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제주 하귀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발생한 20대 노동자 지게차 사망사고와 관련해 유족이 정규직 전환 압박과 무면허 지게차 업무 강요 의혹을 제기했다. 현재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사고 원인과 안전관리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 26세 노동자 지게차 전복 사고로 사망
- 유족 "정규직 전환 압박·무면허 업무 강요" 주장
- 경찰·고용노동부 중대재해 여부 조사 착수

제주 하나로마트 지게차 사망사고 발생
제주지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발생한 20대 노동자 사망사고가 사회적 관심을 받고 있다.
사고는 2026년 6월 19일 오후 3시 33분께 제주시 애월읍 하귀농협 하나로마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20대 노동자가 운전하던 지게차가 전복됐고, 운전자는 차량 아래 깔리는 중상을 입었다.
피해자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사망한 노동자는 26세로 알려졌으며, 결혼한 지 약 4개월 된 신혼부부였고 사고 당시 아내는 출산을 앞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이 공개한 정규직 전환 압박 주장
사건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유족 측 친척이라고 밝힌 작성자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숨진 노동자가 사고 당시 정규직 전환을 앞두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글에 따르면 고인은 약 두 달 뒤 예정된 정규직 전환 심사를 준비하고 있었으며, 평가에 불이익을 받을 것을 우려해 휴일과 주말에도 근무를 이어갔다고 했다.
유족 측은 정규직 전환 기회가 사실상 노동자에게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 내용은 현재 유족 측 주장으로 확인된 사실은 아니며 관계기관 조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무면허 지게차 업무 강요 의혹
유족이 제기한 가장 큰 의혹 가운데 하나는 무면허 지게차 운전 문제다.
유족 측은 고인이 지게차 운전 자격이 없다는 사실을 회사에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업무에 계속 투입됐다고 주장했다.
또 가족들이 위험성을 우려해 다른 업무를 알아보라고 권유했지만, 고인은 "지게차 운전을 하지 않으면 회사를 다닐 수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만약 실제로 무면허 상태에서 지게차 운전 업무가 이뤄졌다면 산업안전보건 규정 위반 여부가 중요한 쟁점이 될 수 있다.
다만 현재까지 수사기관이 이를 공식 확인한 것은 아니다.
깁스 상태 출근 주장도 제기
유족은 사고 직전 고인이 다리를 다쳐 깁스를 한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작성자에 따르면 고인은 지게차 업무에서 제외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한다.
또 회사가 사실상 연차 사용을 권유하는 방식으로 대응했고, 출산을 앞둔 상황에서 연차를 아끼려던 고인이 결국 깁스를 한 상태로 출근했다는 설명이다.
이 부분 역시 현재는 유족 측이 공개한 주장으로, 정확한 사실관계는 수사 결과를 통해 확인될 필요가 있다.
제주 하나로마트 사고가 주목받는 이유
이번 사고가 큰 공분을 사고 있는 이유는 단순한 산업재해를 넘어 예방 가능성이 있었던 사고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유족은 "명백히 막을 수 있었던 인재"라고 주장하고 있다.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중대 사고의 경우 안전장비 미비나 위험 작업 관리 소홀 여부가 핵심 쟁점이 된다.
이번 사건 역시 작업환경과 안전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해 보인다.
경찰 수사와 고용노동부 조사 진행 상황
현재 경찰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며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 당시 지게차 운행 과정과 현장 안전조치 여부, 업무 지시 체계 등을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 역시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특히 다음과 같은 부분이 조사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 지게차 운전 자격 여부
- 안전교육 실시 여부
- 위험 작업 관리 체계
- 작업자 건강 상태 확인 절차
- 사업장 안전관리 시스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은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장에서 노동자가 사망하는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했을 경우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 위반 여부를 따지는 법률이다.
실제 적용 여부는 사고 원인과 사업장의 안전관리 수준에 따라 달라진다.
이번 사건 역시 조사 결과 안전조치 의무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법적 책임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
반대로 현재 제기된 의혹이 사실로 입증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수사 결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26세 가장의 죽음이 남긴 질문
이번 사고는 산업재해 통계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결혼한 지 4개월, 출산을 앞둔 젊은 가장이 목숨을 잃었다는 점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특히 정규직 전환과 고용 불안, 위험 업무 배치 문제는 청년 노동자들이 자주 겪는 현실과 맞물려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실은 사고가 발생했고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점이다.
유족이 제기한 여러 의혹의 진위 여부는 향후 수사기관과 노동당국 조사 결과를 통해 밝혀질 전망이다.
자주 묻는 질문
제주 하나로마트 사고는 언제 발생했나?
2026년 6월 19일 오후 3시 33분 제주시 애월읍 하귀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발생했다.
사망한 노동자는 몇 살이었나?
언론 보도와 유족 주장에 따르면 26세 노동자였다.
유족이 제기한 핵심 의혹은 무엇인가?
정규직 전환 압박, 무면허 지게차 업무 강요, 깁스 상태 근무 등이 제기됐다.
무면허 지게차 운전이 확인됐나?
현재는 유족 주장 단계이며 수사기관의 공식 확인은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어떤 혐의로 조사 중인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중심으로 사고 경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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