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 월요일

검색

홈경제재테크임대 종료된 장기전세주택, 신혼부부 공급 확대

임대 종료된 장기전세주택, 신혼부부 공급 확대

아파트
(사진출처-unsplash)

정부가 임대 기간이 만료된 장기전세주택을 신혼부부에게 우선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거주자의 계약 종료 후 발생하는 공실을 활용해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따라 신혼부부들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최근 신혼부부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임대 기간이 끝난 장기전세주택을 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공공주택 정책과 달리 장기전세주택은 시세 대비 저렴한 전세금으로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어 수요가 높은 주거 유형 중 하나다.

이에 따라 장기전세주택의 공실을 신혼부부에게 우선 배정해 젊은 가구의 주거 안정을 돕겠다는 것이다.

현재 서울 및 수도권에서 운영되고 있는 장기전세주택은 대체로 역세권과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위치해 있어 신혼부부들에게 높은 선호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존의 신혼부부 대상 공공임대주택이 월세 형태로 공급되는 경우가 많은 반면, 장기전세주택은 전세 형태로 제공된다.

그렇기에 주거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고, 일정 기간 거주 후 자산을 형성하는 데도 유리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공급 대상은 일정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신혼부부로 한정될 예정이다.

정부는 장기전세주택이 주택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신혼부부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심사 절차를 거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신청 자격, 우선 순위 선정 방식 등 구체적인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며, 해당 정책이 시행될 경우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신혼부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공공 전세주택의 활용도를 높이고, 보다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전세주택을 포함한 다양한 공공주택 정책을 통해 주거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임대 기간이 종료된 장기전세주택의 물량과 공급 방식, 입주자 선정 기준 등에 대한 세부 논의가 진행 중이며,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신혼부부 대상 장기전세주택 공급이 확대될 경우, 초기 주거비 부담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단순히 공급 확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신청 절차의 간소화, 입주자의 거주 안정성 보장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이 함께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정부는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청년층과 무주택 가구를 위한 맞춤형 주거 지원책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장기전세주택을 비롯해 신혼희망타운, 역세권 청년주택 등 다양한 형태의 공공주택을 통해 보다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러한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신혼부부들의 주거 부담 완화와 더불어 장기적으로 주택 시장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공급량과 지역 편중 문제, 기존 거주자의 퇴거 이후 공실 발생 시점과 신규 입주 시점 간의 간극을 최소화하는 운영 방식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전문가들은 "장기전세주택 공급 확대는 신혼부부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정책이지만, 안정적인 운영과 지속 가능한 공급이 가능하도록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앞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실질적인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마련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른기사보기

이소율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 2024–2026 이슈데이. 본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슈 라인

넷째 임신한 티아라 출신 아름, 아동학대로 징역형 집행유예

걸그룹 티아라의 전 멤버 이아름(30)이 아동학대와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9단독 재판부는 16일, 미성년자 약취·유인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40시간의 아동학대 예방 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이씨는 과거 자녀들 앞에서 전남편에게 욕설을 하고, 자신의 남자친구와 관련된 법원 […]

안양 정관장, KCC 꺾고 시즌 14승 달성

안양 정관장이 홈에서 부산 KCC를 제압하며 시즌 14승을 달성했다. 디온테 버튼이 공격을 이끌며 팀 승리를 견인했고, 정관장은 경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KCC의 추격을 뿌리쳤다. 반면, 6연패에 빠진 KCC는 플레이오프 진출권 확보에 적신호가 켜졌다. 정관장은 10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KCC를 76-67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정관장은 14승 24패를 기록하며 8위를 유지했다. […]

“가구값 또 내려가나?”…한샘 쌤페스타, 5천원 쿠폰팩 반전

한샘이 상반기 최대 규모 쇼핑 행사 ‘쌤페스타’를 앞두고 사전 티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사·입주·혼수 시즌을 겨냥한 프로모션이다. 24일 한샘에 따르면 ‘오픈 알림 신청’ 이벤트는 3월 3일 오전 9시 59분까지 한샘몰에서 진행된다. 기간 내 신청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본 행사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 추가 쿠폰팩을 제공한다. 기존 할인 혜택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쌤페스타는 가구·인테리어·생활용품 등 전 […]

2026 수목원 추천 10곳 공개, 가족 나들이 명소 어디? 지역별 총정리

산림청이 ‘2026년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을 발표했다. 가족 단위 방문에 적합한 전국 주요 수목원을 선정했으며, 자연 체험과 산책, 식물 관찰이 가능한 공간으로 구성돼 봄철 나들이 명소로 주목된다. 전국 10개 수목원 선정, 가족 체험 중심 기준 적용 숲길·산책로·온실 등 자연 체험 공간 강조 천리포·경남수목원 등 지역별 대표 명소 포함 산림청이 ‘가족과 함께 꼭 가봐야 할 […]

코스피 하락 출발 5,505.94 기록…코스닥도 동반 약세

26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44.36포인트 내린 5,505.94로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 지수도 1.72% 내린 738.75를 나타내며 양 시장이 동반 하락세로 출발했다.

하나기술, 매출 감소에도 영업손실 70% 축소

이차전지 장비 제작 전문기업 하나기술 이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을 대폭 축소하며 수익성 개선 가능성을 높였다. 하나기술은 14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52억원 손실 대비 큰 폭으로 줄어든 수치다. 하나기술은 고객사 장비 납품 일정 순연으로 인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전사적 관리체계 혁신과 원가 개선활동을 통해 손익 […]

노랑풍선, 다낭 패키지 다양화

노랑풍선 이 고객의 여행 스타일에 맞춰 선택의 폭을 넓힌 '부산 출발' 베트남 다낭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은 내년 3월까지 출발 가능하며, 진에어·비엣젯항공·에어부산 등 다양한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다. 베트남 다낭은 짧은 비행거리와 함께 아름다운 자연 경관, 해변 등으로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인 동남아 여행지다. 노랑풍선은 이러한 수요에 맞춰 여행 […]

삼성·SK 공채 앞두고 취준생 83% 자소서 매달렸다…최대 장벽은 ‘서류 통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기업의 신입 공채가 예고되면서 취업 준비생들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채용 플랫폼 사람인이 취준생 12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3%(복수응답)가 현재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준비 단계로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을 꼽았다. 그러나 동시에 가장 부담을 느끼는 단계 역시 ‘서류 전형 통과’가 35.3%로 1위를 기록했다. 취업 준비의 상당한 시간을 서류 작성에 투자하고 있지만 실제 […]

AI 재정사업 120개 분석해보니 정부 R&D 분류와 13개 불일치

정부가 R&D로 분류한 AI 재정사업 120개 중 13개가 생성형 AI 분석에서 현행 기준과 불일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프라 구축과 인재양성 사업이 R&D 예산에 포함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특성을 반영한 분류 지침 정비가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