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오션 이 1분기 실적에서 대폭적인 영업이익 증가를 기록하며 호실적을 발표했다.
한화오션 은 28일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2025년 1분기 영업이익이 25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8.8%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6% 늘어난 3조1431억원, 당기순이익은 322.9% 급증한 2157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조업일수 감소로 3%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53% 증가해 수익성이 뚜렷하게 개선됐다.
한화오션은 "1분기 매출은 조업일수가 줄어 직전 분기와 비교해 줄었다”며 “영업이익은 저가 컨테이너선의 비중 축소와 수익성 높은 LNG 운반선 매출 확대에 힘입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화오션은 실적 발표와 함께 선박 수주 소식도 전했다.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2척을 약 3710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최근 글로벌 선박 시장에서 LNG 운반선과 VLCC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수익성 중심의 수주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대규모 투자 계획도 함께 발표됐다.
한화오션은 약 6000억원을 투입해 부유식 도크 1기와 6500톤급 초대형 해상 크레인을 추가 도입한다고 밝혔다.
부유식 도크는 2027년 4월까지, 초대형 해상 크레인은 2027년 11월 말까지 도입될 예정이다.
기존 육상 도크 2기와 부유식 도크 3기를 포함해 총 6기의 도크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새로 도입되는 6500톤급 초대형 해상 크레인은 대형 블록을 직접 인양하고 탑재할 수 있어 생산성과 건조 효율을 대폭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한화오션은 3600톤급 해상 크레인 2기를 병렬로 운영 중이며, 초대형 크레인 도입을 통해 공정 단순화와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부유식 도크와 초대형 해상 크레인 추가 도입을 위한 투자는 미래 해양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배동현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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