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공항공사 가 김포공항에서 활주로 폭파 상황을 가정한 긴급 복구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25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18일부터 진행됐으며, 전시와 같은 비상상황에 대비해 공항 정상화 능력을 높이고 위기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0일 진행된 훈련에는 소방대, 폭발물처리반, 활주로복구반 등 약 40명의 인력이 참여했고, 소방차와 덤프트럭, 굴삭기 등 전문 장비 10여 대가 투입됐다.
훈련은 활주로에 대형 폭파구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해 공항소방대가 먼저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폭발물처리 요원이 추가 폭발 가능성을 탐지한 뒤 잔해물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활주로복구반이 투입돼 제곱미터당 26.7t 이상의 중량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BDR Kit를 신속하게 조립해 손상된 활주로를 복구했다.
마지막으로 비상용 항공등화를 설치하며 훈련을 마무리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전시나 테러 등 돌발 상황에서도 공항 운영이 지속될 수 있도록 위기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전시와 같은 비상상황에서도 공항운영이 중단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실전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정밀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배동현([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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