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시즌 반등을 노리는 FC서울이 30일 2026시즌 선수단 등번호를 공개했습니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전력을 보강한 서울은 핵심 영입 자원들의 등번호 배정을 통해 시즌 구상 방향을 드러냈습니다.
전북 현대를 떠나 서울 유니폼을 입은 국가대표 윙어 송민규는 34번을 선택했습니다.
포항과 전북에서 각각 12번과 21번, 17번, 10번을 달았던 송민규가 30번대 번호를 택한 점은 눈길을 끌었습니다.
구단 안팎에서는 지난해 결혼한 아내 곽민선 아나운서의 생일에서 의미를 찾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송민규는 김기동 감독과 5년 만에 재회했고, 과거 전북 시절 서울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던 만큼 새로운 팀에서 역할 변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에이스의 상징으로 불리던 10번은 브라질 출신 플레이메이커 안데르손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는 2026시즌 공격 전개의 중심축으로 안데르손을 활용하겠다는 김기동 감독의 구상을 반영한 선택으로 해석됐습니다.
공격진에서는 성남 출신 공격수 후이즈가 11번을 달았고, 조영욱은 기존 9번을 폴란드 스트라이커 클리말라에게 넘긴 뒤 18번으로 변경했습니다.
수비에서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센터백 로스가 37번, 크로아티아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 바베츠가 6번을 받았습니다.
6번은 직전 시즌 전반기 기성용이 사용했던 번호입니다.
골키퍼 구성윤은 25번으로 서울 골문을 책임집니다.
김진수는 주장 완장을 달고 22번을 유지했으며 이상민 4번, 정승원 7번, 이승모 8번, 최준 16번, 이한도 20번, 문선민 27번 등 주축 자원들도 기존 번호를 유지했습니다.
2년 차 유망주 바또는 99번으로 변경했고, 신인 고필관과 손정범은 각각 23번과 42번을 배정받았습니다.
재계약 협상 중인 야잔의 5번은 현재 공석으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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