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 외야수 김석환이 1군 복귀전에서 첫 타석부터 홈런을 때려내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김석환은 20일 광주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7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회 첫 타석에서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
0-4로 뒤진 상황에서 이닝 선두타자로 나선 김석환은 키움 선발 라울 알칸타라의 포크볼을 힘차게 당겨 우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이 홈런은 지난달 1군 엔트리 제외 후 약 한 달 만의 복귀전 첫 타석에서 나온 값진 한 방이었다.
KIA 는 전날 외야수 이창진이 발목 부상으로 1군에서 제외되며 전력 공백이 발생했지만, 그 자리를 채운 김석환이 맹활약하며 기대를 충족했다.

김석환은 올 시즌 1군에서 30경기 타율 0.274, 1홈런 13타점을 기록했고, 2군 퓨처스리그에서는 50경기 타율 0.349, 60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유지해 왔다.
이범호 감독은 "석환이는 계속 퓨처스(2군)에서 잘 치고 있었다. (고)종욱이는 스타팅으로 나갔을 때보다 대타로 잘해서 뒤에 종욱이를 두고 (박)정우랑 (김)호령이를 돌아가면서 스타팅에 내려고 생각하고 있다"며 "석환이가 퓨처스에서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김석환은 감독의 기대에 걸맞게 복귀 첫 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리며 팀에 힘을 보탰다.
한편 이날 경기는 4회 현재 키움이 4-1로 앞섰으며, 김석환의 홈런은 경기 흐름을 바꾸는 기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배동현([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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