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거킹이 대표 메뉴인 와퍼 가격을 다시 인상하며 외식 물가 부담을 키웠습니다.
버거킹 운영사 비케이알은 12일부터 버거 단품과 일부 사이드 메뉴 가격을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정으로 와퍼는 기존 7200원에서 7400원으로 올랐으며, 와퍼 주니어는 4800원에서 5000원으로 변경됐습니다.
프렌치프라이는 2200원에서 2300원으로 인상됐고, 와퍼 세트 가격은 9200원에서 9600원으로 상승했습니다.
비케이알은 가격 인상 배경으로 수입 비프 패티를 비롯해 번류와 채소류 등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을 들었습니다.
특히 미국산 비프 패티는 고환율과 미국 내 육류 공급 감소가 겹치며 원가 부담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사 측은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제 원가 상승분보다 낮은 수준에서 가격을 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버거킹은 지난해 1월에도 원자재 가격과 환율 상승을 이유로 와퍼 가격을 인상한 바 있어, 소비자 체감 인상 폭은 더 크게 느껴진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최근 5년간 와퍼 가격은 5900원에서 7400원으로 약 25% 이상 상승했습니다.
외식업계 전반에서 원가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표 메뉴 가격 인상이 소비 심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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