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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값 줄줄이 인상” 파리바게뜨 이어 뚜레쥬르도 평균 5% 가격 인상

빵값
(사진출처-픽사베이)

최근 빵값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국내 주요 베이커리 프랜차이즈인 파리바게뜨에 이어 뚜레쥬르도 제품 가격을 평균 5%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식료품비 상승에 따른 생활비 부담을 더 크게 느끼고 있다. 뚜레쥬르는 오는 3월 1일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을 평균 5%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은 원재료비 상승, 물류비 증가, 인건비 인상 등 복합적인 요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대표 제품인 식빵, 케이크, 샌드위치 등 주요 제품군의 가격이 줄줄이 오를 예정이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원재료비와 물류비,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며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상 폭을 평균 5%로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뚜레쥬르의 가격 인상은 앞서 파리바게뜨가 지난달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6% 인상한 데 이은 조치다.

파리바게뜨는 주요 제품인 소보로빵, 단팥빵, 크림빵 등의 가격을 일제히 인상했으며,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빵값 인상은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 대란, 인건비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밀가루, 버터, 설탕 등 빵 제조에 필수적인 원재료 가격이 지난해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보여왔고, 이에 따라 베이커리 업계 전반에 걸쳐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 된 것이다.

소비자들은 이번 빵값 인상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한 직장인은 "출근길에 자주 들르는 베이커리에서 빵값이 또 올랐다는 소식을 들으니 부담이 크다"며 "한두 개 사면 금세 만 원이 넘어가니 빵을 사 먹기가 망설여진다"고 말했다.

일부 소비자들은 가격 인상에 맞서 대안을 찾고 있다.

대형마트나 할인점에서 판매하는 저렴한 베이커리 제품을 구매하거나, 홈베이킹을 통해 직접 빵을 만드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빵값이 너무 비싸져서 집에서 직접 빵을 구워 먹는다"는 글이 다수 올라오며 홈베이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베이커리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입을 모은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원재료비 부담이 커져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며 "앞으로도 품질과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빵값 인상으로 인해 소상공인들도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규모 베이커리나 카페 등은 프랜차이즈 베이커리의 가격 인상에 맞춰 제품 가격을 올리거나,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기존 가격을 유지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빵값 인상이 소비자들의 외식 소비를 줄이고, 가계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경고한다.

한국소비자연맹 관계자는 "식료품 가격 인상은 소비자들의 생활비 부담을 크게 늘릴 수 있다"며 "정부와 업계가 협력해 물가 안정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 물가는 전년 대비 5.2% 상승했으며, 이 중 빵과 관련된 제품군은 평균 6.3%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향후에도 베이커리 업계의 추가적인 가격 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소비자들은 가격 인상에 대한 불만과 함께 품질 유지에 대한 기대를 동시에 내비치고 있다.

한 소비자는 "가격이 오르는 만큼 품질도 좋아졌으면 한다"며 "적어도 인상된 가격에 걸맞은 제품을 제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빵값 인상이 소비자와 업계 모두에게 부담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앞으로의 물가 동향과 소비자 반응이 주목된다.

베이커리 업계가 원재료비 부담 속에서도 소비자 만족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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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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