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노원구 상계동 일대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에 대한 산업단지 지정을 추진하며 강북권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업시행자인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는 관련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빠르면 2028년 하반기 토지 분양에 나설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30일 SH로부터 상계동 창동차량기지 일대에 대한 S-DBC 일반산업단지 지정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지어진 지 약 40년 된 지하철 4호선 차량사업소를 철거하고, 바이오와 인공지능 등 미래산업을 집적한 전략적 연구개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산업단지 지정 추진의 전제였던 창동차량기지 이전도 가시화됐습니다.
기존 차량기지를 대체할 경기 남양주 진접차량기지는 지난해 11월 종합시험운행에 착수했으며, 오는 6월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이는 서울 차량기지 가운데 처음으로 서울 외곽으로 이전하는 사례로 기록됩니다.
서울시는 S-DBC를 동북권 핵심 개발 사업으로 보고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상반기 중 주민설명회와 관계기관 협의, 각종 심의를 진행하고, 하반기 산업단지 지정 고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정이 완료되면 SH는 차량기지 철거와 보상, 기반 시설 조성에 착수하며, 이후 토지 공급을 준비하게 됩니다.
단지는 중랑천을 끼고 조성되는 워터프론트형 산업단지로 계획됐습니다.
중심부에는 연구개발 중심 산업시설용지를 배치하고, 중랑천변에는 업무와 상업 기능을 결합한 복합용지를 조성합니다.
노원역 인근에는 호텔과 컨벤션,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지원시설용지를 마련해 고밀 복합개발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강남북 균형발전과 동북권 산업 기반 확충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구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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