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구가 수서동 593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공공도서관(수서도서관)이 ‘2024 서울시 건축 우수디자인 어워드’에서 공공건축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강남구는 28일 수서도서관 이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공간 설계로 도시 디자인의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설계된 수서도서관은 지역의 마을길과 주변 풍경을 반영한 외형을 갖췄으며, 이용자들의 창의성과 영감을 유도하는 문화플랫폼으로 조성된다.
공간 설계에 있어 층별로 기능을 명확히 구분해 효율성과 활용도를 높인 점이 우수 디자인 선정 배경으로 꼽힌다.
1층은 어린이와 시니어를 위한 열람실, 수유실, 북카페 등으로 구성돼 외부 공간과의 자연스러운 연결이 가능하다.
2층에는 일반 열람실과 회의실이 배치됐으며, 곡선형 창문을 통해 녹음이 우거진 외부 풍경과 하늘을 조망할 수 있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3층은 실내 정원과 열람실이 공존하는 휴식 공간으로 설계됐고, 4층에는 미디어 강의실과 음악 연습실 등 문화활동 공간이 마련된다.
최상층인 5층에는 하늘정원과 쉼터가 들어서, 이용객들이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문화·휴게 복합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건축 우수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건축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며, 올해는 총 151건의 출품작 중 분야별 상위 10건이 최종 후보에 올라 수상을 다퉜다.
수서도서관은 공공건축물 분야 1위로 선정됐다.
강남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수서도서관의 건립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지난 6월 실시설계를 마무리했으며, 현재 건축허가를 위한 최종 보완 작업이 진행 중이다.
오는 9월 시공사 및 감리단 선정 후,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2027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구민의 숙원이었던 수서동 공공도서관이 뛰어난 디자인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곳이 구민들이 쾌적한 휴식과 문화생활을 누리는 품격 높은 문화 공간이자 강남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될 수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동현([email protected]) 기사제보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