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5일 토요일

검색

Home 경제 16일 금값 시세 하락…환율 상승에 투자심리 흔들

16일 금값 시세 하락…환율 상승에 투자심리 흔들

금값
금값 시세가 하락하고 환율은 상승세를 보인다 (사진 출처 - 프리픽)

16일 오전, 금값 시세와 환율 변화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1분 기준 1387.8원으로, 전날 종가보다 7.6원 상승하며 출발했다.

장 초반부터 간밤 달러 강세를 반영해 1385.5원으로 개장한 뒤 꾸준히 오름세를 보였다.
이 같은 환율 상승 배경에는 미국의 최근 관세정책 영향이 자리 잡고 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으나, 이는 지난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였다.

특히 장난감, 가구, 스포츠용품 등 관세 영향을 받는 품목들의 가격이 3~4년 만에 가장 크게 오르면서 소비자들에게 관세 부담이 전가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백석현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관세 영향을 받는 품목들이 최대폭 상승하면서 소비자에게 그 부담이 전가되고 있음이 확인됐다"며 "이로 인해 7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는 사실상 사라졌고, 9월 인하 기대도 점차 약화되는 분위기"라고 진단했다.

금리 인하 기대가 꺾이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되고 안전자산으로 평가되는 금 수요에도 일정 부분 영향이 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물가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하를 재차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소비자 물가는 낮다. 당장 연준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연준은 금리를 3%포인트 내려야 한다. 그러면 연간 1조 달러가 절약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요 통화 흐름도 이날 시장의 민감한 반응을 보여줬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 대비 0.61% 오른 98.592를 기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2.67원으로 전일 종가인 934.56원 대비 1.89원 하락했으며, 엔/달러 환율은 0.78% 오른 148.821엔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금값 시세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국제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순금 1돈 구입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000원 하락한 62만6000원, 판매 가격은 1000원 하락한 54만9000원으로 확인됐다.

금시세닷컴은 구입가 64만원, 판매가 55만2000원으로 각각 3000원 하락했으며, 한국금거래소는 구입가 64만6000원, 판매가 54만8000원으로 구입 가격은 3000원, 판매 가격은 1000원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과 금리 정책에 따라 금값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준의 금리 인하 여부와 글로벌 통화 흐름이 금시장의 방향성을 좌우할 전망이다.

특히 금값이 단기적으로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 2024–2026 이슈데이. 본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슈 라인

홈플러스 법정관리 여파 메리츠금융 주가 급락

홈플러스가 법정관리 절차에 들어가면서, 홈플러스에 대한 대규모 대출을 보유한 메리츠금융지주의 주가가 장중 6% 가까이 급락했다. 금융권에서는 메리츠금융의 홈플러스 관련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약 1조 2,000억 원에 달하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이어 법정관리 진행 상황에 따라 메리츠금융의 재무 리스크가 커질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오후 1시 18분 기준 메리츠금융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7,600원(5.97%) 하락한 11만 9,600원에 거래됐다. 장 […]

[프리뷰] 제주SK 수원 삼성 승강 PO 2차전 운명을 가를 흐름 분석

⚽경기분석 ✅프리뷰 2025년 12월 7일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제주SK와 수원 삼성의 맞대결은 양 팀의 시즌 전체를 결정짓는 마지막 승부입니다. 1차전 결과가 어떤 방향으로 흘렀든, 2차전은 전술 흐름 하나만으로도 경기 판도가 완전히 반전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제주SK는 빠른 전환과 강한 압박을 중심으로 수비 라인이 흔들리는 순간을 잡아내는 공격 방식이 특징이며, 수원 삼성은 점유 기반 운영과 […]

이지아, 조부·부친 논란에 직접 해명

배우 이지아가 조부의 친일 행적과 부친의 법적 분쟁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21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지아는 “오랜 시간 고민하며 조심스러웠지만, 이제라도 사실을 바로잡고 책임을 다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 용기를 냈다”며 공식 입장을 전했다. 그는 “저는 18살에 자립한 이후 부모로부터 어떠한 금전적 지원도 받은 적이 없으며, 복잡한 가족사로 인해 부모와 연을 끊고 지낸 […]

우주 반도체 혁신, 韓美 연구진 공동 개발 착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미국 에너지부 산하 아르곤국립연구소(ANL)와 손잡고 차세대 우주 반도체 개발에 본격 나선다. ETRI는 우주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내방사선 반도체 기술을 통해 글로벌 우주·방산 반도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ETRI와 ANL의 협력은 지난 6일 미국 일리노이주 ANL에서 협약식과 함께 공식화됐다. ANL은 핵에너지 및 첨단 과학 기술 연구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해외 연구소와 우주·방산 반도체 협력을 진행한 것은 […]

K리그X산리오 팝업스토어, 성수서 6만명 몰렸다

K리그의 인기와 산리오 캐릭터의 귀여움이 만난 ‘K리그X산리오캐릭터즈’ 협업 프로젝트가 서울 성수 팝업스토어를 통해 성공적인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첫 시도에 이어 돌아온 이번 협업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며 K리그 IP 마케팅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주간 브리핑을 통해 ‘K리그X산리오캐릭터즈’ 1차 팝업스토어의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팝업스토어는 4월 24일부터 5월 8일까지 성수동 무신사 […]

한미반도체 · 테스, 하이브리드 본더 공동 개발 착수

한미반도체 가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테스와 함께 하이브리드 본더 장비 개발에 본격 나선다. 한미반도체는 23일, 인천 본사에서 테스와 하이브리드 본더 기술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미반도체가 주관사로서 전체 개발을 이끌고, 테스가 협력사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한미반도체의 HBM용 본더 기술과 테스가 보유한 플라즈마, 박막 증착, 클리닝 등 전공정 […]

천안시티FC 브루노 파라이바 합류…“득점으로 팀 돕겠다”

천안시티FC 가 K리그2 여름 이적시장에서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 브루노 를 공식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나섰다. 천안시티FC 구단은 25일 브루노 의 합류 소식을 발표하며, 득점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영입이라고 강조했다. 브루노는 브라질 여러 리그를 거친 후, 일본 J2리그 반포레 고후를 통해 아시아 무대에 적응했다. 2023년 FC안양을 통해 처음 K리그에 입성한 뒤, 김포FC에서 활약하다 이번 시즌 천안시티로 […]

레이지필 쩐바오민, DRX 1군 주전으로 독감 공백 메운다

레이지필 쩐바오민(베트남 국적)이 DRX 1군 주전으로 출전하며 팀의 공백을 메운다. DRX는 21일 SNS를 통해 "테디 박진성이 독감으로 입원 치료 중이며, 당분간 LCK에는 '레이지필' 쩐바오민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테디의 건강 회복을 위한 대체 방안으로 마련됐다. 2022년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DRX 트라이아웃을 통해 팀에 합류한 레이지필은 DRX 신한은행 팀에서 시작해 현재 2군으로 콜업된 상태다. 그는 지난 […]

알뜰폰 도매대가 인하로 5G 요금 경쟁 본격화, 소비자 혜택 커질까

알뜰폰 도매대가가 대폭 인하되면서 알뜰폰 요금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데이터 도매대가가 1MB당 1원 이하로 떨어지며, 알뜰폰사들이 기존보다 훨씬 경쟁력 있는 요금제를 출시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정부는 이번 도매대가 인하가 국민의 통신비 부담 완화와 알뜰폰 시장 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알뜰폰 경쟁력 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