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장고를 부탁해’ 출신 셰프이자 모델로 활동 중인 맹기용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화제와 논란을 모두 겪었던 그의 삶에 새로운 전환점이 찾아온 셈이다.
맹기용은 21일 개인 채널을 통해 “We’re married. Yaaaaaaaaaaaaaaaay !!!!!!!!!!!!!”라는
짧지만 감격스러운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폴란드인 연인 이사벨라와 손을 꼭 잡은 채, 환한 미소로 결혼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미니 웨딩드레스와 슈트를 입고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서 오랜 시간 쌓아온 깊은
애정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사벨라는 2021년 tvN STORY '프리한 닥터M'에서 처음 공개된 인물로, 2019년부터
맹기용과 연애를 시작해 약 6년 만에 부부가 됐다.
이사벨라는 “온라인으로 처음 만났는데, 전 폴란드로 돌아가기 직전이었다. 그가 나를 더 알아가기 위해 폴란드로 온다고 해서, 제발 그렇게 해달라고 말했다”며 인연의 시작을 회상했다.
맹기용은 1988년생으로, 홍익대 전자전기공학과 수석 입학 후 중퇴하고 요리사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식신로드’, ‘최고의 요리비결’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훈남 셰프로 얼굴을 알렸고, 2015년에는 ‘냉장고를 부탁해’에 20대 막내 셰프로 출연해 주목받았다.
하지만 ‘맹모닝’으로 불린 꽁치 통조림 샌드위치 논란은 그의 커리어에 큰 타격을 입혔다.
당시 전 국민적 비난을 받았고, 셰프 자질 논란에 시달리며 방송계를 떠났다.
그는 훗날 “가게로 항의 전화가 빗발쳤고, 직원들이 울기도 했다”며 “공황장애와 카메라 공포증을 겪으며 모델 일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폴란드에서 모델 활동과 함께 심리학을 전공 중이다.
이사벨라는 “한국인 친구에게 운명적인 사랑을 만났다고 했더니 ‘다들 싫어하는 사람’이라더라. 한국 기사들을 모두 영어로 번역해 읽어봤지만, 오히려 더 사랑하게 됐다”고
말하며 흔들림 없는 애정을 보였다.
전수인([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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