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 시즌5 8화에서 송승일의 한마디가 분위기를 단숨에 바꿨다.
설렘을 기대했던 천국도 데이트는 오히려 관계의 균열을 또렷하게 드러내는 시간이 됐다.
4일 공개된 8화에서 송승일과 최미나수는 쌍방 선택으로 천국도에 향했다.
하지만 시작부터 미묘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같은 헬기에 탑승한 임수빈과 박희선 커플의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바라보던 최미나수의 표정이 굳어졌고, 이후 분위기는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볼링장 더블데이트와 식사 자리에서도 불편한 기류는 이어졌다.
특히 임수빈이 “저녁에 수영할 것”이라고 말하자, 최미나수는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창문에 붙어 수영장을 살피는 모습을 반복했다.
이를 지켜보던 홍진경은 “작작하세요”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지만, 상황은 웃고 넘길 수 있는 수준을 벗어나고 있었다.
결정적인 장면은 호텔 식사 자리에서 나왔다.
최미나수는 “수빈님이랑 천국도를 처음 가서 첫사랑 같은 느낌”이라며 “너도 그렇지 않냐”고 동의를 구했다.
이에 송승일은 “난 아닌데. 누구랑 갔냐가 더 중요한 것 같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이어진 대화는 더 날카로워졌다.
송승일이 “다음 천국도는 누구랑 가고 싶냐”고 묻자, 최미나수는 망설임 없이 “성훈님”이라고 답했다.
스튜디오는 술렁였고, MC 이다희는 “여기서는 당연히 수빈님이라고 생각하지 않냐”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송승일은 감정을 정리하듯 차분하게 질문을 이어갔다.
“궁금함이냐, 호감이냐. 배려심이라면 오히려 그 사람에게 안 좋을 수도 있다.
최종 선택을 어떤 감정으로 하는 거냐.” 최미나수는 “내 마음은 잘 모르겠지만 신경 쓰인다”며 성훈과의 관계를 설명했지만, 승일의 표정은 쉽게 풀리지 않았다.
“직진한다고 내가 그 사람을 꼭 알아봐야 하냐. 나는 내 감정 쫓기도 바쁠 것 같다.
” 송승일의 말에 최미나수는 “일리 있는 말이라 참고하겠다”고 했지만, 곧바로 “그래도 다음 천국도는 성훈님과 가고 싶다”고 다시 강조했다.
결국 대화는 감정 싸움으로 번졌다.
승일이 “하고 싶은 대로 해”라고 말하자, 최미나수는 “이래라저래라 하지 마”라며 날을 세웠다.
송승일은 “내가 언제 그랬냐”고 반문했고, 공기는 급격히 가라앉았다.
마지막으로 송승일은 힘 빠진 웃음과 함께 “너랑 있는 시간도 좋았지만, 빨리 지옥도에 들어가고 싶다.
여긴 너무 스트레스받는다”고 털어놨다.
이를 지켜본 MC들은 “분위기 최악이다”, “속이 시원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역시 “송승일 사이다 발언”, “천국도에서 지옥도를 그리워하게 만든 대화”라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두 사람의 관계가 이대로 파국으로 향할지, 최종 선택에 어떤 변수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