점을 향하고 있다.
정리하면 힐리어드의 현재 위치는 명확하다. 홈런 41개로 김도영과 공동 선두, 타점 127개로 단독 1위다. 남은 정규시즌에서 홈런왕과 타점왕, 그리고 KT의 정규시즌 우승까지 세 가지 결과가 함께 결정될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샘 힐리어드는 2026년 시즌 홈런 몇 개를 기록하고 있나?
힐리어드는 2026년 10월 1일 KIA전에서 시즌 41호 홈런을 기록했다. 김도영과 나란히 KBO 홈런 공동 1위다.
샘 힐리어드와 김도영의 홈런 개수는 현재 같은가?
그렇다. 2026년 10월 1일 경기 종료 기준 힐리어드와 김도영은 각각 41홈런을 기록해 공동 선두에 올라 있다.
샘 힐리어드는 2026년 9월에 홈런을 몇 개 쳤나?
힐리어드는 2026년 9월 한 달 동안 10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막판 장타를 몰아치며 홈런 공동 선두까지 올라섰다.
힐리어드의 시즌 타점과 KBO 타점 순위는 어떻게 되나?
힐리어드는 시즌 127타점을 기록해 단독 1위다. 2위 오스틴 딘은 122타점으로 5타점 차이가 난다.
KT의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는 몇인가?
KT는 2026년 10월 1일 KIA를 7-5로 꺾어 4연승을 달렸고 정규시즌 우승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를 5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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