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10대 남성 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중학생이던 2024년 6월 28일부터 이틀간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서버에 침입해 가입자 정보 약 462만 건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출된 정보에는 아이디,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주소, 주소지, 생년월일, 성별, 체중 등이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A군은 2024년 4월 9일부터 13일 사이 또 다른 공유 모빌리티 업체 서버에 약 47만 회에 걸쳐 대량 신호를 보내는 방식으로 디도스(DDoS) 공격을 가해 장비 대여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있다.
A군은 호기심과 과시욕에서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B군은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 모두 해킹 기법을 독학으로 습득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까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금전적 이득이나 추가 유출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개인정보 판매 목적이 있었는지 여부를 포함해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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