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서울 삼성이 SK를 꺾으며 순위 판도를 뒤흔들었다. 이 승리로 정관장은 2위를 확정해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고, SK는 3~4위 경쟁으로 밀려났다.
- 삼성 승리로 정관장 2위 확정, 4강 직행
- SK, 2위 기회 놓치며 3~4위 경쟁 전락
- 삼성 3점슛 16개 폭발로 경기 지배

삼성, SK 잡고 판도 뒤집었다…정관장 ‘어부지리 2위’
서울 삼성이 서울 SK를 잡으며 프로농구 순위 판도를 흔들었다.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삼성은 93-75로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는 단순한 1승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삼성의 승리로 정관장이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2위를 확정하며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기 때문이다.
반면 SK는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이날 승리했다면 2위 경쟁을 이어갈 수 있었지만, 패배로 인해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 최종 순위는 3위 또는 4위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남았다.
왜 주목받는가. 하위권 팀의 승리가 상위권 순위를 결정지은 ‘연쇄 효과’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3점슛 16개 폭발…삼성, SK 약점 정조준
삼성의 승리 핵심은 외곽 화력이었다. 이날 무려 3점슛 16개를 터뜨리며 경기를 지배했다.
삼성은 시즌 내내 SK를 상대로 3점슛에서 강점을 보여왔다. 평균 12.4개의 3점슛을 기록하며 대등한 승부를 만들어왔고, 이날은 그 흐름이 극대화됐다.
특히 SK는 외곽 수비에서 약점을 드러내는 팀이다. 삼성전에서는 3점슛 허용률이 38.8%에 달할 정도로 취약했다. 이날 경기 역시 같은 패턴이 반복됐다.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가 갈렸다. 삼성은 이규태와 이관희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열었고, 1쿼터부터 두 자릿수 리드를 잡았다. 전반에만 3점슛 9개를 성공시키며 47-34로 앞섰다.
한눈에 정리하면, ‘상대 약점(외곽) 집중 공략 → 초반 리드 → 경기 지배’ 흐름이다.
22점 차까지 벌렸다…추격에도 흔들림 없었다
삼성은 3쿼터 들어 승부를 사실상 갈랐다. 3점슛 4개를 몰아넣으며 63-41, 22점 차까지 벌렸다.
이후 SK가 반격에 나섰다. 연속 득점으로 추격하며 분위기를 바꾸려 했지만, 삼성은 다시 흐름을 끊었다. 3쿼터 후반부터 4쿼터 초반까지 다시 점수 차를 벌리며 승기를 굳혔다.
경기 후반은 큰 변수가 없었다. 삼성은 20점 안팎의 격차를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사안의 핵심은 ‘초반 격차 확보 → 추격 차단 → 안정적 운영’이다. 위기 상황에서도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이관희·이규태 쌍포 폭발…SK는 기회 놓쳤다
삼성은 여러 선수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이관희와 이규태가 나란히 21점을 기록하며 외곽을 이끌었고, 케렘 칸터는 19점 14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다.
여기에 저스틴 구탕, 한호빈까지 가세하며 공수 균형이 맞춰졌다. 특히 어시스트와 수비에서도 고른 기여가 이어졌다.
반면 SK는 자밀 워니, 김낙현, 김형빈 등이 분전했지만 흐름을 뒤집기에는 부족했다. 특히 안영준의 공백이 변수로 작용했다.
결과적으로 SK는 반드시 잡아야 할 경기를 놓쳤다. 단순 패배가 아닌, 순위 경쟁에서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졌다.
삼성은 9위 경쟁…SK는 마지막까지 변수
삼성은 이날 승리로 16승 37패를 기록하며 한국가스공사와 공동 9위가 됐다. 두 팀은 마지막 경기에서 순위를 가리게 된다.
한편 SK는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다시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2위 경쟁에서 밀려난 대신, 3~4위 싸움이라는 또 다른 변수에 놓였다.
왜 지금 중요한가. 한 경기 결과가 플레이오프 직행팀을 결정하고, 상위권 구도를 흔들었다는 점에서다. 시즌 막판 순위 싸움의 변수는 끝까지 이어지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삼성 승리로 어떤 변화가 있었나?
정관장이 2위를 확정해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SK 순위는 어떻게 됐나?
공동 3위로 내려가며 4위 가능성도 남았다.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