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속초시 의 대표 관광지인 오징어 난전의 한 식당이 손님에게 불친절하게 응대한 장면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속초시는 이번 사안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상인 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속초시에 따르면, 문제가 된 식당은 지난 6월 유튜브 채널 ‘김술포차’에 소개된 영상에서 손님에게 “빨리 잡숴라. 너무 오래 있다”는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영상 속 유튜버 A씨는 바다가 보이는 야외석에서 오징어회와 오징어 통찜을 주문했지만, 서빙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자리 이동을 요구받았다.
당시 식당 측은 다른 손님을 받기 위해 안쪽으로 자리를 옮기라고 했고, 이어 “너무 오래 있다”는 발언까지 해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해당 식당은 같은 날 다른 손님들과도 언쟁을 벌였다.
오징어 2만원어치와 오징어 라면을 주문한 손님들에게 남는 게 없다며 불만을 표했고, 이 과정에서 물티슈와 젓가락 등 기본 요청 사항에 대해 큰 소리로 불만을 드러내 다른 손님들까지 불편하게 만들었다.
논란이 커지자 속초시는 지난달 21일 오징어 난전 상인들을 대상으로 친절 교육을 진행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일을 계기로 오징어 난전 운영 전반을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수협 또한 해당 식당에 주의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점주 B씨는 시 담당 부서에 “종업원의 이북식 말투 등으로 인해 일부 발언은 오해한 것으로 보이나, 이번 사안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앞서 전남 여수와 울릉도에서도 유사한 불친절 논란이 발생했으며, 각 지자체가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책을 내놓은 바 있다.
배동현([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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