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봄철 등산 수요 증가로 서울 주요 산 인근 지하철역 이용객이 평균 11.5% 늘었다. 특히 아차산역은 20% 이상 증가하며 등산 트렌드 확산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 등산 거점 지하철역 이용객 평균 11.5% 증가
- 아차산역 21.9% 증가로 가장 높은 상승폭
- 젊은층·외국인까지 등산 수요 확대

최근 서울 지하철이 주말마다 붐비는 이유는 무엇일까. 봄철 등산객 증가와 함께 주요 산 인근 역 이용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등산 거점 지하철역 증가…왜 붐비나
등산 거점 지하철역은 주요 산 입구와 연결된 역을 의미한다. 최근 이들 역을 중심으로 이용객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도봉산역, 수락산역, 아차산역, 경복궁역, 양재역, 서울대입구역 등 6개 역의 이용객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모두 증가했다.
이번 증가세는 봄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적 요인과 함께 등산이 하나의 여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영향으로 분석된다. 서울 등산 추천이나 주말 등산 코스를 찾는 수요가 늘어난 것도 배경으로 꼽힌다.
아차산역 20%↑…인기 코스 쏠림 뚜렷
지난 11일 기준 이들 역의 일일 이용객은 전년 대비 평균 11.5% 증가했다. 특히 아차산역은 2만8000여 명에서 3만4000여 명으로 21.9% 늘며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도봉산역은 16.6%, 수락산역은 12.7% 증가했다. 경복궁역은 6만여 명으로 12.8% 늘었고, 양재역과 서울대입구역도 각각 6.6%, 8.8% 증가했다.
등산 접근성이 좋은 지역과 인기 코스를 중심으로 이용객이 집중되는 흐름이 확인된다. 주말 등산 갈만한 곳을 찾을 때 참고할 수 있는 지표로도 볼 수 있다.
젊은층·외국인까지…등산 트렌드 확산
요즘 왜 등산객이 늘고 있을까. 서울교통공사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등산이 여가활동으로 자리 잡은 점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여기에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도 북한산 등 서울의 산을 찾는 ‘등산 관광’이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가 지하철 이용 증가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한눈에 정리하면, 봄철 계절 요인과 등산 트렌드 확산이 맞물리며 지하철 이용객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공사는 혼잡 시간대 안전 관리와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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