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여름철 전해질 음료 시장 확대|게토레이·비타500·리퀴드아이비
- 무더위와 야외활동 증가로 휴대성과 편의성을 높인 전해질 음료와 분말형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 롯데칠성음료와 광동제약, 유니레버코리아는 제품 형태와 성분, 일상적인 활용성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섰다.
- 일상적인 수분 보충에는 물이 우선이며, 전해질 음료는 장시간 많은 땀을 흘린 상황에서 선택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여름철 전해질 음료가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야외활동 중 손실된 수분을 간편하게 보충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음료업계는 휴대하기 쉬운 분말형 제품과 비타민을 결합한 제품, 일상적인 웰니스 활용성을 강조한 브랜드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다만 일반적인 생활에서는 물이 기본이며, 전해질 음료는 장시간 활동으로 많은 땀을 흘린 경우에 선택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적절하다.
여름철 전해질 음료는 언제 필요할까
여름철 전해질 음료는 더운 환경에서 장시간 활동하며 많은 땀을 흘려 수분과 염분 손실이 커진 경우 보조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해질이란 체내 수분 균형과 신경 전달, 근육 기능에 관여하는 나트륨과 칼륨, 염소 등의 무기질을 말한다. 땀을 흘리면 수분과 함께 일부 전해질도 몸 밖으로 빠져나간다.
미국 국립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더운 환경에서 2시간 미만의 중간 강도 활동을 할 때 물을 자주 마시도록 권고한다. 땀이 여러 시간 지속될 경우에는 균형 잡힌 전해질이 포함된 스포츠음료를 활용할 수 있다고 안내한다(미국 국립산업안전보건연구원, 2026).
반대로 평소 정상적으로 식사하고 가벼운 일상 활동을 하는 사람은 음식과 물을 통해 필요한 수분과 전해질을 대부분 보충할 수 있다. 스포츠음료가 모든 상황에서 물보다 우선하는 것은 아니다.
탈수와 급성신손상의 관계
고온 환경에서 심한 탈수와 체온 상승이 지속되면 신장으로 공급되는 혈류가 감소해 신장 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급성신손상이란 수 시간에서 수일 사이에 신장 기능이 갑자기 저하되는 상태를 말한다. 다만 전해질 음료를 마시는 것만으로 급성신손상을 직접 예방할 수 있다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
무더위 속 건강을 지키려면 고온 노출을 줄이고 그늘이나 냉방 공간에서 쉬며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우선이다. 어지럼증과 메스꺼움, 심한 무기력, 소변량 감소 등이 나타나면 활동을 중단하고 상태에 따라 의료기관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
게토레이, 휴대하기 쉬운 분말형 제품 출시
롯데칠성음료는 러닝과 등산, 캠핑 등 야외활동 중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게토레이 파우더 레몬라임향’을 출시했다.
게토레이 파우더 레몬라임향은 물에 분말 스틱 1포를 섞어 마시는 형태다. 롯데칠성음료는 헬시플레저 트렌드 확산과 운동·야외활동 인구 증가에 따라 분말형 스포츠음료 수요가 늘어난 점을 제품 기획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제품에는 나트륨과 칼륨, 염소음이온 등이 포함됐다. 기존 완제품 음료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필요한 장소에서 물에 섞어 마실 수 있도록 휴대성과 편의성을 강조했다(롯데칠성음료, 2026).
분말형 제품은 제조사가 안내한 물의 양과 희석 방법을 지켜야 한다. 물을 지나치게 적게 넣으면 제품에 포함된 당류나 나트륨의 농도가 의도한 수준보다 높아질 수 있다.
비타500 이온킥 제로, 비타민과 전해질 결합
광동제약은 비타민 음료와 이온음료의 특징을 결합한 ‘비타500 이온킥 제로’를 내놓고 여름철 수분 보충 시장 공략에 나섰다.
광동제약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비타500 이온킥 제로에는 나트륨과 칼륨, 칼슘, 마그네슘, 염소 등 전해질 5종이 포함됐다. 회사는 비타민C와 수분, 전해질을 함께 보충하는 하이브리드 콘셉트를 강조했다.
다만 ‘제로’라는 표시가 모든 영양성분과 열량, 나트륨이 없다는 뜻은 아니다. 제품을 선택할 때는 실제 용기에 표시된 당류와 열량, 나트륨 등 영양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전해질 5종의 구체적인 함량과 비타민C 기준치는 광동제약의 공식 제품 표시사항을 기준으로 확인해야 한다. 건강 상태에 따라 나트륨이나 특정 무기질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소비자는 표시 내용을 더욱 꼼꼼히 살펴야 한다.
리퀴드아이비, 스포츠에서 일상 웰니스로 확장
유니레버코리아는 전해질 드링크 파우더 믹스 브랜드 리퀴드아이비를 국내에 선보이며 일상적인 수분 관리 수요를 공략한다.
기존 전해질 음료 시장이 운동과 스포츠 활동 전후의 수분 보충을 중심으로 형성됐다면, 리퀴드아이비는 일상적인 웰니스 루틴까지 활용 범위를 넓혔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브랜드는 무더위 속 야외활동과 운동 전후, 일상적인 수분 관리 등 다양한 상황을 주요 커뮤니케이션 소재로 활용한다. 버스 광고와 디지털·소셜미디어, 오프라인 체험 활동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유니레버코리아 리퀴드아이비 마케팅·비즈니스 담당 이광태 부장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웰니스 루틴을 실천하면서도 기본적인 수분 보충을 놓치는 경우가 있다며, 리퀴드아이비를 일상적인 웰니스 루틴의 한 단계로 정착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리퀴드아이비 무빙 팝업 서울·강원 순회
유니레버코리아는 소비자가 야외에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과 강원 지역을 순회하는 ‘리퀴드아이비 무빙 팝업’을 운영한다.
회사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무빙 팝업은 2026년 8월 1~2일과 8~9일, 14~17일 등 총 8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 청계천 서울마당을 시작으로 성수와 뚝섬, 반포를 비롯해 강원 양양과 평창 등 주요 지역을 순회한다. 다만 제공 자료에는 날짜별 세부 장소와 운영 시간이 구체적으로 구분돼 있지 않다.
방문을 계획한다면 브랜드 공식 채널에서 당일 장소와 운영 시간, 체험 방법을 확인해야 한다. 야외 행사는 기상 상황과 현장 여건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여름철 주요 전해질 음료 제품 특징
세 제품은 모두 수분과 전해질을 주요 소재로 내세우지만 제품 형태와 브랜드가 제시하는 활용 상황에는 차이가 있다.
| 브랜드·제품 | 제품 형태 | 회사가 밝힌 주요 특징 | 회사가 제시한 활용 상황 |
|---|---|---|---|
| 게토레이 파우더 레몬라임향 | 스틱형 분말 | 나트륨·칼륨·염소음이온 함유, 휴대성 강화 | 운동·러닝·등산·캠핑 |
| 비타500 이온킥 제로 | 완제품 음료 | 전해질 5종과 비타민C를 결합한 콘셉트 | 운동·야외활동·일상 |
| 리퀴드아이비 | 드링크 파우더 믹스 | 전해질 음료를 일상적인 웰니스로 확장 | 운동 전후·야외활동·일상적인 수분 관리 |
출처: 롯데칠성음료 ‘게토레이 파우더 레몬라임향’ 출시 자료(2026년 6월 26일), 광동제약 ‘비타500 이온킥 제로’ 제공 자료, 유니레버코리아 리퀴드아이비 국내 출시·마케팅 자료.
물과 전해질 음료는 상황에 맞게 선택
건강한 성인의 일상적인 수분 보충에는 물이 우선이며, 전해질 음료는 장시간 땀을 많이 흘린 상황에서 보조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적절하다.
스포츠음료에는 제품에 따라 당류와 나트륨이 포함될 수 있다. 짧은 산책이나 가벼운 일상 활동 뒤 습관적으로 마시면 필요 이상의 당류나 나트륨을 섭취할 가능성이 있다.
신장질환이나 심장질환이 있거나 나트륨·칼륨 섭취를 제한하는 사람은 전해질 음료를 임의로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이뇨제 등 일부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도 담당 의료진의 기존 수분 섭취 지침을 우선해야 한다.
더운 환경에서는 한꺼번에 많은 양을 마시기보다 적당한 양의 물을 자주 섭취하고 중간중간 시원한 장소에서 쉬어야 한다. 열탈진 증상에는 두통과 어지럼증, 메스꺼움, 심한 갈증, 쇠약감, 소변량 감소 등이 포함될 수 있다(미국 국립산업안전보건연구원, 2026).
자주 묻는 질문
여름에는 물보다 전해질 음료가 더 좋은가요?
일상적인 수분 보충에는 물이 우선입니다. 장시간 운동하거나 무더운 환경에서 여러 시간 동안 많은 땀을 흘렸다면 전해질이 포함된 음료를 보조적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운동하지 않아도 전해질 음료를 마셔도 되나요?
마실 수 있지만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정상적으로 식사하는 건강한 사람은 음식으로도 전해질을 섭취하므로 제품의 당류와 나트륨 함량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한 탈수가 급성신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나요?
심한 탈수와 고체온이 지속되면 신장 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소변량 감소와 심한 어지럼증, 구토, 무기력 등이 나타나면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고 의료기관의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신장질환이 있어도 스포츠음료를 마셔도 되나요?
신장 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나트륨과 칼륨, 수분 섭취를 제한해야 할 수 있습니다. 전해질 음료를 임의로 마시기보다 담당 의료진의 지침을 따라야 합니다.
리퀴드아이비 무빙 팝업은 언제 운영되나요?
2026년 8월 1~2일, 8~9일, 14~17일 등 총 8일 동안 서울과 강원 주요 지역을 순회할 예정입니다. 날짜별 장소와 시간은 브랜드 공식 채널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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