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용 정밀로봇 기업 고영 테크놀러지가 개발한 뇌 수술용 로봇 ‘지니언트 크래니얼(Geniant Cranial)’이 세계 최대 디자인 박물관인 독일 에센의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 메인 전시 공간에 1년간 전시된다.
고영테크놀러지는 16일, 지니언트 크래니얼이 지난 4월 수상한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영향으로, 세계적 디자인 플랫폼인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의 메인 전시공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기술 혁신과 디자인 미학, 사용자 경험(UX)을 고루 갖춘 제품만이 선정되는 것으로, 지니언트 크래니얼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다.
지니언트 크래니얼은 고영테크놀러지가 정밀 측정 및 제어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첨단
뇌 수술용 로봇이다.
해당 기기는 뇌수술의 정밀성과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외과의사의 수술 피로도까지 줄여주는 설계가 특징이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X)와 디자인 완성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프로덕트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Best of the Best)을 수상한 바 있다.
이 부문 수상작은 전체 출품작 중 상위 약 1% 수준에 해당하며, 대표적인 수상 기업으로는 애플, 지멘스, 필립스,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있다.
국내 의료기기 기업으로는 고영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고영테크놀러지 관계자는 “디자인 어워드 수상과 전시는 지니언트 크래니얼에 대한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고영의 브랜드 가치 및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 및 신규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고영 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뇌 수술용 로봇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정밀 의료기술과 디자인의 융합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의료기기의 위상을 높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배동현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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