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이하 마스턴운용)이 최근 해킹 공격으로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공식화하며 긴급 대응에 나섰다.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이 실제 피해로 이어진 첫 사례로, 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마스턴운용은 9일 고객들에게 '해킹 사고 관련 개인정보 유출 안내'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고, 지난 2025년 4월 11일 오후 10시경 회사 서버를 대상으로 한 악성코드 기반 사이버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마스턴 측은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하고 복구 조치 및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해킹 사고로 인해 일부 고객의 성명, 연락처, 주소 등 기본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마스턴운용은 유출된 정보가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에 대해 경고하며, 사칭 전화, 보이스피싱, 파밍, 웹사이트 명의도용 등 2차 피해 가능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마스턴운용은 사고 인지 직후 해당 서버를 즉시 분리하고 차단 조치를 시행했으며, 전문 보안업체와 협력해 시스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시에 유관기관에 사고 사실과 현재까지의 대응 조치, 향후 계획을 보고하고 관련 절차를 이행 중이다.
회사는 “만약 추가로 정보 유출이 확인될 경우 추후 별도 연락을 드릴 예정”이라며 “금번 사고로 인해 유출된 개인정보 악용해 당사를 사칭하여 불법적인 금전 요구나 웹사이트 명의도용, 보이스피싱, 파밍 등을 시도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또한, “마스턴투자운용과 임직원은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마스턴투자운용 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고객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배동현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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