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김소영이 MBC 퇴사 당시 받은 퇴직금의 사용처를 솔직히 밝혔다.
금전적 가치보다 ‘의미 있는 시작’에 무게를 둔 그의 선택은 팬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안겼다.
김소영은 지난 22일 팬들과의 온라인 소통 중 한 팬이 “퇴직금으로 뭘 했냐”는 질문을
던지자, “퇴직금으로 당인리 책발전소를 냈다”고 답했다.
이어 “5년밖에 안 다녀서 퇴직금은 엄청 조금이었다”고 덧붙이며 당시의 현실적인
상황도 함께 전했다.
당인리 책발전소는 김소영이 MBC 아나운서 퇴사 후 본격적으로 시작한 북 콘텐츠 사업의 중심이 되는 공간이다.
단순한 서점을 넘어 작가와 독자가 교류하고, 책이 다시 일상의 중심이 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실험적 시도였다.
소규모 퇴직금으로 시작됐다는 이 고백은 그 자체로 ‘책’에 대한 그의 신념과 도전 정신을 드러낸다.
또한 김소영은 팬들과의 대화에서 “상반기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 일들은 제가 뭘 잘했다기보다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부분이 크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증명해야 할 단계가 남아 있다. 제가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건 아직 공개할 단계는 아니지만 언젠가 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김소영은 남편 오상진과 함께 아나운서 커플로 이름을 알렸다.
두 사람은 MBC 소속 당시 선후배로 만나 2017년 결혼에 골인했다.
최근엔 2017년 공동 명의로 23억 원에 매입한 서울 용산 한남동 건물을
무려 96억 원에 매각한 사실이 알려지며 재테크 성공 사례로도 화제를 모았다.
퇴사 후 새로운 길을 선택했던 김소영.
퇴직금이라는 작지만 상징적인 자본으로 만든 책발전소는 단순한 공간 그 이상,
그녀의 삶과 가치관을 보여주는 증거다.
전수인([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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