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어송라이터 윤딴딴(윤종훈) 과 아내 은종(손은종)의 이혼 과정이 양측의 폭로전으로 비화하며 대중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은종이 폭행 정황의 일부 영상을 공개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데 이어, 윤딴딴이 외도와 폭행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재산을 모두 넘겼다고 주장하는 등 공방은 갈수록 격해지고 있다.
은종은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연히 확보한 증거”라며 한 남성이 여성에게 욕설과 신체적 폭력을 가하는 장면이 담긴 짧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은 편집된 상태였지만, 은종은 “당시 상황의 흐름과 분위기를 보여주는 데 충분하다”며 폭력 가해자로 윤딴딴을 지목하는 뉘앙스를 보였다.
이어 그는 “제가 분노조절 장애처럼 묘사된 것과는 달리 정당한 대응이었음을 밝히고자 한다”며 “현재도 정신적·육체적 치료를 병행 중”이라고 주장했다.
또 작년 3월 윤딴딴의 외도 정황을 확인했으며, 이혼 요구와 재산 분할 이야기가 이 시점부터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윤딴딴이 ‘다 주겠다’며 이혼을 요구했고, 저는 그의 음악 활동을 위해 별거와 이혼 절차를 수용했다”며 자신이 최대한 협조적인 태도를 유지해 왔음을 강조했다.
반면 윤딴딴은 지난 14일 자신의 입장문에서 “의견 충돌 시 아내의 폭언과 폭행이 반복됐고, 그에 대한 대응으로 물리력을 사용한 것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신적으로 소모된 상황에서 다른 여성과 연락한 것을 반성한다”며 외도를 인정했다.
그러나 “음원 수익과 차량, 반려견까지 넘기고도 폭로를 당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윤딴딴은 또한 “월 500만 원 이상의 생활비에도 항상 부족하다는 말을 들었다”며 아내가 자신을 정신적·금전적으로 몰아넣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존감을 잃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었다”고 덧붙였다.
은종은 마지막으로 “추가 폭로 없이 법적 대응으로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하며 더 이상의 공개 입장 없이 조용한 법정 다툼으로 전환할 뜻을 밝혔다.
이번 사건은 음악적 감성과 따뜻한 메시지로 사랑받아온 두 아티스트의 이미지와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안으로, 팬들과 대중에게 적잖은 충격을 안기고 있다.
각각의 SNS 입장문을 통해 일방적이 아닌 맞불 폭로 양상으로 번지며, 향후 법적 절차에서 어떤 결론이 내려질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전수인([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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