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항소심 선고에서 1심의 당선무효형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며 서울시장 재선거 대비에 공식 착수했다. 당은 서울시당 중심의 실무 점검과 범야권 후보 연대 가능성을 동시에 검토하고 있다.
- 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2심 유죄 유지 및 서울시장 재선거 가능성을 언급했다.
- 민주당은 서울시당을 중심으로 실무를 점검하며 당내외를 아우르는 후보 연대 구상을 열어두었다.
- 오세훈 시장은 여론조사 비용 3300만 원 대납 혐의로 1심에서 벌금 1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서울시장 재선거가 가시화될 가능성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공식적으로 마음의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2026년 10월 23일 밝혔다. 이날 오후 예정된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 판결에서 직 상실에 해당하는 형량이 유지될 경우,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이듬해 4월 재선거가 열릴 가능성이 커진 데 따른 대응이다.

김민석 대표, 항소심 결과 따른 재선거 대비 공식 언급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서울시장 재선거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당내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명확히 했다. 김 대표는 2026년 10월 23일 오전 유튜브 채널 ‘민주당TV’에 출연해 오세훈 시장의 2심 재판 결과를 어떻게 전망하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을 받고 재판 흐름상 유죄 판단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방송에서 김 대표는 “1심 유죄가 바뀔 만한 정황은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대로 가는 게 아닐까 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그대로 유지된다고 보고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다”며 “마음의 준비라는 것은 결국 서울시장 재선거를 한다는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거겠죠”라고 덧붙였다.
정치권에서는 오 시장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을 경우 시정 공백과 더불어 수도 서울의 보궐 권력을 둘러싼 선거 정국이 조기에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김 대표는 사법부 판단을 예단하기보다 1심 판단 근거가 2심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을 바탕으로 당 차원의 정무적 대비에 들어갔음을 분명히 했다.
서울시당 중심의 선거 준비와 당내외 후보 연대 구상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장 재선거 국면이 본격화될 것에 대비해 시당 차원의 실무 점검과 후보군 연대 구상에 착수했다. 김 대표는 방송에서 이미 당내 지역 조직이 선거와 관련된 여러 변수를 검토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 대표는 당의 대비 상황에 대해 “이미 서울시당에서 김영배 위원장을 중심으로 여러 가지를 점검하고 있다”며 “오늘이면 결정이 나겠지만, 그렇게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거듭 설명했다. 서울시정을 책임지는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인 만큼 실무 준비를 늦추지 않고 가동하겠다는 방침이다.
조기 재선거가 열릴 경우 당내 인사뿐 아니라 외부 세력까지 아우르는 연대 가능성도 열어뒀다. 김 대표는 “재선거 상황이 펼쳐진다면 다양한 정파의 후보들이, 당 밖에서도 후보들이 있을 수 있다”며 “짧은 기간 준비하면서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할 텐데, 어떻게 하는 게 가장 효율적으로 전체 역량을 모을 수 있을지를 고민하게 된다”고 밝혔다. 재선거 일정이 통상적인 지방선거보다 짧게 전개되는 특성을 감안해 범야권 정파와 외부 인재를 포괄하는 방식으로 승리 전략을 세우겠다는 구상이다.
오세훈 서울시장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재판 경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 상실 위기에 놓인 배경에는 2021년 치러진 서울시장 보궐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불법 정치자금 수수 및 대납 의혹이 자리 잡고 있다. 오 시장은 당시 선거를 앞두고 명태균 씨로부터 총 10회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전달받고, 관련 비용 3300만 원을 사업가 김모 씨를 통해 대납하게 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기소됐다.

표: 오세훈 서울시장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재판 경과
| 구분 | 주요 혐의 및 선고 내용 | 관련 금액 및 수치 | 비고 |
|---|---|---|---|
| 검찰 공소사실 | 여론조사 결과 수령 및 비용 대납 | 총 10회 조사 / 3300만 원 대납 | 2021년 4·7 보궐선거 관련 |
| 1심 선고 결과 | 유죄 판결 (시장직 상실형) | 벌금 1000만 원 / 추징금 2100만 원 | 정치자금법 위반 유죄 인정 |
| 항소심 선고 일정 | 2심 판결 선고 | 2026년 10월 23일 오후 2시 | 형량 유지 여부 결정 |
위 표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2021년 4·7 보궐선거 관련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내역과 1심 선고 형량, 2심 선고 일정을 요약한 자료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오 시장에게 벌금 1000만 원과 추징금 2100만 원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상 선출직 공직자는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대법원에서 확정될 경우 직을 상실하게 된다. 1심 판결에 불복해 진행된 항소심 선고 공판은 2026년 10월 23일 오후 2시에 열린다. 2심 판결 결과가 1심과 동일하게 유지되거나 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형량이 선고될 경우, 수도 서울의 권력 지형을 다시 정하는 재선거 시계는 더욱 빠르게 돌아갈 전망이다.
자주 묻는 질문
김민석 대표가 서울시장 재선거 준비를 언급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2심 재판에서 1심의 직 상실형이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은 어떤 방식으로 재선거에 대비하고 있나요?
서울시당 김영배 위원장을 중심으로 실무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당내 인사뿐 아니라 외부 후보까지 포함하는 연대 방안을 폭넓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을 잃게 되는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상 선출직 공직자는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대법원에서 확정될 경우 직을 상실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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