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가 2025년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세계 스마트폰 업계의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특히 갤럭시A 시리즈의 보급형 모델 판매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Canalys)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으로 19%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16%로 2위, 샤오미는 15%로 3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2024년 2분기에 이어 올해도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면서 견고한 입지를 이어갔다.
삼성전자의 연간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증가했으며, 애플은 2% 감소했고 샤오미는 전년 동기와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갤럭시A 시리즈의 판매 호조가 시장 점유율 유지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게 카날리스의 분석이다.
카날리스는 “삼성전자가 2분기 보급형 갤럭시A 시리즈 판매에 힘입어 선두 자리를 성공적으로 지켰다”고 평가했다.
반면, 중국 제조사 트랜션과 오포는 각각 9%의 점유율로 4위와 5위를 기록했지만, 연간 성장률은 트랜션이 2%, 오포가 3% 감소하며 주춤한 흐름을 보였다.
한편, 2025년 2분기 전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다.
이는 6분기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로 전환된 것으로, 글로벌 소비 심리 회복 지연과 거시 경제 불확실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카날리스는 공급업체들이 재고 관리에 있어 안정적인 성과를 거둔 가운데,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과 같은 외부 요인이 하반기 시장 흐름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며 재고 수급 상황이 양호해 하반기에는 다시 성장세로 전환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배동현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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