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엄태웅 이 2025년 여름, 영화 ‘마지막 숙제’를 통해 스크린에 돌아온다.
제작진은 17일, 오는 8월 개봉을 앞두고 런칭 포스터를 최초 공개하며 영화의 메시지와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첫 단서를 건넸다.
‘마지막 숙제’는 임시 담임으로 부임한 선생님이 사는 곳에 따라 마음의 벽을 세운
아이들과 만나며, 각자의 색깔로 ‘마지막 숙제’를 완성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공개된 포스터는 초등학교 교실 안, ‘임대 아파트’와 ‘민영 아파트’로 나뉘어 두 그룹으로 갈라진 책상 배치로 시선을 끈다.
이는 단순한 공간 배치가 아닌, 우리 사회 깊숙이 자리한 빈부 격차와 편견을 상징하며 ‘학교가 사회의 축소판’이라는 말에 설득력을 더한다.
교실 한가운데 놓인 문구 “선생님의 마지막 숙제, 아이들의 첫 번째 행복이 되다”는
주인공 영남(엄태웅 분)의 특별한 수업이 펼쳐질 것을 암시하며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번 작품은 엄태웅의 스크린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는다.
그는 그간 자숙의 시간을 가진 뒤, 조심스럽게 복귀 행보를 시작해온 가운데,
‘마지막 숙제’로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재개한다.
연기 내공이 축적된 엄태웅이 어떤 감정선과 인간적인 면모를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여기에 박상면, 전수경, 윤현숙, 최이나 등 베테랑 배우들이 탄탄한 조연으로 출연하며
극의 완성도를 끌어올린다.
인피니트 이성종이 특별 출연해 스크린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홍정민, 이재준,
조재영 등 아역 배우들의 호연도 기대 요소로 꼽힌다.
연출은 영화 ‘마음이2’를 통해 따뜻한 가족 영화의 감성을 이끌어낸 이정철 감독이
맡았다.
‘마지막 숙제’는 이 감독이 15년 만에 내놓는 장편 복귀작으로, 그가 전하고자 하는
진심 어린 메시지가 관객들의 가슴에 묵직한 울림을 남길 전망이다.
올여름 개봉하는 ‘마지막 숙제’는 단순한 학원물이 아닌, 아이들의 시선을 통해 사회의
민낯을 돌아보게 하는 동시에,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휴먼 드라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수인([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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