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오전 강원 속초시 교동의 한 아파트에서 강풍에 날아든 지붕 구조물로 인해 주차된 차량 6대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는 오전 2시 53분께 일어났으며, 당시 속초를 포함한 동해안 6개 시군과 태백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였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신고를 받고 즉시 현장에 출동해 파손된 지붕 구조물을 제거하고 아파트 주변에 출입 통제선을 설치하는 등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안전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이후 현장 상황은 아파트 관리 측에 인계돼 추가 조치가 이어졌습니다.
지붕 구조물이 어느 건축물에서 떨어져 나온 것인지, 구조물의 설치 상태나 유지 관리에 문제가 있었는지 등에 대한 확인 작업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동해안과 태백, 산간 지역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기상 상황이 다소 악화된 상태였습니다.
기상청은 1일 오전 7시를 기해 동해안과 태백, 산간 지역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를 해제했으나, 강풍으로 인한 낙하물 및 구조물 파손 위험은 여전히 존재해 각 지자체는 시설물 점검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강풍 피해가 잇따르면서 노후 건축물의 외장재, 지붕 패널 등 유지관리 필요성이 재차 부각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강풍주의보 발효 시 건물 외부 시설물의 고정 상태를 점검하고, 주차 차량은 외부 구조물 근처를 피해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키는 등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