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주말극 ‘폭군의 셰프’ 제작진이 첫 방송에서 발생한 자막 한자 표기 오류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제작진은 25일 공식 입장을 내고 “1회 방송 중 ‘태평성대’의 한자 표기에 일부 오류가 있었다”며 “제작진도 상황을 인지하고 현재 수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수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재방송 VOD 서비스에 즉시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작 및 검수 과정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문제가 된 장면은 지난 23일 방영된 1회에서 등장했다.
현대의 프랑스 요리 셰프 연지영(임윤아 분)이 조선으로 흘러들어와 폭군 이헌(이채민 분)과 마주하는 대목에서 ‘좋은 시절’을 의미하는 사자성어 ‘태평성대(太平聖代)’가 화면 자막에 ‘태평성대(太平聖大)’로 잘못 표기된 것이다.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해당 장면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일부 시청자들은 “글자 하나 차이지만, 의미가 달라지고 작품의 완성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되는 작품인데 세심한 검수가 부족했다”며 ‘글로벌 망신’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반면 일부는 “드라마 초반이라 제작진이 긴장한 것 같다. 빠르게 인정하고 수정하는 모습이 책임감 있어 보인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폭군의 셰프’는 첫 방송 이후 시청률이 상승세를 타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기에 이번 자막 오류는 더욱 아쉬움을 남겼다.
실제로 2회 방송은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시청률 6.6%(닐슨코리아 집계)를 기록하며 1회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작품 자체의 흥행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제작진이 즉각적인 사과와 수정 계획을 발표한 것은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폭군의 셰프’는 프랑스 요리 셰프이자 최고의 성과를 이룬 주인공 연지영이 조선 시대로 타임슬립해 절대 미각의 폭군 이헌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임윤아와 이채민의 호흡, 그리고 독창적인 퓨전 설정이 화제를 모으며 방영 첫 주부터 국내외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전수인([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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