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3일 금요일

검색

홈핫이슈사회경남서 올해 첫 한랭질환 사망자 발생…양산 80대 저체온증으로 숨져

경남서 올해 첫 한랭질환 사망자 발생…양산 80대 저체온증으로 숨져

한랭질환
(사진출처- unsplash)

경남에서 올겨울 첫 한랭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속되는 강추위 속에서 노약자와 취약계층의 건강 관리가 더욱 중요한 시점이다.

경남도는 6일 도내에서 한랭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전날 양산에 거주하는 80대 남성 A씨가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가족이 발견해 즉시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을 거두었으며, 병원 측은 사인을 저체온증으로 판단했다.

이로써 경남에서는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랭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경남도는 5일까지 도내에서 한랭질환자가 총 15명 발생했다고 전했다.

연령별로 보면 80대 이상이 8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부터 70대까지는 각 1명씩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랭질환에 특히 취약한 노약자층에서 피해가 집중되는 경향을 보여준다.

발생 장소를 보면 길가나 주거지 주변 등 실외에서 발생한 사례가 10건, 실내에서 발생한 사례가 5건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이 한파에 직접적으로 노출될 수 있는 환경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유입된 강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당분간 경남 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도 안팎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도 5도 이하로 머물면서 낮에도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야간과 새벽 시간대에는 저체온증 위험이 더욱 커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하며, 외출 시에는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체온증은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신체 기능이 저하되는 증상을 말한다. 체온이 35도 이하로 내려가면 심각한 건강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떨림, 무기력, 의식 저하 등이 있으며, 심할 경우 혼수상태에 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노인층은 기초 체온이 낮고,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져 저체온증 위험이 높다.

만성 질환을 가진 고령층은 저체온증으로 인한 합병증 위험도 크기 때문에 추위에 더욱 취약하다.

보건당국은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실내 적정 온도(18~22도) 유지 ▲외출 시 따뜻한 옷 착용 ▲따뜻한 음식 섭취 ▲장시간 추위 노출 피하기 등의 수칙을 지킬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 등 한파에 취약한 계층을 위한 보호 대책도 시급하다. 경남도는 한랭질환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긴급 지원과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강추위 속에서 노약자 및 취약계층 보호가 가장 중요하다”며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적으로도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자가 속출하고 있어 건강 관리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온이 지속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번 한파는 다음 주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개인적·사회적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다.

다른기사보기

이소율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 2024–2026 이슈데이. 본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슈 라인

“샐러드+샌드위치 한 번에”...피그인더가든 ‘치아바타 피크닉콤보’ 봄 신제품 출시

삼립의 웰니스 브랜드 피그인더가든이 봄 시즌을 맞아 피크닉형 간편식을 선보였습니다.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치아바타 피크닉콤보’ 2종으로 야외 간편식 수요 공략에 나섰습니다. 삼립의 웰니스 브랜드 피그인더가든이 봄 시즌을 맞아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치아바타 피크닉콤보’ 2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콤보형 메뉴입니다.  간편하면서도 […]

블랑 써밋 74, iF 어워드 본상 수상하며 경쟁력 입증

대우건설이 ‘블랑 써밋 74 커뮤니티’로 2025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2022년부터 4년 연속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이어갔으며, 최근 5년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국내 건설업계 최다 수상 기록을 달성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 독일에서 시작된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으로, 올해는 66개국에서 1만 1,000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됐다. 뛰어난 디자인과 혁신성을 갖춘 프로젝트만이 […]

[NBA] 마이애미 히트 인디애나 페이서스 맞대결, 수비 압박과 템포 균형이 승부 가른다

비 강도와 전환 속도 균형이 흐름을 좌우하는 경기 강한 수비 압박과 빠른 전환 공격 구조 충돌 하프코트 효율 유지 여부가 득점 흐름 결정 턴오버 관리와 수비 간격 유지가 핵심 변수 2026년 3월 30일 마이애미 히트와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경기는 수비 강도와 경기 템포 균형이 핵심 축으로 작용하는 매치업입니다. 마이애미 히트는 수비 조직 완성도를 바탕으로 경기 흐름을 […]

“45번째 시즌 시동” KBO 시범경기 12일 개막...피치클록 단축·시프트 제한 첫 적용

KBO리그가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45번째 시즌 준비에 들어갑니다. WBC 8강 진출로 야구 열기가 높아진 가운데 새로운 규정이 적용된 첫 무대가 열립니다. KBO리그가 시범경기를 통해 2026시즌 본격적인 출발을 준비합니다.  한국 야구대표팀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야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열리는 시범경기입니다. KBO에 따르면 12일부터 24일까지 팀당 12경기씩 총 60경기의 시범경기가 진행됩니다.  개막일에는 5개 구장에서 경기가 열립니다. […]

CJ대한통운 건설부문, 하폐수 처리 신기술 인정

CJ대한통운 건설부문 이 하수 및 폐수 처리 분야의 환경신기술 인증과 기술검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환경부가 부여하는 환경신기술 인증 제640호와 기술검증 제292호를 동시에 받은 이번 사례는 고효율 막분리 처리기술(CHAMP)에 대한 공공기관의 신뢰를 공식적으로 확보한 성과다. 환경신기술 인증 제도는 환경 분야의 기술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실용화와 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제도다. '신기술 인증'은 기술의 신규성과 우수성, 현장 적용 […]

더 글로우 2025 티켓오픈, 음악 축제 본격 준비 돌입

더 글로우 2025(THE GLOW 2025)의 티켓 예매 가 23일 밤 7시부터 멜론 티켓과 예스24 티켓을 통해 시작된다. 주최사 원더로크 측은 이번 예매 오픈이 지난해 블라인드 티켓 예매 이후 약 한 달 만에 진행된다. 3월 개최될 대규모 음악 축제의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밝혔다. 더 글로우 2025는 오는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경기 고양시 일산 […]

모의해킹 구독 서비스 출시…라온시큐어, 보안 점검 강화

라온시큐어가 월 단위로 기업의 보안취약점을 점검받을 수 있는 구독형 모의해킹 서비스 ‘라온 PTaaS(Penetration Testing as a Service)’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모의해킹 서비스는 공공기관과 대기업에 집중되었으나, 이번 서비스는 중소기업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됐다. 라온시큐어 화이트햇센터는 미국 데프콘(Defcon), 일본 세콘(Seccon), 국가정보원 사이버공격방어대회(CCE) 등에서 입상한 국내외 화이트해커들이 취약점 점검과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사는 스탠다드, 프리미엄, 프리미엄플러스 […]

카카오엔터, SNS 기만 광고로 공정위 제재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가 자사 음원·음반을 홍보하기 위해 인수하거나 운영한 SNS 채널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광고성 게시물을 게재하면서, 그 출처와 경제적 이해관계를 명시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24일 카카오엔터에 시정명령과 함께 3억9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카카오엔터는 자신이 기획·유통한 음원과 음반의 판매·소비량 확대를 목적으로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총 15개 SNS 채널에서 2353건의 […]

코스피 · 코스닥 동반 급락…반도체주 약세, 환율 1385원 상승

미국의 반도체 관세 압박이 부각되면서 국내 증시(코스피, 코스닥)가 크게 흔들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는 전 거래일 대비 48.38포인트(1.50%) 하락한 3177.28에 거래를 마치며 3170선으로 밀려났다. 외국인은 5402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789억 원, 3578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도 17.21포인트(2.11%) 떨어진 798.05로 마감하며 800선을 내줬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 관세율을 200%나 300%까지 올릴 수 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