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면세점이 명동점에 K-컬처 콘텐츠를 집약한 ‘K-WAVE 존’과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산리오(SANRIO) 존’을 새롭게 선보이며 콘텐츠형 쇼핑 공간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명동점 11층에 조성된 K-WAVE 존은 K-POP 아티스트 공식 굿즈를 중심으로 구성된 공간이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K-POP 팬덤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아티스트 IP 기반의 콘텐츠 소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11층은 K-POP을 비롯해 캐릭터, 전통 식품과 디저트(테이스트 오브 신세계), 주류, 패션 등 외국인 관광객 선호 상품을 집약한 공간이다. 쇼핑과 체험이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돼 관광객들이 효율적으로 한류 콘텐츠를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K-WAVE 존은 개점 이후 약 한 달 만에 매출이 206% 증가했다. 응원봉, 키링, 티셔츠, 인형, 담요, 그립톡, 완구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운영 중이다.
특히 2030 외국인 개별여행객(FIT)을 중심으로 응원봉과 키링 수요가 높다. 해당 품목은 K-WAVE 존 전체 매출의 각각 22%와 26%를 차지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향후 다양한 K-POP 아티스트 굿즈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같은 층에 마련된 산리오 존은 헬로키티, 쿠로미, 마이멜로디 등 글로벌 캐릭터 IP를 한데 모은 공간이다. 개점 이후 한 달간 매출은 56% 증가했다.
Z세대를 중심으로 커스터마이징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가방에 꾸미는 키링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산리오 존에서는 한국에서만 구매 가능한 헬로키티 실버·골드 키링이 주목받았으며, 파우치, 헤어클립, 문구 세트 등도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명동점은 쇼핑과 관광, K-컬처 경험이 결합된 도심형 면세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의 관심사와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형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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